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넘 일인데요..
왕복2차선 (편도1차선)
도로를 가고 있었더랍니다.
그러다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진입을 하여서
속도를 줄였답니다.
그때부터 뒷차가 난리가 나더랍니다.
빵빵거리고, 중앙선 넘어 추월할라고 슬슬 눈치보고..
그러다가 뒷차에게 기회(?)가 왔는지
RPM올리는 소리와 함께 뒷차가 중앙선 넘어로 빠지더랍니다.
여기서 재밌는게..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도 끝나가겠다..
제 친구는 뒷차 운전 스탈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같이 악셀을 밟아서
중앙선을 넘은 뒷차와 일부러 '나란히' 속도를 맞추었다는군요..ㅋㅋㅋ(추월 하려던 차는 계속 역주행 하게되는 상황)
그 뒷차는 친구차를 추월하려 악셀을 밟으면 제 친구도 악셀을 똑같이 밟고..
절대 본인 앞으로 넘어오게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답니다..
웃긴건 그 추월 하려던 차도
속도를 줄여서 다시 뒤로 갈 생각이 없었나봅니다.. 계속 속도를 더 올리더랍니다.
그러다 반대편에서 차가 와서 추월 시도 하려던 차의
식겁 급브렉으로 다시 뒤로 돌아가긴 했는데..
제 친구도 참 고집 세지요..
궁금한게 저러다가 추월하려던 차가 마주오는 차와 사고나면..
제 친구는 잘못이 없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