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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87004
    작성자 : 공발업질럿
    추천 : 100
    조회수 : 19545
    IP : 118.222.***.151
    댓글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12 04:28:22
    원글작성시간 : 2011/09/10 10:32:37
    http://todayhumor.com/?humorbest_387004 모바일
    [BGM] 울티마 온라인 어느 유저의 추억





    -1회-

    처음 전용선을 깔고 뭐는 해야겠는데 나우누리뿐이 못하는시절...

    스타크래프트는 현대판 장기라고 추천하는 김모군에 의해 억지로

    해볼려 했지만 정이 안가던때...게임게시판에 울티마 온라인에대해

    소개가 되있더라구요 재미있을 것같아서 당장 구입

    게임에 접속했습니다.그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여러가지 캐릭들이 서로 달리 움직이고 대화하고....

    말을 타고다니고 기타를치고있어 저쩍 에서는 낚시를 하고있고


    서로 불꽃을 쏘며 싸우고있고 가구를 만들고있고 무기고치는 대장장이

    무기 고쳐달라는 전사.... 이뿐캐릭들의 자기자랑 비웃는 엽기 캐릭들..

    정말 딥빵 잼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은행앞에 앉아서 사람들 보면서 구걸만 햇어요

    그 구걸한 돈을 훔쳐달아나는 스틸라이프군 지금은 모하고 지낼까여?

    아무튼

    저는 그때는 레어라고해서 비싼 신발이 가지고싶었는데


    그게 얼마나 가지고 싶었던지.....

    진짜 가지고 싶었죠.그러다 나무가 돈이 된다구 소문을 듣구

    그떄부터 나무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정보부족했기때문에 큰 도끼가 이뻐보여

    큰도끼로 나무를 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조금만 도끼가 더 빠르고

    매크로 프로그램도 있었더라구여...



    처음에는 나무가 금 값이었습니다...

    왜냐면 온 전지역이 피케이 지역이었스니깐.....

    진짜 나무를 캐면서 많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한번은 누가 죽여서 욕해보니깐


    그넘이 넘 충격적인 욕을 하더군요

    그후론 그냥 죽이면 ㅠ ㅠ 표시만 했더니

    어떤분은 다시 살려주고 살며시 돈은 지어주던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내일 이시간에

    아무튼 저 밥처먹으러 가야겠네여...




    -2회-

    아무튼 나무꾼 생활을 하며 비싼 신발을 꿈꾸던 어느날

    난 어김없이 그날도 나무를 하고있었다..

    그때였다 저쩍에서 몬가의 움직임이있었다 분명 npc는 아니었다.


    난 순간 또 나무와 옷을 삥뜯으러 왔구나 생각했다.

    저쩍에서도 날 발견했는지 움찔하는 캐릭의 모습이 보였다.


    한참을 그러고있다가 그 캐릭이 나에게 말을 건넸다..


    "안죽이면 나무 20개 줄께요"....


    그제서야 그 사람도 pk가 아닌 나무꾼인걸 눈치까따.


    그리고 나도 나무꾼이라고 말했다..


    그렇게서 그분과 나는 울티마온라인에서 친구가되버렸다.


    그사람은 남자고 나이가 그때 나이로 34살이고 빵가게를 한다고했다.


    난 나의 신분을 속여 33살이고 건달이라고 뻥쳤다.

    (그때는 그게 잼있었지만 나중에는 너무나 큰 후회가 되었음 )

    암튼

    그사람이 자기를 불를때 캐릭이름인 히어로에다 경자를 붙여


    히어로경이라고 불르라고 부탁했다.


    난 알았다고했다.


    우리는 일단 마을로 마법을 이용해 캐릭을 옮기고 술집으로 향했다.


    술집에서 엔피씨한테 술과 돼지고기를 주문했다.,


    서로 돈없다고 하다가 결국 주사위게임으로 내가 돈냈다,


    나무 5개 값이었다.

    억울했다.

    히어로경이 나에게 말을 건넸다.

    내캐릭이름은 쵸티였다. 왜쵸티였는지는 묻지마라 다친다.


