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진행 스타일 싫어하시는 분들 많다고 생각하네여
어르신들은 목소리크고 전달하는 바가 또박또박하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서도..
요즘은 자막으로 대체 많이하고(사실 10년이상됐음..)
목소리나 파워보다는 유연함과 아우름? 이 더 예능MC의 필수요소가 된거같은데요
런닝맨에서의 강호동 영입은 또 다른 시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쿵쿵따 할적에 유-강 케미는 엄청났거든요. 다른 MC들도 있었지만.
유재석있는 곳에 강호동 붙이는건 어쩌면 예능의 신선함으로서, 오랜만에 하는 시도라도 보여지네요
요즘 검증된 유명 MC나 유명 패널을 사용하는 예능프로가 많아졌는데요.( 백종원 김성주 양세형 김준현 등)
예능 정체기라고 생각되는 현 상황에서
이런저런 시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기사를 보고 하차사실을 알았다거나
하루전에 알았다거나 하는 의리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제작진의 태도는 질책할만 하지만요.
일개 시청자로서 새로운 시도는 응원합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런닝맨 자체로 강호동을 영입하는거보다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유-강 라인을 이용하는건 어땠을까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김종국, 송지효 빠지고 강호동 들어가면
기존 런닝맨과는 색깔이 완전히 달라질것을 알기에( 아무리 프로그램 포멧이 기존 런닝맨이라도 그 틀을 깰거라고 믿음.)
강호동이 들어가면 한동안 시청할거 같네요\
기대는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