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10월 3일이 누구의 생일인지 벌써 알고 계신가요..?
2011년 현재 많은 국민이 개천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저도 여태 학교안가는 빨간날, 일 안나가도 되는 쉬는 날정도로만 생각하고있었지요
얼마전 제가 유관순열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유 여러분은 유관순 누나가 어떻게 돌아가신지 혹시 알고계나요..?
(옥중 유관순 :사진이 학창시절에 비해 더 얼굴이 살이 있어보이죠. 잘먹어서 그렇겠습니까..
아니죠 매일 맞아서, 그리고 매일 엄청난 고문에 얼굴이 "부어서" 변하신거죠..)
17살나이에 (지금의 고등학교 1학년 이죠)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만세운동을 선동하다 감옥에들어가셨고
감옥 안에서도 만세운동을 주도하시면서 옥살이 하시다 모진 고문을 당하다 사망.
여기 까지가 익히 알고 계시는 유관순누나의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그안에 사실은 정말 참담합니다
제가 다 이곳에서 헤아릴수 없을만치나요..
이화학당에 교장 프라이와 교사 월터는
평소 총명하여 눈에 띄었던 관순의 시신이라도 돌려받고자
국제 사회에 고발하겠다고 일본관료에게 위협하여
시신은 결국 돌려받지만
유관순 누나의 시신은..
(시신이 담겨왔다는 석유를 담는 나무상자입니다)
눈이 파이고,
코가 잘리고
귀가 잘리고
입술이 잘려나가고
손톱과 발톱은 전부 뽑힌체
시신은 팔다리 몸이 여섯 토막이나서 나무궤짝에 넣어 돌아 옵니다
불과 출소를 1주일도 체남기지 않고 ..
그 일본 관료들은
출소해 나가서도 정신없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겠다고 날뛸 유관순을 보낼수 없었겠죠.
열 일곱..
그녀의 나이 열일곱살에 이렇게 가셨습니다
그분에겐 정말 소중한것이 있으셨습니다...
손발톱이 다 뽑히시고
쇳가루와 모래가 섞인 밥을 드시고
인두로 차마 입에 담지못할 고통과
머리의 가죽을 다 벗겨지는 가운데서도..
죽는순간까지 대한독립만세를 멈추지 않으셨을만큼
...지키고싶은 소중한것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국내 모 집단에서 테러리스트라 칭한다는 안중근의사..
(그테러리스트를 정작 일본 어느 사당에선 그의 사상을 기려 위패를 모시고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고하네요)
그분이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하시고 처음 사형을 선고 받았을때
맨 처음 부당하다 생각하여 항소를 생각하시지만
가장 간절히 그의 생존을 원했을
안중근 의사의 모친 조마리아 여사께서는..
마지막으로 사형을 언도받은 아들에게 찾아와 말씀하십니다.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라고 ...
그리고 안중근의사는 항소심을 포기하지요.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이 죽기를 바라겟습니까..
시체조차 돌아올 수 없을거라는걸 알면서..!
그분들에겐 자식의 목숨 보다 소중하다 생각하신 것이 있으셨습니다.. 여러분
내가 숨쉬는 공기가 없어지면 어떨까요?
우리는 살면서 공기가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기지만, 당장 공기가 없어지면 살 수 없잖아요.
마찬가지, 나라라는 존재 또한 항상 있어 당연한 것 같지만,
당장 나라가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될까요?
오랜 역사 속에 많은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이 땅에 존재했기에 우리의 조상이 살수 있었고,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 오늘이 바로 우리민족에게 하늘이 열린날
개천절입니다
정말 많고 많은 역경을 지나 빛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나라가
이번에
4343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ㅡ^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월드컵에 붉은 티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라의 생일에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반만년 역사를 가진 '단군의 후예' 입니다.
월드컵때에도, 올림픽때에도
우리가 뜨겁게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안에 뜨거운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까지 개천절은 온 국민의 축제 였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무관심으로 잊어 가고 있던 한민족의 생일을 온 국민에게 알려주세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당당하게 외쳐주세요.
곧 대한민국의 생일인 '개천절'이 다가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 나라를 위해 말해주세요^^
대한민국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