    쵸티경은 왜 나무를 열심히 캐징?

    나는 신발을 살려고 그런다고 대답했다.

    그러고 히어로경은 왜 그렇게 나무를 캘려고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히오로경은 좀있으면 새대륙에 집을 지을수있는 패치가 된다구했다.


    그걸 대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집?

    나눈 순간 움찔했다.

    왜냐면 내가 포카에서 집으로 4만2천원을 잃은적이 있기때문이다

    상대방이 마집이었고 내가 칠집이었는데 젠장...

    그리구 우리는 그날 술김에 일본이서버에가 쌍뻐큐를 힘껏날린후

    잠을 청했다.




    -3회-

    내 캐릭은 전에도 말했듯이 나무꾼이다....

    내친구 히어로경도 나무꾼,,,,

    하지만 나무꾼이 지겨운 우리는 하지말아야할 사기를 치기로햇다.


    나무는 무겁기 때문에 거래할때가 참 힘들다

    교환창에는 조금씩뿐이 전달이 안되기때문에 한번에

    돈을먼저주거나 아니면 나무를 먼저떨어트려주거나.....



    하지만 서로를 못믿을때는 서부의 총잡이가 되어야한다.

    A B
    (나무꾼) (나무살사람)
    우선 은행안에서 서로 멀리떨어져 한명은 돈을 바닥에... 한명은 나무를 바닥에

    A.(나무를 떨어트림) .(돈을 떨어트림) B

    떨어트려 조금씩 걸어나가 나무꾼은 돈을줍고 나무를원하는 사람은 나무를줍고

    그때의 스릴이란 말도 못한다..살이 3킬로는 빠지는것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점을이용 나무앞에 히어로경이 투명마법을 이용해 미리대기


    내가나무를 떨어트리고 내나무살사람이 돈을 떨어트려 서로 앞으로 조금씩 갈때



    ()--->(숨어있는 히어로경)


    A.(나무를 떨어트림) .(돈을 떨어트림) B

    내가 돈에 가까워졌을때 얼른 뿅나타나 나무를 은행에 저금하고 로그아웃해버린다.




    C "짜짜짠 쏘리" B"헉모야" A<---이미돈을 주은 나
    (나무를 줍고 저금)

    나는 돈을줍고 얼른 마법으로 다른마을로 이동...완벽 그자체였다.


    B"내돈 돌리둬"

    아무튼 우리는 악행을 저질로 부르조아가 되길꿈꿔찌만

    운영자의 집요한 추적으로 블럭 맞고 가진것의 90프로를 잃어버렸다.

    완전 알거지가되버려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났다.

    3일후 우리는 블럭이 풀리고 은행앞에서 빤스만 입고 날기다리고있는

    히어로경을 발견했다.

    "히어로경 왜 빤스만 입구있어요?"

    "아 오래만이네요 블럭풀렸군요...옷팔아써요...."

    그날 우리는 나무꾼 아니 사기꾼을 은퇴하였다..

    히오러경은 용을끌고다닐수있는 테이머가 되기로 하였고..

    나는 엔피씨에게 구걸할수있는 거지능력과 부동산투기꾼이 되기로 하였다...

    P.S 히오로경을 찾습니다....ㅠ ㅠ




    -4회-

    울티마의 최고의보물.......

    쓰러진 의자와 쓰레기이벤트염색약 그리고 펼쳐진책...그리고 한개는 기억안남..


    이 4개만소유하면 그당시 내가 그토록원하던 신발인...리얼블랙샌달를 수도없이 살수있고

    성도살수있고.. 시약을 살려고 스트레스 쌓아가면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4개의 보물이 지금 내눈앞에 있다.


    정확히 히어로경 집 상자안에 있다.....

    난 컴컴한 방안에 모니터를 계속응시하고 있고 마우스를 집고있는 손에는


    땀이 나고 있었다....


    집주인 히어로경은 지금 없다.......


    내가 드래그하면 난 성주인이 될수있다...


    즉 나무를 안해도되고 땅을 안파도되고 시약을 엔피씨가안닌 대량을 유저들에게


    쉽게 구할수있다..그럼 내캐릭은 시간만있으면 7GM 을달수있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리얼블랙샌달을 살수있다.


