버서커 미나모토노 라이코
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마술사씨. 서번트, 세이버... 어머? 어머? 나 세이버가 아니고... 어머나.... 저기 미나모토노 라이코라고 합니다.
대장으로서 아직 미숙한 몸이지만 부디 잘 부탁드릴게요?
마스터... 마스터. 우후훗. 좋네요. 장수로서가 아니라, 그저 한명의 여자로서,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무척 신선합니다.
저와 사천왕처럼, 당신과 저도 깊이 맺어져, 함께 이야기되는 관계가 된다면...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기... 실례가 될까요?
좋아하는 것... 킨츠바려나. 네? 먹을 것이 아니라? 시, 실례했습니다! 정말이지, 나도 참 부끄럽게...
싫어하는 것, 입니까?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가 혐오 하는것은, 단 하나. ... 사랑하는 자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나쁜 벌레입니다.
성배에의 소원, 입니까. 역시, 어머니와 아이의 사랑으로 가득한, 평온한 세계가 제일이지요.
아이들은 바람의 아이(子どもは風の子), 라고 하지요. 저도 함께할테니, 어딘가 나가지 않으실래요?
저 버서커인거죠. 이 클래스에서는 악귀나찰이라며 두려움 받을거라 각오했는데…부족한 저와 계약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싸움은 맡겨 주세요 마스터.
싸움이 본분이라고 해도, 전장보다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있는 쪽이 저는 더 좋아요.
왜냐면, 싸움은 즐겁지 않으니까요. 벌레같은 적을 정중하게 부수어가는 것은, 우울해져요.
저... 그, 말이지요... 저희도, 서로를 잘 알았으니... 슬슬... 마스터, 가 아니라... 당신, 이라고 불러도 될까?
후훗. 모쪼록 이쪽으로. 지치셨다면, 제 무릎을 빌려드릴게요. 미나모토 히자마쿠라입니다.
... 다행이다, 기분 좋으신가요? 그건 그렇고 마스터. 저, 독점욕이 강한 여자라서... 저 이외에 이런 것을 하시면, 슬퍼할거예요?
맹세합니다... 마스터, 저는 당신을 내 아이와 같이 사랑해요. 그러니까, 부디, 당신도 어머니를 배신하지 않도록.
그렇게 된다면... 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나 킨토키! 또 그런 난폭한 행동을... 어, 어째서 도망치는건가요? 어머니는 당신을 위해서 말하는 것 뿐인데.
흐흐흑... 그렇게 거칠게 대해지면, 울어버릴거라구요오오오오...
벌레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궁상스러운 오니의 여자가 붕붕 거리고, 참 눈엣가시군요.
후훗, 괜찮답니다? 죽여버린다해도... 당신이나 킨토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처리할테니까요.
부끄럽지만 무척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말괄량이가 되지만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어머나 정말입니까? 제가 이처럼...
어머나 또 새로운 전투복인가요 훗 기대된다는건 기쁜거네요, 저 계속해서 정진하겠어요 마스터
아아... 여기까지 강하게, 확실히 저를 생각해주시다니, 기뻐야 할텐데, 괴롭기도 합니다.
저는 피에 미친 소의 마성, 저같은 자가 당신의 곁에서 있어도 되는걸까요
밍나 잇쇼니 페그오 시요오
일해라 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