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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39360
    작성자 : 상두야할교갈
    추천 : 1
    조회수 : 300
    IP : 61.105.***.6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3/12/26 23:12:2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9360 모바일
    여자들이란...........
    이것두 뒷북인지 모르겠네요..

    뒷북이면 죄송합니다 ㅎ 그리고 상두야할교갈? 알아서 생각하세요,^^ 뒤에 적어 놨는데 다 안보이더군요..ㅎㅎ 
    다음글에 말씀드릴게요 별로 웃긴 건 아닌데... 참고로 펌글입니다
    ---------------------------------------------------------------------------------------
    라이코스 유머게시판에서 퍼와씀다..웃기네여..여자분들 짜증도 유발할수있겠지만..어차피 글쓴사람도 여잔데..그냥 유머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엽.. 



    여자는 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려삔다.. 



    그러씀다. 이거는 초딩 학생도 아는 검니다. 

    여자는 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림따. 

    우리나라 성교육 마니 개방화 되지 안아씸까? 

    그러니깐 이 글을 보고 얼굴 붉히시는 분 엄낄 바람따 --; 

    다 알믄서 ~~ 에이~~~~ 뺴긴 -,.- 

    후후.. 


    엄니께서 엽기적이시다 보니 저또한 엽기 성을 물려받아서 그런지 마술 걸린 날은 꼬 
    옥 전쟁이라도 선포댄양 난리를 떨어댐따.. 

    오늘은 제가 마술에 걸리는 날이어씸따.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새 요정님이 오셔서 마술을 걸어노코 가셨더라구여 -_-;; 

    그래서 아침밥을 벌써 먹구 있는 아바이 동무와 엄니와 오빠가 있는 부엌으루 달려가 
    씀다. 

    나 : 엄마 엄마!!! 

    엄니 : 왜? 

    나 : ㅠㅠ 피바다야.. 

    오빠 : o_0 (허걱) 

    아바이 동무 : >.< (반찬 잘못 삼켰음) 

    엄니 : 그러니꼐 지지배야 어제 배가 살살 아프다 싶으믄 기저기 차고 자래찌? 

    나 : ㅠㅠ.. 힝힝.. 멀라 멀라.. 

    엄니 : 머햐? 빨리 기저기 차! 지지배가 원... 

    나 : 엉.. 

    오빠 : ㅜ_- (밥맛 뚝 떨어져씀) 

    아바이 동무 : >.<;;;; (아직도 반찬이 안넘어감) 


    저는 쫄랑 쫄랑 화장실에 가씀다. 

    근데 아니!!!! 

    제가 가장 사랑하는 화이트가 엄는 거심따!!!! 

    꺠끗해여~~ 

    화이트가 다 떨어져따니!!!! 


    나 : 엄마아아아아아아아ㅏ~!!!!!!!!! 

    엄니 : 또 왜? 

    나 : 화이트가 엄써 ㅠ_ㅠ 엉엉엉엉.. 

    엄니 : 거기 매직스두 있고 위스퍼도 있잔여!!! 

    나 : 시러시러 ㅠㅠ.. 그거는 흡수력이 약하담 말야!! 그리구 뽀송뽀송하지 안어!! 

    오빠 : ㅜ_ㅜ.. (아예 숟갈 놓고 자리에서 일어남) 

    아바이 동무 : >.<;;;;;; (누군가 도와주길 바라고 있음) 

    엄니 : 지지배가 그냥 아무거나 차면 되지 멀 말이 많아? 

    나 : 시로시로~!! 화이트 사조!!! 

    엄니 : 누가 사러가? 

    나 : 화이트 화이트 화이트..ㅠ0ㅠ... 

    오빠 : (사라짐.. -.-;) 

    아바이동무 : TⅴT (비록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무사히 식도로 넘어간 반찬 덕분에 기 
    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음) 

    엄니 : 내참... -.-; 내가 나가긴 귀찮고.. 여보! 당신이 갔다와여. 오늘 고3 시험친 
    다고 회사두 늦게 가잔아여. 

    아바이 동무 : T*T (이제는 배가 아파짐..) 


    그래도 엄니한테는 못당하는 아바이 동무.. 

    돈 오천원을 손에 쥐고 터덜터덜 가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이 처량해 보여씸다 -.-v~ 

    어째뜬.. 