    드래그할까? 말까?


    여기는 히어로경의단칸집안이다....


    히어로경과 나는 거지였지만

    행복했다..


    정말로 행복했다.

    매크로도 모르던시절 같이 배를구입해 낚시를 직접손으로 하였고


    서로 배열쇠를 가지라고 떠밀었다..


    서로의 옷을 코디해주기도했으며...

    땅을팔때 히어로경의 PK 가오는지 망을 봐주기도하였다..

    같이 게임속이지만 술도 마셨으며 같이 북극곰 고기를 먹기도하였다.

    내가 돈을빌려주어 히어로경을 단칸집을 지을수있었으며

    나중에 히어로경이 3배로 갚아.. 난 그돈으로 시약을 엔피씨에게 구입

    유저애게 되팔아 2층통나무 집을 살수있었다.

    같이 데몬이라는 몬스터에 덤비다 죽은적도있으며.

    나중에는 뽀대를 위해 우린 보통말이아닌 불편하지만 라마라는 귀여운 것을

    타고다녔다.같이 초보들을 배를태워주고 무인도 가둬 넣고 2시간후에 용사님이라고

    불르면 다시 마을로 대리고 간다고 그런적두있었다.


    유저들이 장사하는 밴더중에 싼곳을찾아 그물건을 다사 팔때는 배로 뻥튀기해

    팔다.. 그 길드원들한테 죽도로 맞은적도 있었다.


    정말로 잼있었다.



    하지만.......

    그당시 몰랐지만 르네상스라는 최악의패치..

    그후

    난 지금 그의 상자 그의보물을 빤히쳐다보고있다...




    계속..................




    -5회-

    서버레어라는 4대보물이 지금 히어로경 단칸집 상자안에 있다.

    난 그것을 지켜보면서 군침을 흘리고있다....


    --------------------------------------------------------------------------

    사기를 치다 블럭이 풀린후 히어로경과 나는 갈길이 달랐다.

    히어로경은 그당시 유명했던 길드에들어가 전사로 전쟁도하고

    테이머란 캐릭도 만들었다..

    나는 거지스킬있는 잡 캐릭을 만들었고 길드에는


    들어가지않았다....거지 스킬은 그당시 올리는 사람이

    100명중에 1명이나있을까? 없었을까? 몰겠다...

    아무튼 거지 스킬은 100까지올리려다 94까지만올렸고

    ...할께없어 부동산업자가 되기로하였다.


    부동산업자란 남의 집상태를보고 무너질 집을 찾아다니는


    돈의노예 캐릭이다..집이무너지면 거기있는 아이템들을 전부 주을수있고


    그집위에다 새로운집도 지을수있었다...


    첫날을 못찾았구 둘쩃날은 무너질려는 2층빌라집을 발견 다른유저들이랑


    잠복하고 있다가 배고팡

    라면 물끓이고왔는데 벌써집은 무너져 새로운집이 세워져있었고 아이템은


    15gp짜리 삽하나만 떨어져있었다.


    셋째날은 정말 최악이었다..


    마블이란 비싼집이 무너질려는것이었다


    한 11시간 기다렸나 서서히 무너질꺼같은 느낌이들었는뎅


    다른 유저가 용을 풀어 난 죽었고 유령이되자마자 집이무너져버려


    난 어이가없었다.

    유령이되면 물건을 주을수없기때문이다.

    난 주먹으로 모니터를 쳐버렸당 주먹이 디게 아팠당...


    더욱 열받은것은 그 용가리가 나만죽이고 어디론가 가버린것이다..



    그의 반면 히어로경은 겜을 즐겼다 매너전사로 이름을 날렸고..

    테이머의 스킬도 90대로 접어들었고 생산직캐릭도 100스킬까지올렸다.

    나중에는 나한테 빌려간돈에 3배를 주기도하였다....


    오래만에 만난 히어로경이 나한테말했다.

    "쵸티경힘내...언제간 대박터질꺼야"


    "구래 과마워 히어로경"


    "쵸티경은 집전화가 어떻게되징?"

