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ogyny가 한국말로 번역되었을때 여성혐오로 변역됩니다
오늘날 misogyny의 용법은 단순히 개인적, 주관적, 감정적, 의도적인 혐오를 넘어선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몇 영어 사전들은 이렇듯 변화된 misogyny 용법을 반영한 새로운 정의를 싣고 있습니다.
Oxford English Dictionary는 해당 단어를 "hatred or dislike of, or prejudice against women"
Cambridge Dictionaries Online에서는 "feelings of hating women, or the belief that men are much better than women"이라는 정의를 제시합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보다 더 확장된 의미를 가진, sexism의 사실상의 동의어로서의 misogyny를 사용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게 오늘날 입니다. misogyny이란 단어 안에 혐오와 차별이란 뜻이 함께 포함되어 통용된다는 말이죠.
이런 언어의 사회적맥락으로 봤을때 이주영씨는 여배우라는 단어를 misogyny이라 생각한거 같습니다
유럽연합(EU)이 여성 앞에 붙는 경칭인 ‘미스’(Miss)와 ‘미시즈’(Mrs)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거 처럼
유럽의회 의원(MEP)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성차별적 언어사용을 금지하고 중성적인 언어를 만들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기로 한거처럼
‘스포츠맨’(sportsman)이나 ‘스테이츠맨’(statesman)이 ‘애슬리츠’(athletes)와 ‘폴리티컬 리더’(political leader)로 대체되었고
마찬가지로 교장, 여교장을 뜻하는 ‘헤드마스터’(headmaster)와 ‘헤드미스트리스(headmistress)는 ‘헤드(hea d)’나 ‘헤드티처(head teacher)’로 통일하고 매니저리스(manageress)는 매니저(manager)로 불러야 합니다
이처럼 전 여배우라는 단어가 중성적으로 다가오지 않고 성차별적 언어이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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