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우선 파나마 감옥을 주 무대로 하는 것은 맞습니다.
감옥에는 티백, 마혼요원, 벨릭, 스코필드, 그리고 아직 들어나지 않은 등장인물 3명이 여기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하게 알아보면, 감옥 밖에서는 석호필의 횽, 그리고 그의 여친, 수끄레가 이들을 돕죠. 아니 돕기보다
는 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감옥 안에서 벨릭이 거의 반 죽기 전까지 맞아있던 모습이 떠올르실 겁니다.
벨릭은 석호필을 의지삼으려 하고, 석호필은 수끄레의 부인의 위치를 알고 있는 그를 어쩔 수 없이 한 편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느 제너럴 즉, 장군 인 사람이 SONA라고 언급한 부분을 생각하실 겁니다. 여기 이 소나가 시즌 3의 키 포인트입니다. 그 제너럴은 미군 정보총괄 책임자로서 컴패니의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인물로서 이 소나라는 것에 과거에 개입을 한 인물입니다. 이 소나는 감옥이름이 아닙니다. 물론 지금 석호필이 들어간 감옥이름이 소나이긴 합니다만, 이 감옥은 처음에는 감옥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과거 1970년대 파나마 운하를 얻기 위해, 파나마 반정부군으로 위장을 한 미군이 핵 저장시설로 이용을 하던 것이었습니다. 그 때 그 작전명이 소나였고, 그 건물은 본래의 용도(기술공업학교)에서 미군의 핵을 저장하던 시설로 바뀌었고, 그 작전명을 따라 소나로 지어진 겁니다. 이 건물 지하에는 미로와 같은 구조와, 그리고 종무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 발사버튼 및 암호가 있습니다.

그 당시 70년대는 아날로그 시절이라서, 미군은 이 시설을 원격조정을 하지 못하였고, 파나마에서 철수를 하면서 이 시설을 용도폐기하는 것을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컴패니는 이 시설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그들은 이 핵관련 정보를 은폐할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남미와 중남미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반미 성향의 정부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는 소지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컴패니와 그 장군은 이 소나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감옥을 지 집 드나듯이 다닐 수 있고, 협상하기 딱 좋은 대상을 물색 하던 중, 자기들의 꾀임에 빠져 형을 구하려 했던 석호필을, 최초의 계획가는 달리 자신들의 작전에 이용하려고 하였고, 멕시코에서 이미 잡혔던(실제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뜨려했던 티맥을 공항에서 잡았으나 시즌 2에서는 이것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마지막 부분에서 정부요원과 이야기하는 것으로 대충 마무리 했음)티백을 이용하여 이들을 파나마 소나에 가두기 위해 머리를 쓴 겁니다.

참고로 시즌 3부터 합류하는 등장인물 3명은 , ER에 나왔던 닥터 그린을 기억하십니까? 그가 정부요원이지만, 범죄자로 둔갑하여 석호필과 합류하는 주인공으로 나오고, 수퍼맨 리턴즈에 조연으로 나왔던 제임스 마스던, 그리고 위기의 주부들에서 에바롱고리아의 남편으로 나오는 카를로스 솔리스가 나머지 한명입니다.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