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여자친구 멤버별로 알아봤는데요, 이번엔 수록곡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려고 이렇게 글을 끄적끄적 해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여자친구에 관심을 가지게끔 영업을 계속해서 하겠습니다.
긴글 이라고 해서 뒤로가기 해주지 마시고.. 시간 날 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게에 여자친구 지분이 좀 더 많아지는 날을 기약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미니앨범 1집이자, 여자친구의 데뷔앨범인 "Season of glass" 입니다.
2015년 1월 15일날 발매한 여자친구의 풋풋함을 볼 수 있는 "입학"의 컨셉.
Season Of Galss !!
미니앨범이다보니 앨범에 들어간 곡의 수는 적습니다.
1. Intro (Season of Glass)
2. 유리구슬 (Glass bead)
3. Neverland
4. White (하얀마음)
5. 유리구슬 (Glass bead) (Inst.)
총 5곡이 수록 되있습니다.
하나하나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Intro는 고요한 새벽 같은 분위기의 피치카토 스트링으로 시작되고, ‘여자친구’의 새로운 시작의 두근거림을 대변하는 듯한 곡입니다. 타이틀곡 ‘유리구슬’의 메인 피아노 루프를 재해석한 테마로 전개되어 리스너들로 하여금 타이틀곡과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줄 것입니다.
전체는 1분 13초지만 공식오피셜에 올라온 영상은 30여초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니 원곡을 듣고싶으신 분들은 따로 찾아서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음 데뷔곡이자,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유리구슬입니다.
유리구슬은 처음 나왔을 때 평이 좀 안좋았습니다.
이유는 소녀시대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와 유사하다 지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비슷한 컨셉으로 나갔다고 인정을 했고, 소녀시대로부터 배워서 자신들의 색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오늘부터 우리는" 이후로는 여자친구만의 색깔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유리구슬의 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 사랑해 너만을 변하지 않도록 영원히 널 비춰 줄게
내가 약해 보였나요 언제나 걱정됐나요 달빛에 반짝이는 저 이슬처럼 사라질 것만 같나요
불안해 마요 꿈만 같나요 널 위해서 빛나고 있어 떨리는 그대 손을 꽉 잡아 줄게요 따스히 감싸 줄게요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 사랑해 너만을 변하지 않도록 영원히 널 비춰 줄게
못 이룰 것 없어요 그대만 있어 준다면 어두웠던 맘속에 밝은 햇살을 비춰 줘 언제까지나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에 그대의 마음이 전해져 떨리는 어깨 이젠 꼭 안아 줄게요 따스히 감싸 줄게요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 사랑해 너만을 변하지 않도록 영원히 널 비춰 줄게
달콤한 말도 필요 없어요 (oh 없어요) 매일 같은 꿈에 행복해요 (들리나요) 아름다운 미소를 모두 담아 둘게요 깨지지 않도록 지켜 줘 언제까지나 소중해 그 누구보다 더 널 사랑해 믿기지 않는 기적이 찾아온 거야 사랑해 너만을 변하지 않도록 영원히 널 비춰 줄게 (영원히 널 비춰 줄게)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 사랑해 너만을 변하지 않도록 영원히 널 비춰 줄게
아시다싶이 이 곡은 에일리 "Heaven"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를 작곡한 작곡팀 "이기용배"가 여자친구만을 위해 오랜기간동안 준비한 곡입니다.
웅장한 스트링과 파워풀한 비트, 감성적이고 유려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소녀들의 풋풋함, 열정, 희망 등 '여자친구' 특유의 건강한 매력을 느껴지는 힘찬 곡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학교3부작의 스타트로써 '입학'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 가사가 좋은거 같습니다.
내가 약해 보였나요/언제나 걱정됐나요/달빛에 반짝이는 저 이슬처럼/사라질 것만 같나요
유리구슬이 쉽게 깨지는 것을 표현하는데 이슬에 빗대어 표현한다는게 맘에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슬도 유리구슬이 반짝임을 표현하는데 달빛에 반짝인다고 하는게 정말 시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곡을 알게된 계기는 역시 런닝맨에서 예린이가 출현하여 활약을 했을때 라고 생각 드네요.
다만세와 비슷해서 더욱더 친근하게 들리고 귀에 쏙쏙 박혔다고 느낍니다.
다음 곡은 Neverland입니다.
