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 1년생이구요,여자,입니다ㅋ
이제 여름방학인데ㅋㅋ

이번에 제가 싸이하면서 어떤 고등학교 친구 싸이를 찾아서 반가운 맘에 제가 먼저 

말도 걸고 이랬어요,그 친구랑은 고등학생때 서로 다른반이었지만,
그당시에도 제가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길 노력하고 장난도 치고 해서 친구가 된거거든요
ㅋㅋ
고등학생때는 졸업해서도 만나자 이렇게 말하고 좋았었어요
전 이때도 정말 진심이었는데,,

오랜만에 그 친구 싸이 다이어리에 봤는데,그애가 저만 빼고 저랑 좀 친했던 고등학교 애들이랑
만나고 놀고 그랬었네요,,얘랑 같이 논 애들도 저랑 친했던 애들인데,,
서로 졸업해서도 만나자 말해놓고선,,뭔가 뒤통수 맞은것 같은거에요ㅠ

코드명이 소심이네요;;타이밍이=_=;;
안그래도 소심한데ㅋㅋ
여튼,,

솔직히 생각해보면 이 친구한테는 저혼자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애요
저만 친구라고 여긴거같고요,

싸이에서도 솔직히 제가 먼저 말걸고 다가갔고,문자도 제가 거의 먼저 보냈고요,

졸업식때도 전 같이 찍고 싶었는데,,얜 먼저 가버리고 없더라구요,,
전화해서야 아 그래 미안~이런식이었고요,,
전 솔직히 지금도 졸업식 날 이일도 안잊혀지는데,,
이거 덮고 계속 인연 잇고 싶어도,,

얘가 먼저 다가온 적이 별로 없었던거같애요,,절 별로 친구로 안여기는거같아요ㅠㅎ

싸이도 제가 먼저 방명록에 글 남기고 그랬는데 얜 저한테 몇일이 지나도록 일촌신청 안하고,,
(이건 너무 소심한건가요;;ㅋㅋ)

왠지 저만 착각한거 같고,,절 별로 친구라 안여기는거같아요ㅠㅠ

다이어리에 써놓은게 '오랜만에 고등학교 애들이랑 만나서 좋았어ㅋㅋ얘들아 담에 또 놀자!'
이러는데,,멍때리더라구요,,

저만 친구라고 생각한거 같애요,,

물론 딴반이라 같이 한 시간이 적었지만,전 그래도 이 친구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이어리 이거 하나땜에 우르르 무너지네요,,

가뜩이라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

요즘 대학친구땜에도 좀 우울했는데,,

제가 인맥이 좀 좁아요ㅠ고등학교 친구도 별로 못사귀고,전 이친구를 정말 친구라 여겼었는데,,얜 아닌거같아서 짜증나기도 하고ㅠ

오늘 우울해질라그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