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살입니다.

회사들어온지는 4년째 이구요

초반에 다크호스로 불리우며 인정받던시기도 있었고, 인정받음에 도취해서 자만하다가 경쟁자들한테 밀려서 추락도했었어요

물론 그바람에 자극받아서 자는시간 먹는시간 쉬는날 최소화하고 일만해서 지금은 팀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려서인건지 어리버리한 제 인상때문인건지 팀원통제가 쉽지않네요 

그런데 현재 회사에서 저희팀의 프로젝트에 큰관심을 보여서인지 성격이 정말 다른 4분의 임원분들이 매일매일 저에게 조언 또는 지적질을

하십니다. 군대에서 상사가 시켜서 땅파놓으니 원사가 지나가면서 그거 메워라 라는거랑 완전 비슷한 상황입니다.

매일매일이 지옥입니다. 올 6월부터 하루도 못쉬고 일하고 있는데 윗선에서는 제재하기 급급하고 저희팀에서는 저만 붙들고 늘어지고

이렇게 저희팀은 망가져가고 윗선에서는 팀성과가 좋지않다고 자꾸 갈궈대네요

4월부터 생긴 여자친구는 제가 변했다고 자꾸 자기한테 신경좀 쓰라고 채근합니다.

몸도 점점 않좋아지고 최근에 심장쪽이 않좋아서 병원엘 갔더니 협심증일수도 있다고 큰병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물론 확실하진 않지만 모든게 일때문인것 같고, 그만둬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런데 막상 그만두게 되면 한창 일해서 돈벌시기에 다른걸 시작한다는게 너무 부답스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네요.

몸생각해서라도 그만둬야할까요? 아님 잘버텨내서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