My boy 눈부신 햇살에 창을 열어 기분 좋은 바람 반기죠 눈 웃음 활짝 날 볼 때면 내 하루는 달콤한 Perfect day
(Oh my god love my boy) 너와 나만 유일한 세상 작은 섬 하나 그저 너와 나 반짝 달빛 별빛 충분해
Kiss me baby 기다려왔던 순간 누가 우릴 보든 I don't care What a feeling 날아올라 Like a plane, (Welcome to the Neverland) 하늘 넘어 Fly away (oh) 바람부는 대로 눈을 감고서 (yes) oh (love love) 너와 함께 있는 여기는 Neverland
파란하늘 담은 너의 눈 Brighter than sunshine 더 빛나네 (Oh my god love my boy) 너와 나만 유일한 세상 My love 난 너 하나로 완벽해 반짝 달빛 별빛 충분해 Kiss me baby 기다려왔던 순간 누가 우릴 보든 I don't care What a feeling 날아올라 Like a plane, (Welcome to the Neverland) 하늘 넘어 Fly away
매일 매일 더 사랑해 이제서야 나 알 것 같아 (oh my love) 우리를 감싼 햇살처럼 영원히 나와 함께 해줄래 작은 표정 말투도 사랑스러워 살랑살랑살랑 내 맘 간지러워 (ah) I love you oh baby 이런 내 맘 나와 같다면 Kiss me baby 기다려왔던 순간 누가 우릴 보든 I don't care What a feeling 날아올라 Like a plane, (Welcome to the Neverland) 하늘 넘어 Fly away (oh) 바람부는 대로 눈을 감고서 (yes) oh (love love) 너와 함께 있는 여기는 Neverland
갑자기 영어가 많이 나와서 놀랐죠? 우리가 알고 있는 여자친구는 한글가사를 많이쓰는 그룹인데 말입니다.
아마 전앨범을 통틀어서 영어가 가장 많이 쓰인 곡이 이 곡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곡은 신나는 리듬 위에 화려한 신스와 파워풀한 기타가 어우러진 댄스곡입니다. 소녀들이 꿈꾸는 완벽한 사랑을 네버랜드에 비유한 인상적인 가사에 멤버들 각각의 특징적인 목소리와 코러스가 어우러졌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풀한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트랙입니다.
앨범 수록곡 치곤 정말 괜찮은 곡이나, 한번도 라디오에서나 음악방송에서 불러본적이 없는 곡입니다.
그러다 여자친구의 첫 리얼예능 "여자친구! 강아지를 부탁해" 의 오프닝곡으로 나왔습니다.
소녀들만의 감성이 가사에도 녹아들어 멜로디와 가사가 소녀소녀하게 들립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곡은 Wihte (하얀 마음) 입니다.
맑은 햇살이 하얗게 날 비추면 나는 너의 따스함을 느껴 소중한 약속 때론 힘들겠지만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걸 서로 느낄 수만 있다면 작은 용기가 필요한 걸 마냥 어린애처럼 때 묻지 않게 웃을 수 있게 오 언제까지나 너만의 하얀 빛이 돼줄게 어릴 적 동화 속 얘기처럼 순수했던 꿈처럼 감싸 안을게 수줍은 소녀처럼 오로지 널 바라볼 수 있게 내 하얀 마음에 핑크 빛 사랑 가득 채울게 달콤한 입술에 살포시 입 맞추면 따스한 사랑이 하얗게 내릴 거야 시렸던 마음 스르륵 녹아내려 차가운 시절 이젠 안녕 불안한 마음 때론 힘들겠지만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은걸 서로 믿을 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아 (woo yeah) 마냥 어린애처럼 때 묻지 않게 웃을 수 있게 오 언제까지나 너만의 하얀 빛이 돼줄게 어릴 적 동화 속 얘기처럼 순수했던 꿈처럼
감싸 안을게 언제까지나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너에게 만은 진심인걸 너를 사랑해 널 사랑해 마냥 어린애처럼 때 묻지 않게 웃을 수 있게 오 언제까지나 너만의 하얀 빛이 돼줄게 어릴 적 동화 속 얘기처럼 순수했던 꿈처럼 감싸 안을게 (감싸 안을게) 수줍은 소녀처럼 오로지 널 바라볼 수 있게 내 하얀 마음에 핑크 빛 사랑 가득 채울게 달콤한 입술에 살포시 입 맞추면 따스한 사랑이 하얗게 내릴 거야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으로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감성적인 사운드와 드럼 소리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 리스너들에게는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여자친구 보컬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하얗게 만들어 줍니다.
약간 저한테는 저만의 겨울시즌 곡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겨울과 정말 잘어울리는 멜로디.. 정말 취향저격입니다.
1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으라고 하면 유리구슬도 좋지만 저는 White(하얀마음) 이 곡이 더 취향에 맞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의 데뷔 무대를 끝으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예상한대로 "오늘부터 우리는" 앨범인 "Flower Bud"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다음 글을 쓸 때는 다음주가 될 거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주에 혹한기가 있어서 글을 못써요..(상근이라도 혹한기를 참여한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