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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이야길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고
다음에 이 사건의 주인공되시는 사람과 대면하면 표정관리가 안될거 같네요....
제가 아는 형님중에 진돗개를 키우시는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형 밑에서 일하고 있는... 저보다 나이가 세살많은 사람(형이라고 부르기도 싫음)이 있구요...
이 인간의 친구되는 형과 오늘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면서 이야길 하는데 어젯밤 술도 한잔했고 들어가기 피곤해서
그 진돗개키우는 형님의 작업장에서 주무셨답니다. 진돗개는 작업장에서 키우구요.
한참을 자는데 개가 계속 짖더랍니다. 참고 잘려다가 계속 짖는게 이상하다 싶어 나가보니 친구가 개앞에 쭈그리고 앉아
한참을 있다더군요. 그래서 시끄러우니까 잘려면 어서 들어오라 했고, 들어와서 같이 잤답니다.
다음날...그러니까 오늘아침..아 지금 새벽이니 어제 아침이군요. 이 형이 출근을 하려다가 기겁을 했답니다.
개 옆에.... 고양이시체가 살점이 다 물어뜯긴채로 뼈가 앙상하게 남아 죽어있다더군요..
전날밤에 이 인간같지 않은놈이 새끼 길냥이를 하나 잡아와선 개한테 던져줬답니다...
아직 채 성묘도 되지 못한놈을....아씨발.. 쓰면서도 욕나오네
그러고선 한다는말이 시체는 자기가 치울테니 신경쓰지말고 출근하라더라네요.....
일때문에 자주 봐야하는 인간인데... 전 걍 인간취급 안할려구요. 아...열받아서 살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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