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을 하다보면
해맑은 경치와 시원한 바람~ 간간히 마주치는 로드여신들과의 눈마춤 인사~ 등등
일주일 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쓰가 사라지는 힐링의 순간들이지요~
하지만
엉성하고 위험한 자전거도로와 비양심적인 자동차 운전자, 그리고 라이더가 아닌 자전거 탄 자
(라이더에게 온갖 짜증을 유발하는 자 ; 여기서 라이더는 보편적인 자전거 타기 의식을 가지고 있고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한 각종 장구를 구비하고 라이딩을 하는 우리들~)
들로 인해 황금같은 라이딩이 순식간에 암울한 순간으로 바뀔 때가 있죠;...
그래서 우리들, 즉 라이더들은
이 곳에 각종 라이더가 아닌 자전거 탄 자들의 비양심?적인 자전거 타기 스타일에 분노하는 이유겠죠...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우리 자게에는 거의 100퍼에 가깝에 라이더들이 서식하는 곳이라는 것을 느낌적으로 알수 있어요...
거의 대부분 라이딩 스퇄이 있고, 자신만의 코스와 거리, 목표 등등 을 가지고 라이딩을 하는 라이더들...
하지만 기껏 학교에 등하교용으로 타거나 픽시 등으로 길거리 자전거 스퇄을 유지하고 있는 중고딩들...
또 백만년 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온 어르신부터 세발 자전거 타고 나온 공갈 젖꼭지 물고 있는 아가들.,..
목줄 없이 달라드는 개의 새끼들과 낮술 쳐먹고 얼굴 벌~개가지고 길막하는 취객들까지....
이미 우리 라이더들에게 자전거 도로는
힐링만을 주던 옛 자전거길이 아닙니다...
우리 라이더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물론 타인의 안전도 지켜야 겠지만 확~~받아버리고 싶은 놈들을 만나는 게 한둘이 아니라...)
진정한 방어운전을 하여야 합니다...
현란한 핸들링으로 길막하는 놈들과 이리저리 뛰어댕기는 개의 새끼들..그 좁다란 자전거길에..범지구적인 생물체들이 다아~ 집합되어져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새롭게 인식해 가며
방어운전!!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라이더들은 그 자전거길에 깔린 온갖 생명체보다 상당히 차원이 높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철저한 방어운전으로
자신의 힐링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래봅니다~
-뻘 글 죄송~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