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89168&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89168&member_kind= ((19금?) 게이에 대한 경험 #1)
아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니 베스트 왔네요~~ 와..
근데 변태한테 당했지만 게이라는 표현이 욕을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로서는 게이에 대한 혐오증이 생겼고 그 사람이 소아성애자로만 생각되진 않습니다. 게이기도 하지만 그게 좀더 심한 변태라고 생각하죠.
그냥 오유 한번씩 들어와서 글 보는게 전부였는데 한번 나름 제 경험 써보고 싶어서 써본거였거든요.
우선 2번째 내용을 쓰기 전에 전 게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나름 정신병 아닌 정신병이 생겼다면 생겼죠.. 그나마 다행인건 별로 티나지 않는건데 말이지만요..
머 하여튼 추천을 해줘서 2부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소설 아니구요..100%실화입니다~
솔직히 2부는 19금이네요..가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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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때 개교기념일이라 평일 학교가 쉬는 날이었습니다. 쉬는날이라 친구 두명과 시내에서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하였죠.
그런데 친구넘 중에 한넘은 일이 있다고 약속을 취소하게 되었고, 한넘은 몇시간 늦어질거라고 했죠.
머 중딩이 할게 머 있나요. 보통 주말이면 목욕탕 가는게 일상이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럼 시내쪽 목욕탕에나 가 있겠다라고 했었죠.
솔직히 항상 동네 목욕탕만 가다가 시내에 있는 사우나는 먼가 별게 있나 싶었던 호기심도 작용을 했습니다.
목욕탕과 사우나..먼가 사우나가 있어보였거든요. 어른만이 가는 무언가가???
그때까지만 해두 찜질방이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우나라는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차이?가 있는 것도 그때 알았죠. 맞나요?? 저야 그때 느낀 바는 목욕탕과 사우나의 차이는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머 어린 나이였으니 이해해주시고~~
하여튼 시내에 있는 사우나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격부터 다르더군요. 동네보다 한 천원 더 준 기억이??
와~ 먼가 다르구나라고 그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시내에 있으니 좀 더 비싼거였습니다..-ㅅ-;;
들어가고 보니 평일 낮 시간대라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탈의실이 있는 곳에 tv보는 아저씨 한두명 빼고는 없었습니다.
탈의를 하는데 무언가 아주 끈적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아저씨 중 한명이 유심히 저를 쳐다보는 겁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애들이 올만 한 곳이 아닌 곳에 와서 저렇게 보나 라는 생각에 그냥 찝찝함을 느끼고 씨는 곳으로 들어갔죠. 그런데 탕에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 큰 곳을 나 혼자 쓴다는 생각에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큰 탕에 들어가 어른처럼 시원하다~라는 소리나 하면서 놀고 있는데 아까 나를 유심히 쳐다봤던 아저씨가 들어오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두 속으로 혼자 좋았는데~ 하고 그냥 탕에 들어가 있는데 아저씨가 탕으로 들어와서 제 근처로 앉더군요.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어느새 조금씩 제 옆으로 와서는 "혼자 왔니?" 이러면서 이야기를 걸더군요. 이것저것 말을 걸더니 어느새 제 바로 옆쪽으로 와서는 제 허벅지를 살살 만지더군요.
정말 처음엔 그냥 아주 어른이 이야기 하면서 그냥 허벅지를 쓰다듬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히 꺼림직한 기분은 있었기 때문에 그냥 탕에서 나왔고 그 아저씨를 피해서 증기방으로 들어갔죠.
근데 그 증기방에 의자는 벽에 붙어 있는 의자가 아니라 옮길 수 있는 1인용 의자가 여러개 있는 구조였는데 그 의자 중에 하나에 앉아서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조금있다가 따라 들어오더군요.
그러더니 말을 걸면서 또 허벅지를 만지더군요. 하..
솔직히 그 큰 곳에 그 아저씨와 저만 있었는데 멀 어떻게 할 용기도 없었던 거 같아요. 머 용기를 떠나서 이게 나를 성추행 하구나 라는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왜냐?? 남자가 남자를 성추행 한다..그건 생각도 못했던 나이였고 그런 시절이었거든요.
다만 이미 앞서 경험이 있었던지라 그냥 피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서 허벅지를 만지는 손을 피해서 "아 왜이러세요" 하면서 나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가려고 일어섰는데 이 변태쉑이 뒤에서 저를 껴안는 겁니다.
그걸 뿌리치고 증기탕을 나와선 바로 샤워를 대충하고는 탈의실로 나왔었죠.
그런데 그때 제가 왜 그냥 안나갔는지 지금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는데요.. 어린나이에 나름 큰돈쓰고 사우나라는 곳을 왔다는 것에 더 경험을 해보고 싶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나 탈의실엔 직원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명이 tv를 보고 계셨고 저는 수건으로 몸을 닦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변태가 바로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더군요. 그걸 보면서 '아~ 저기가 사우나에나 있는 휴계실인가 보구나' 싶었습니다.
그 변태아저씨에게 전 나름대로 거부 표현을 해서 그냥 저를 무시하고 올라갔겠거니 하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수건으로 몸을 다 닦고 한번 올라가서 구경이나 해보려고 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좁은 복도가 있었구요 그쪽으로 가는데 복도가 끝나는 쪽에 수면실 문이 있었고 그 앞은 공간이 조금 있었는데 거기엔 평상이 있었습니다. 좁은 복도에서 수면실 입구쪽이 넓어지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앞쪽으로 더 나아가기 전에는 전체가 보이지 않는 구조였죠.
걸어가는데 평상 끝자락에 다리가 보이더군요. 처음엔 거기서 누가 자나 보다 했었습니다. 조금씩 다가 오는 전체의 모습...아 시xxxxxxxxxxxxxxxxx
정말 상상도 못했었어요. 아까 나에게 그 짓을 하던 그 변태쉐리가 그 평상에서 딸딸이라는 것을 치고 있는거에요.
엄청 놀라는 내 표정을 흐뭇한 표정으로 보면서 더 흥분해서 절정에 이르렀는지 으허헉~이라는 해괴한 소리를 지르면서 싸기 일부직전의 모습을 보이더군요. 아 시...바
그 다음은 못봤습니다. 그냥 뒤돌아서 도망쳤거든요..
머 지금 같았으면 그 거시기를 발로 짓밟았겠죠..-_-+ 뒤져!!!뒤져!!!!!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게 2부의 끝입니다.
그런데 그 목욕탕의 실체라는 것을 이후에 나이를 들어가며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금 경험했던 목욕탕 만이 아니라 시내에 있는 사우나들의 실체들을요.. 머 누구에게 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3부에 말씀드릴 내용들인데 두번 더 목욕탕에서 경험한 사건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죠.
3부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