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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용 씨 |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종합편성채널 <티브이조선>이 “5·18은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한 무장폭동”이라며 5·18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왜곡하는 일방적 주장을 방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5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요구했다.
티브이조선의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13일 ‘5·18 북한군 개입설의 진실과 그 한계’라는 주제로 북한 특수부대 장교 출신이라는 임천용(사진)씨와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를 출연시켰다. 임씨는 “(5·18 당시) 600명 규모의 북한군 1개 대대가 침투했다”, “전남도청을 점령한 것은 시민군이 아니고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다”, “망월동 5·18 묘역의 신원미상자 70여명의 묘가 이 북한 특수부대원들의 묘다”와 같은 주장들을 쏟아냈다. 이 교수도 “북한의 ‘인민군영웅들의렬사묘’는 광주에 투입됐다 사망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가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넘어온 탈북자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고만 할 뿐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들의 주장은 당시 신군부가 자신들에게 저항한 광주 시민들이 간첩의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맥이 닿는다.
진행자 장성민씨는 “탈북자들의 직간접적 증언 등, 시민들이 빨갱이·폭도·간첩으로 매도된 데 대한 의구심을 해결한 결정적 증거와 단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특수게릴라들이 어디까지 광주민주화운동에 관련되어 있는지 그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패널들 주장에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당 홍영표·노웅래·홍종학·최민희 의원은 15일 “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의 의미와 가치를 무너뜨리려는 반민주적 역사 왜곡 방송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를 신청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도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에 정권에 의해 유포됐던 유언비어들이 21세기에 탈북 인사의 입을 통해서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티브이조선 화면 갈무리
후.........멀 도대체 이분들은 어디까지 가려고 이러는거지....
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76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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