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말해서 전 여중(1학년들은 공학이지만요)다니는 사람입니다.고로 여러분들과 틀릴 수도 있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다.앉은지 한 시간.졸음이 밀려와서 '한 시간만 자야지...' 하고 엎드리면(혹은 요 깔고 누우면) 눈을 떴을 땐 이미 햇님이 하늘 위에 빙긋 떠 있다(안돼애애애~~오늘이 시험 당일이란 말이다아아아아-_-;;;)

2.분명히 어제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상하게 시험지를 받아보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것도 기억 안 난다(저같은 경우는 한문이 더 그러더군요.수학도 그렇고...)

3.시험 문제 다 풀었다.채점했더니 90점 넘었다.기쁘다.그런데 그 다음날 선생님 하시는 말씀.

"@@아,너 왜 이렇게 많이 틀렸냐?"
무슨 소리,세 개밖에 안 틀렸다구요.라고 항변하면 선생님 하시는 말씀.
"너 객관식 밀...려...썼....;;"(이런 경우 은근히 많더군요;;)

4.이상하게도 공부 좀 한다는 놈은 시험 못봤다면서 통곡하고 자빠져 있다.심한 경우엔 엎어져 울기까지 한다.1개밖에 안 틀렸는데도...

5.주관식 문제 하나를 틀렸다(예를 들어서 '선비 정신'이 답이라고 합시다).이유인즉슨 '선비'이것만 써서 틀린 것인데,선생님 하시는 말씀.

"'선비'글자만 들어가도 다 맞는 걸로..."

아이들 환호성을 지르고 좋아라 한다.

5.시험을 다 보고 시간이 넉넉히 남았다 싶어서 마킹까지 다 하고 놀고 있었다.OMR 카드 걷어갈 때 갑자기 생각나는 것.

'맞다!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니까 이건 요거지?!'

이미 답란에는 전혀 엉뚱한 답이 쓰여져 있던 후였다.(덤벙대지 말란 말이다...;;)

6.시험 목표를 정해 놓고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이상하게도 내가 원하는 평균점수의 1-2점은 낮게 나온다.또,피터지게 노력을 하지 않는 한 1학기 첫 중간에 본 평균점수 이상 올리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이다.



이 중에 몇 개가 해당되시는 분은 추천해주세요~베스트가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