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도 색깔이 있다. 미국의 한 인체생리학자가 실험을 했다. 튜브 한쪽 끝을 사람의 코에 꽂고 다른 끝을 얼음물에 담긴 용기에 넣었다. 그 사람의 기분에 따라 어떤 가스가 나오는지 유심히 관찰했다. 그랬더니 평온할 때 내뿜는 기체는 액체로 변하면 무색이었으나 화가 날 때는 밤색 침전물이 생겼다. 학자는 이 분노의 침전물을 실험용 쥐에 주사했다. 그 쥐는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사람이 화를 내면 몸에 해로운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분비된다고 한다. 이 물질의 독성은 웬만한 독약보다 치명적이다.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화를 낼 때 나오는 분량이면 80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다. 한의학에선 분노가 피를 뭉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가르친다. 화는 먼저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주변 사람에게까지 치명적인 독소를 퍼뜨린다.
출처- 세계일보 [설왕설래] 분노의 색깔
기사에서 일부만 따왔습니다.
초등학생 언어폭력 예방 교육하라고 받은 자료에서 이 실험이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전 어떻게 애를 써봐도 이 실험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럼 화났을 때 침모아서 삼키면 자살되겠네?!???
죽이고싶은 놈 있으면 가서 화내다가 폭풍키쓰하면 죽겠네???
장동민은 독사쯤 됨????
아니 그럼 80명을 죽일 독이 한시간동안 나왔는데 화낸놈은 왜 안죽음????
'물은 답을 알고있다'류의 세속과 결탁한,
사람들이 원하는 실험 결과를
일부러 실험을 뭉그려뜨려서라도 얻어낸 것 같은 의심이 들어서
과게분들 답변다시느라 힘든데도 올려봅니다.
사실 이걸로 방금 여자친구랑도 싸웠어요..
과학자들이 실험을 했는 걸 믿어야지 뭘 믿냐면서 그러고..
저는 이걸 상식적으로 어떻게 믿냐면서 따지다가.. 결국 저 실험이 허구란 걸 증명할 수 없는 제가 졌죠
질문요약
1. 저 실험 애들한테 가르쳐도 될만큼 객관성 있을까요?
2. 만약 아니라면 저걸 믿는 사람에게 뭘로 설득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