    가게에 들어서신 아바이 동무.. 

    재빠르게 주위를 둘러보고 옆집 아줌마가 있는지 엄는 지를 살펴봄따. 

    전방 2미터에 철수 아짐마가 눈에 뜨임니다. 

    생리대 사는 거 보시믄 개쪽임따 -_-; 

    아무렇지도 않게 공구쪽으로 가서 못등을 만지작 거림따.. 

    철수 아짐마가 아바이 동무 뒤를 슬며시 지나가자 아바이 동무는 다시 천천히 생리대 
    코너로 다가감따. 

    앗 그때!! 

    다시 전방 5미터로 철수 아짐마의 시선이 느껴짐따. 

    아바이 동무 신발끈 묶슴다 -_-; 

    아직도 보고 이씸다. 

    풀러따 다시 묵씀다 -_-;; 

    그래도 보고 이씸다. 

    첨부터 다시 풀러서 하나하나 정성껏 묵씀다 -_-;; 

    철수 아짐마가 물건을 계산하고 가시자 

    아바이 동무는 이때다하고 생리대 코너로 가씸다. 

    -_-; 그런데 아바이 동무 헷갈리기 시작함따. 

    딸이 아까 뭐라고 외쳤는지 기억이 안남따.. 

    하?... 이?... 드? 

    -_-; 하지만 아무리 뒤져바도 하이드는 엄씸다. 

    아바이 동무 고민하기시작함따. 

    무슨 생리대가 이러케 많은지 생리대 공장을 폭파시켜버리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잠 
    시 꾸셨다가 그것은 엄니께 맡기기로 해씀다. 

    같은 이름이래도 무슨 소형 중형 대형 날개형 일반형 오버나이트형 등등 되따 만씸 
    다. -.-; 

    그래씸다. 울 아바이동무 엄청 순진해씸다. 

    그러신 분께 생리대 심부름은 잔인한 거시어씀다. 

    아바이 동무... 그래도 충실히 임무는 수행해야 해씸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계산대에 앉아있는 아가씨에게 가씀다. 

    "저.. 저기.."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여? ^_^" 

    "저.. 내 처가......." 

    "네 ^_^ 사모님이 왜여?" 

    아바이 동무.. 쪼발려 하시면서 제대로 말을 잊지 못하심따.. 

    "내 처가 우리 딸애를 위해 머 좀 사오라고 했는데.." 

    "그게 먼데여? ^_^" 

    "이름을 잘 모르게써... 그게 말이지.. 이짜나 왜.. 그거.. 흡수 잘 돼는 거 이짜 
    나....(-_-;) 흡수 제일 잘 되는 걸루 달래. 글구 뽀송뽀송해야한대. (-_-;;) 잘 모르 
    겠는데 하... 머시기 여써." 

    "어머어머~ ^_^:; 그래여? 제가 알져. 기다리세여. 곧 가져다 드릴게여." 

    아가씨는 묘한 미소를 띄우며 계산대에서 사라졌고, 아바이 동무는 붉어진 얼굴을 푹 
    숙이고 계셔씀다. 

    이윽고 아가씨는 그 물건을 들구 나왔구 쪼발리신 아바이 동무는 거스름돈도 받을 생 
    각도 안코 그곳을 급이 뛰쳐나오셔씀다. 


    "헉..헉.. 헉... 뻐쁘리야 아빠 와따.." 

    "아빠!! 땡뀨 땡뀨 ^________^" 

    "여보 수고해써여." 

    저는 재빨리 봉지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씀다. 

    그런데 

    이게 왠일임니까? 

    -_-;; 

    그거슨 화이트가 아닌 하기스여씀다. 

    우리식구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해씸다. 

    아바이 동무 또한 경악을 금치 못해씸다. 

    나 : 엉엉~ 이게 머야 이게 머야!!! 내가 화이트 사오래짜나 아빠!!! 

    아바이 동무 : 그게.. 그게.. 그게 말야.. 

    나 : 멀라 멀라~!! 나이제 어떠케 해.. 엉엉.. 

    아바이 동무 : (__) 추욱...... 


    아바이 동무는 울며불며 날리처대는 저를 뒤로하고 터덜터덜 집 안으로 들어오며 중얼 
    거리셔씀다. 

    "분명 흡수 잘돼고 뽀송뽀송한거 달라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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