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인원이 많이 빠져나가서 상주인원이 줄었고

그때문인지 다들 보는 닉네임들만 다시 보게되는거지 이걸 친목이라 하기엔 지나친 감이 있다고 봅니다.

2014 애게 친목대란때 보변 결국 활동하는 사람의 닉네임이 익숙해지는건 어쩔수 없다는 걸 보여주죠. 닉거론은 다들 안하지만. 

물론 차이는 있었죠. 괜히 그런글이 나온건 아닙니다.

애니게가 2012년 ? 개설됬고 2014년이 제일 왕성하던 시기(오유 전체가) 였습니다.

당시도 대부분 덕질을 하는 글이 주를 이뤘고. 중간중간 금손님들의 개인 창작 그림글 , 만화글이 올라와

지금보다는 덕질글 (속히 뻘글에 가까운) 이 중화되어 보였던 거죠. 

그 때는 또 여러가지 애게만의 자체 콘텐츠 - 애게 더빙대회, 이작소, 노래대회, 앤솔로지, 라노벨대회 등-이 그 상주인원에 따라 

규모있게 일어났고 당시의 애게는 그렇게 이런저런 글로 풍족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의 애게가 자유게시판처럼 느껴지게 된 것 (실지로는 그 당시에도 뻘글이 주를 이뤘지만)의 이유를 꼽자면

저는 애게 인원의 유출을 제 일순위로 뽑겠습니다. 

늘 보는 사람들이 주로 글을 쓰게되면서 자연스레 조그만 규모의 애게가 답답하게 느껴지게 된 것이죠. 


그러니 다들 열심히 오유애게 홍보하러 다닙시다. 

머치 큐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