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입니다. 나소위 공대는 매복하여 화이트 타이거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지나 어느덧 늦은 오후가 되갑니다.
고요한 숲속
소령은 숲속에서 대기하며 그놈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쉬며 대기하는 승무원들. 꿀잠
조용히 앉아있던 나이데노프.
천둥같은 어떤 소리를 듣고 깨어납니다.
뭔가 우르릉 하는 소리가 숲에서 들려옵니다. 화이트 타이거가 나타난 걸까요?
졸고 있던 소령.
옆으로 왠 긴 포신의 전차가 나타났습니다! 소리도 없이 스윽 나타났습니다
놈이 나타난것을 발견한 소령
놈을 따라 갑니다.
우오오오오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화이트 티거! 숲안개를 헤치며 느릿느릿 등장하는군요 이것이 바로 소문의 하얀 악마!
영화 퓨리에서도 빵피트 전차 부대를 아주 씹어드셨던놈 입니다.
2차대전떄의 티거전차.
영국 보빙턴 박물관의 131호차 티거. 영화 퓨리에도 직접 출연하신 귀한 몸입니다.
2차 세계대전 지상전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중전차로 6호 전차입니다. Tiger전차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요.
독일 제국 공돌이들의 정수를 갈아만든 성능으로 무적전차의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무적까지는 아니지만 두터운 장갑과 88미리의 강려크하신 주포덕에 티거 한대가 수십대의 연합군 전차를 씹어드시는 활약상이 많았습니다.
1대1로는 이길 상대가 전무해서 대부분 티거 격파 사례는 다굴이나 대전차포 혹 공중 폭격, 기계 고장,연료 부족으로 인해 자폭등 으로 손실이 많았습니다.
하하하 워대디는 그떄 죽었어야 정상이었다! m4 셔먼 전차와의 크기비교
전쟁 후반에는 소련이나 미국에서도 티거에 맞먹는 전차들이 나왔고 여러 셔먼을 잡기위한 노력들이 강구되어서 티거도 많이 잡히는 신세였지만.
전황이 기울어가는 독일군 정세속에서도 최후의 베를린 방어전에서 까지 대다수의 전차들을 일방적으로 때려잡은 괴물입니다.
말그대로 가장 필요할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준 병기랄까요.
지나가는 티거를 사진에 담으려고 하지만
정말 하얀 색이군요. 그리고 왠지 인기척이라곤 느낄수가 없는 창백한 기운이 감싸고 있습니다.
하필 이떄 카메라도 도와주질 않는군요 고장났습니다.
곧 일어날 전투를 지켜보는 소령
공터로 나온 티거. 사냥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슬레보프의 전차가 포격을 시작하며 돌격해옵니다.
하지만 이빨도 안먹힙니다.
다시 발사!
애꿎은 숲만 박살
전장 한가운데로 이동해온 티거.
잘보니 티거 스커트 장갑도 있습니다, 진짜 레알 뉴타입이 요기잉네.
계속 발포 하지만
씨알도 안먹히는 괴물. 뚜겅을 떄렸지만 (괜찮다 튕겨냈다)
튕겨서 애꿎은 나무만 피탄 되었습니다.
이제 내 차롄가 티거의 반격
아주 캐발살 납니다. 초탄에 통째로 터트려 버립니다. 우엉
불쌍한 슬레보프...
이때 매복해 있던 나소위의 마개조 전차가 기동합니다
재빨리 이동하여
자리를 잡은 소비에트 뉴타입 전차. 0길리슈트 입은거 같군요
주포를 조준하고/
빵!
하지만 씨알도 안먹힙니다.
열심히 장전하는 베르예프
볼셰비키의 인명경시 사상이 가득한 전차라서 인지 정말 좁고 힘들어 보입니다.
퓨리에서는 완전 넓어 보이든데.
다시한번 포격!
명중입니다.
하지만 포탑 측면 좀 긁힌 정도 입니다.
전차안에서 쩔어가는 나소위
말은 없지만 왠지 겁나 열받은 느낌입니다. 포스가 후덜덜합니다.
다시 재빨리 전차를 이동시키고
아까 작살났던 슬레보프의 전차 옆으로 이동합니다.
아 그리고 지금 전투씬 내내 어떤 음악도 없이 바람소리 전차소리 포소리 이게 다입니다. 겁나 처절하게 고요한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_-
영화 퓨리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
티거가 포탑을 스윽 돌리더니 나이데노프 전차쪽을 향해 발사합니다.
또 발사
슬레보프 전차가 아주 개떡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대신 맞아주고 있어요
연속 발사 개쩝니다. 티거님 단단히 화가나신듯
저거 다 부숴지면 뉴타입도 끝짱입니다.
계속 포격중이신 티거형님
재빨리 이동해서 옆구리를 조질 생각인가봅니다.
가랏 소비에트 뉴타입
크루크 포 조준경 시점. 이리저리 돌려서 티거를 찾습니다.
그런데 티거가 있었던 곳을 아무리 찾아도 티거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고
컥..크루크 보고 나가 살펴보라는 전차장
벙찐 크루크.
조심스레 죽을까봐 뚜껑에 숨어서 나오는 크루크
뚜껑 뒤에서 뚜껑 돌려가며 주위를 살피지만 암것도 없군요.
다시 들어간 크루크..티거가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는 요기 뒤에 잉네 순간 영화가 호러가 되었습니다 소름. 티거가 어느새 T-34 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잡았다 요놈
으힉 ㅋ
심영을 노리는 상하조 마냥 노리고 있습니다.
빵!
궤도가 박살났군요
뒤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수 좋게 살아남았습니다.
한방쏘고 티거는 또 사라졌습니다.
이제 티거한테 살았으니 스탈린 동지한테 숙청안당하려면 전차를 살려보자
소령이 뛰어오시는군요
티거 어딨지?
분명 다시 늪으로 돌아 갔을 겁니다.
스..스핵?
그냥 뉴타입일 뿐이지
괜히 슬레보프만 허무하게 죽었습니다.
어쨌든 사라졌으니 없앤건 없앤거겠죵
소령한명
늪에 빠졌다고 생각
어딜간걸까요 유령이 따로없습니다.
현장에 와서 티거의 흔적을 추적하느 소령
잠수 전차?
나소위가 그냥 미친거라고 생각
머..머신갓?
전차신의 가호를 받는가 보군요
나이데노프를 찾으러 온 소령
아 저 뒤에 전차는 뭔지 모르겠군요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
여기에 나이데노프 전차가 있습니다.
깡깡 깡깡 여보세요?
크루크 병장이군요.
황급히 나왔는데 뭘하며 있던건지...
또누가 나오나 봅니다.
까꿍~ 왠 아가씨가 나오는군요 ㅋㅎㅎ
아씨 딱걸렷네 ㅋ 아가씨랑 좋은 시간 보내고 있었군요. 그 좁아터진 곳에서ㅋㅋ
다음에 걸리면 숙청
뭐죠 또 이번엔?
우리 까레야 스키 베르예프가 뭘 들고오는군요 안봐도 술인거 알겠네요 ㅋ
이래야 우리 장전수답지
오오 역시
용케도 찾아냈습니다.
그런건 일본군이 잘하던짓 아닌가 ㅋㅋ
이런 위험한건
내가 마셔 없애야 겠다. ㅋㅋ
혼자 마시니 좋냐 ㅎㅎㅋ
나소위는 또 어딜가서 머신갓이랑 미팅이라도 하나봅니다
4부에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