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해병대 기수로 각 잡힌 군기?
그거 나올 거 같습니까? 안 나와요.
전우애를 불사르는 유일한 동기가..
"얼른 전쟁 끝내고 각자 집으로 갑시다" 입니다.
전쟁을 할 때 각자에게 그리운 건 '자유인이었다'는 사실이지요.
그런 와중에 기수놀이하고 전시라고 애들 각 세우면 뒤지죠.
6.25 때 캐나다나 영국, 미국 군인들의 유일한 동기 부여가
'크리스마스는 조국에서..' 랍니다.
그리고 제일 반가운 소식이
맥아더 장군이
"제군들은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종전을 볼 것이고...크리스마스는 귀환한 조국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라는 한 마디죠. 거기에 미친 듯이 싸우는겁니다.
군대에서 보여주기식 군기가 젤 짜증나는건 전시가 아닐 때에는 굉장히 잘 잡혀있다고 생각되는데
하나라도 통제가 무너지면 결국 각자 다툼으로 번집니다.
총 쥐어주면 당장 선임라도 쏴 죽일 판인데... 말이지요.
비전시에도 정수기 물 먹는 군번 정해져있고, 기수 서열 대로 식사 배급 해보세요.
애들이 어쩌나..."차라리 저 놈 죽이고 만다" 라는 생각이 한 가득이지..
그런게 일상화된 해병대나 일부 군부대에서 추억은 가당치도 않죠.
일종의 군대도 계약입니다. 서로 서로 일정부분 인생에서 희생해서 나라지키는데 동참하자..
그런 관계에서 .....훈련 기간에 따라 계급은 있지만..
인격 자체를 달리 부여하면 칼부림 나는건 당연하지요.
전시에서 정당한 명령에 불복종.... 처형하면 그만이고...
비전시에서 전시 상황에서의 군령에 대비해서 가혹행위로 시험해보는건 또라이짓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