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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엠엘비파크 한게
KIA-SK전을 앞둔 27일 광주구장 덕아웃. LG가 최근 일본 리그 강타자 출신 페타지니를 영입한데다 발데스가 부진한 성적 끝에 결국 퇴출이 결정되자 한때 KIA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스캇 시볼에 대한 얘기가 덕아웃에서 나왔다. 2006년 시볼은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3리 6홈런 14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장성호가 덕아웃 벤치에 걸터앉아 이용규에게 말을 건넨다.
장성호: 용규야, 예전에 우리팀에 있던 시볼이 일본에 활동하고 있더라.
이용규: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형 몰랐어요? 지금 히로시마에서 3루수로 뛰잖아요.
장성호: 그러게 그렇더라니까. 아니 여기서 그렇게 해멨는데도 어떻게 일본으로 갔대?
히로시마는 올시즌을 앞두고 한신으로 이적한 주전 3루수 아라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시볼을 영입했으며, 시볼은 27일 현재 타율 2할4푼2리에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규: (배트를 잡은채 스윙 동작을 보여주며) 시볼, 우리팀에 있다가 미국으로 가서 더 잘 했잖아요.
장성호: 그래? 어느 정도로 했는데?
이용규: 작년에 마이너리그서 3할이 넘었다고 하던데요.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는 1등을 하기도 했고요.
시볼은 지난 시즌 플로리다 산하 트리플A서 타율 3할에 32홈런 10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장성호: (갑자기 인상을 확 구기며) 뭐야, 시볼. 여기 있을 때보다 더 잘 하네. 그럼 한국에서 제일 못했다는거네. 완전 시볼이네. (이름이 욕설을 연상시키자 일동 웃음)
빵터져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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