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감옥섬이 핫하다고 해서 저도 무기나 좀 먹을겸 들러보았습니다. 블로그,커뮤니티 사이트등에서 본 글들 보니까 AK,MP5가 많다더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평가는 거의다 좋더군요. 헤헤 기대하며 저도 떠나보았습니다.
이 계단 못씁니다. 안올라가져요 -_-;;
콜롬버스가 긴 항해후의 신대륙을 발견했을때 이런 기분이였을까요? 그 옛날 무역상들이 몇개월간 배위에서 육지를 오랜만에 밞았을때의 느낌이 이랬을까요? 데이즈 하면서 이렇게 길게 수영해본적은 처음입니다. 처음 발을 디뎠을때 든 생각은 '이제야 도착이구나..'입니다. 하핫, 그만큼 이동시간이 깁니다.
처음엔 군 막사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들어가면 군막사와 다르게 방이3개 입니다. 총 스폰이 되긴 되나 잘 안되거나 안좋은 무기가 스폰되거나 좋은 무기가 스폰되나 다른 사람들이 와서 바꿔갔거나 세 가지 경우중 하나겠네요.
cr카빈,스포터,sks 세가지 총기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군용텐트입니다! 하지만 전 텐트를 함께 쓸 사람도 없고 텐트 펴놓고 다시 템찾으러 오기 귀찮아서 다른이를 위해 놓고왔습니다.
건물은 총 3개인데 스폰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기류,텐트,책,음식물,의류,방수가방. 방수가방이 제일 많이 스폰되는듯 합니다ㅎㅎ.
바다를 건너다 보면 왼쪽아래에 레피들리 쿨링오프가 뜨고 섬에 도착해서 조금 돌아다니다보면 콜드가 뜨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가 군사건물 앞에 캠프파이어를 만들어놨네요.
아마 감옥건물 앞쪽에 있는 건물과 감옥을 잇는 다리인거 같습니다.
'아, 이걸 또 언제 건너가지...;'
여하튼 다리를 건너거나 아래에서 걸어 들어가면 수많은 감옥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인줄 알았습니다. 맙소사.. 누가 이미 왔다간 서버이므로 섭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작부터 좋은 예감입니다. 모든 건물의 문이 닫혀있군요. 시간도 정확히 정오를 가르키고 있는 서버여서 냉큼 들어왔는데 말이죵ㅎㅎ
뭐, 군사건물과 저 3개 건물은 평소 아시는거와 같은 아이템뿐이라 찍을 사진이 없군요.
대망의 감옥으로 향합니다. 전전 서버에서 사람을 한명 만났는데 서로 인사하고 같이 구경했습니다. 그쪽에서 먼저 손을들고 qeqe를 반복해서 누르며 오셨기때문에 서로 싸울 생각은 안했습니다 ㅎ M4가 탐나긴 했지만요..
이 섬에서 MP-133 샷건은 정말 흔한총인거 같습니다. 제가 손에 들고있는 샷건도 총4번의 섭돌중 첫번째 서버에서 먹은 샷건이거든요.
감옥을 하나하나 돌다보면 세가지 생각이 듭니다.
1. 책이 많다.
2. 수갑이 많다.
3. 칼이 많다.
하나하나 돌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 좋은템이 뜨지 않거든요 ㅠ
이곳을 전부 돌아서 얻은것은 없습니다.
이건 아마 식량창고 같은 설정인거 같습니다. 각층마다 있던걸로 압니다. 쌀,파우더밀크,수통,물병,각종 캔음식,캔음료가 스폰이 매우 잘됩니다.
뉴비일때 체르노 스폰되서 여기로 쭉 달려서 여기서 음식먹고 파밍해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물론 체르노 꿀스폰해서 여기까지 직진해서 달리는 바보는 없겠지요 ㅎㅅㅎ;
무기는 감옥3층에서 제일 많이 나온거 같습니다. 3층 오른쪽 끝방에 보면 저렇게 좁고 무엇에 쓰이는 용도인지 모르는 방이 하나있습니다. 그곳 또는 복도에서 AK-74가 가장 많이 스폰되는거 같습니다. 사람이 털지 않은 서버 또한 총기 스폰률이 그리 많은편은 아닌듯 합니다.
템몰림이나 폭젠 한번 일어나면 볼만하겠네요 ㄷㄷ;
MP5탄창은 예전에 질문한 글에서 말한것처럼 정말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이 아까 감옥건물과 이 건물을 잇는 다리로 갈 수 있는 건물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감옥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템도 안뜨거든요; 4개 서버 모두 이 건물에서는 아무 아이템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템 스폰설정을 안해놓은건지 제가 이미 털린곳만 간건지ㅠ
어제 본 글에서처럼 섬 내에서 길리를 제작 할 수있습니다. 빵봉지랑 그물이 나옵니다. 그리 많은양은 아니지만 머리나 총기류 길리 만들기엔 적당할거 같네요.
제 생각에는 그리 대단한 파밍장소는 않은거 같습니다. 우선 수영해서 오는시간이 꽤 걸린다는 점이 그 첫번째 이유겠지요.
물론 에어필드나 밀리터리베이스 가는 길도 멀지만 에어필드나 밀베는 이동중 나오는 민가나 경찰서같은 곳에서 들렀다가 파밍할 수 있지만 이곳같은 경우는 매우 협소하고 한정적인 장소인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세번째는 일일이 감옥문 여는데 꽤 많은 시간이 듭니다. 텐트촌같은 경우엔 뛰어가면서 휙휙보다가 쓸모있는템만 주워서 다시 휙휙 돌면 되지요. 1층에서 3층까지 꽤 많은 문이 있는데 안에 무슨 템이 있을지 모를뿐더러 좋은템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두 열수밖에 없게됩니다. 그냥 지나가다 들른거라면 식량 창고와 3층만 들렀다가 가는건 괜찮겠네요.
음, 뭐 그래도 데이즈하면서 한번쯤은 들를만한 장소인것은 사실입니다.
아래는 감옥섬 돌며 얻어내어 적은 정보입니다.
-감옥내에서 의류같은 경우 먹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인칭으로 바꿔서 확대해서 봐도 먹을수가 없습니다.(드문드문 먹어지는템이 있긴합니다.)
-3층에서 AK류의 무기가 제일 많이 스폰됩니다. (4개 서벙중 3개 서버에서)
-감옥 뒷쪽건물에선 아무 아이템도 스폰되지 않았습니다. (4개 서버중 4개 서버에서)
-AKU,AK개머리판 부품은 흔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MP5탄창은 감옥섬만큼 먹기 쉬운곳은 없을것입니다.(4개 서버중 3개 서버에서 30발 탄창을 한개씩 발견했습니다.)
-층을 이동할때 철계단이 몇몇 있습니다. 철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경우 그 층에서 콘크리트 바닥을 밞아도 철계단을 밞는 소리가 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저같은 경우엔 10점중 5점이 적당한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