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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누군가로부터 받은 거금을 가지고 일본 사회를 변화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타키자와 아키라. 모리미 사키는 미국 백악관 앞에서 만난 이 남자와 대학 동아리(동쪽의 에덴) 멤버들과 11일간 이상한 경험을 하게된다.
평가: 일본 사회 특유의 보수성, 청산되지 못한 전체주의, 관료주의를 비판하고, 사회 문제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니트"가 되어버린 젊은이들을 더이상 문제아 취급하거나 무시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젊은 니트들이야말로 미래의 주축이 될 계층이라고 주장한다.
스토리: 매번 맞는 추리를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패전 탐정"으로 불리는 유키 신주로. 그리고 그의 파트너 인가가 펼치는 추리물. 배경은 내전이 막 끝난 근미래 도쿄
평가: 일찍이 이 나라의 위정자가 승리나 카미카제라는 언령을 만들어내 그것을 신이라 속이며 전장으로 내몰았다. 있지도 않은 것을 현실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유키 신주로-
전체주의, 군국주의를 신봉하는 우익들이 믿는 것은 사회의 안정과 같은 실질적인 것이 아니고 단순히 살아남을 기득권들과 그들을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고분고분하게 남아있을 소시민들을 위한 환상이자 망상이라는 것이 주제이다. 작중 최대 흑막으로 나오는 벳텐노는 그 망상 자체를 상징한다. 다만 천황을 비꼬는 등장인물이라는 해석은 과하다. 천황은 딱히 전체주의를 신봉한 적이 없다. 일본제국이던 현 일본이던간에. 따라서 벳텐노라는 인물은 천황이 아니라 기득권이 만들어놓은 일종의 국가관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스토리: 시빌라 시스템으로 국민 개개인의 삶이 모두 결정되며 범죄 단속 역시 시스템에 의해 판결되는 미래 일본. 신입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와 그녀의 전속 집행관 코가미 신야는 시빌라 시스템이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의심을 갖고 파헤치려 한다.
평가: 이 시빌라 시스템이라는 것은 작중에도 나오지만 공리주의 철학자 벤담이 고안한 "판옵티콘"과 한없이 닮아있다. 얼핏 이상적으로 보이는 이런 구조는 분명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보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과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한 번 범죄수치가 높아지면 갱생의 여지를 몰살하는 뒷모습을 보여준다. 이 세계에서 민주주의는 형식조차 남아있다고 보기 힘드며,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이 보여준 국가 시스템과 닮은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을 비틀어서 비꼬고 있다.
다음엔 좀 더 모에하거나 웃긴 우익을 까는 애니를 소개하겠습니다ㅋㅋ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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