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착한남자입니다 착한게 아니고 여자를 잘 몰라서 재미없어하는 그런남자..

귀찮기 때문에! 그냥 반말쓸게요 형님 누나들 죄송합니다

 전 스물 여섯 남자. 전 여자친구는 스물 넷 여자.

헤어진지 일주일됨.

첫 여자친구였음

여자친구랑 1000일좀 넘기고 헤어짐.

그전에도 2번 정도 헤어진적 있음 ( 공백 한달 미만 )

 이번에는 촉이 안좋고 여자친구가 모질게 마음먹었다고 느껴짐.

여자친구가 말하길 좋은 사람이고 자기한테 잘해주지만 안맞는것 같다고 함.

뭐 너랑 사귀면 재미가 없어! 재미있는 연애를 원해! 이런 거라고 짐작함.

 나는 처음하는 연애고 여자라고는 짝사랑경험밖에 없었기 때문에 여자를 잘 알래야 알수가 없었음.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글로 배우고 이런거 밖에 없음..  

여자친구가 개그프로그램을 좋아해서 개그X서트를 보기는 하는데. 그 외에 TV프로그램은 아예 안봄.

그래서 유행도 잘 모름.

 사귀는 도중도중 문득 보면, 항상 비슷한 루트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었음

그럴때 마다 여자친구가 질려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음.

그래서 나 나름대로 야외에서 데이트할 계획도 세워보고 토라진 척도 하고 무관심한 행동도 보이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여자친구가 역으로 화내거나 삐질때가 많았음.

그때부터 나는 순한 양 한마리가 되고.. 

 헤어지게 된 계기는..

내가 잘못해서 여자친구가 안좋아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한달동안 잠수후 이별의 얘기들을 함.

그렇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고도 아직도 난 여자친구가 너무 좋음.

일주일동안 연락 안하다가 오늘 연락해봤는데 차단해 놓은것 같음.

 솔직히 말해서 평소에 자전거 타고 게임하고 친구 만나고 공부하고 그러면 죽을만큼 힘든건 아닌데.

여자친구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음.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여자친구가 가끔 오유를 보기 때문임.

 하고싶은말을 정리해 보자면..

1. 여자친구랑 헤어짐

2. 내가 재미없는 남자라서 헤어지게 되었다고 추측함.

3. 바쁘게 지내도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는 ..

4. 여자친구가 오유를 가끔 보기 때문에 올려봄.

5. 베스트좀 보내주세요!!

 어떻게 해야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고 보니 하고자 하는 말이 명확하지를 않네요.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서 너무 힘드네요 보고싶기도 하고요..

미안하단 말을 너무많이하고 재미없는 남자친구라 염치가 없지만 전 잡고 싶네요.

 물론 제가 변하고 나서 말입니다.

학교다니는동안 자전거 출근하면서 운동도하고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살면서 준비하고 싶은데요.

 어떻게하면 소위말하는 재미있는 남자! 나쁜남자! 가 될수 있을까요.

ps. 닉네임 바보똥개남자는 옛날에 전여친이 저에게 바보똥개 라고 불렀던 적이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진짜 바보똥개남자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