    나는 33살 남자라고 뻥쳤기때문에 전화번호를 항상 비밀로해왔다.

    "응 전화고장나서 나중에 살꺼야...군대 왜?"

    "음...아냥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 어쩌나싶어서...."


    난 히어로경한테 시약사러 가야한다구햇다.. 내가쓸려고 사는게아니라

    다른유저들한테 팔려고 사러가는것이다..

    시약은 엔피씨들에게서 사는것인데..그양이한정되있어 부르조아들은

    유저들에게 대량으로산다...

    히어로경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눈치였지만

    난 오로지 겜상의돈에 목숨을 걸었다.

    빨리 부자가되고싶었기때문이다.

    히어로경이 말했다..

    "쵸팅경 우리 처음만났을때로 돌아가자...그때도잼있었자너.."


    난그러면 항상대답했다.


    "조금만 더모으고 조금만 더모으면 나두 게임을 즐길꺼양"





    그러던 어느날........대망의 그사건이 일어났다.......




    계속




    -6회-

    달의몰락
    ------------------------------------------------------------------------

    리니지 최고의 커뮤니티 싸이트 리니지 플레이 포럼

    의 시작격인 주노란 싸이트에도 한번 글올라온적이있다.

    성이 무너져 대박을 챙긴 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때 그글을보고 콧음을 쳤다.

    사람들이 성이무너져 주은 물건들 또는 성이무너져 그자리에 집을 지어버려
    이득을 챙긴 사람들을 합쳐봤자.,히어로경이 주은 물건 값오치의
    반두 안되었기에...

    성이무너지는것은 진짜 드믈고 그소식은 그 서버의 최고 뉴스거리였다.

    하지만 성이 무너질러고했다, 그주인이 접속을 몇일간 안하면 무너지는 시스템..

    난 길드가없었기에 아는 사람몇명을 쪽지로 불러 협공을 계획했고

    그중에 나랑 제일 친한 히어로경두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성이 깜박깜박 거리더니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역시 남자애들이 드래그는 나보다 빨랐다

    수많은유저들이 물건들을 드레그하면서 무너진자리에 집을 짖기 시작했지만

    내가 건진것은 상자몇개 나무 몇개 파란샌달 절망적이었다.

    게임상이었지만 인생역전을 노렸건만..

    내가부른친구들도 젊잖고 나이많은분들이라 별 소득이없었다.

    역시 순발력에서 딸렸다.

    나는 아쉼을 뒤로한체 친구들을보고 말했다.

    "여러분 지성해여 저 시약이나 사러갈게요 이따뵈요"

    그때였다 히어로경이 나를불렀다.

    "쵸티경 시약장사 또하러가게? "

    "응 히어로경 히어로경도 별로 소득이 없어 보였는걸.."

    "응 철상자하고 그물몇개주었어 집에다 장식이나 할려고"

    "그물? 우와 그거 개당 16만gp는 하겠는데..그런데 상자에 모들었어?"

    그때 히어로경은 아무 꺼림김없이 나에게 상자를 보여줬다.

    진짜루 난 실제로 의자에 일어나버렸다.
    그떄는 난 게임이 푹빠져있었다.
    친구들도 안만나고..젤 중요할때 공부도 안하고

    그런때였다.말라만가는 내몸 철없는...그런때에 겜상 젤 친한친구가 내민것은

    서버 4대레어...

    쓰러진 의자 쓰레기이벤트염색약 펼쳐진책 하나는생각안남

    이럴수가
    모야
    어떻게
    그상자안에
    이게 다들어있어..
    1개두아니고 4개 왜다들어가있어?

    모야?
    난진짜루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러다 컵라면 업질렀대요 ㅠ ㅠ

    어떻게? 첨에는 놀랬지만 나중에 질투심으로 돌변했다.

    히어로경은 돈벌려고 노력도안하고 맨날 길드만 어울러서 겜을 즐겼고

    난 겜상에서는 성공할려고 나무도패고 땅도파고 시약장사도 했는데

    그래서 길드도 안들고 얼마나 지루하게 겜했는데..

    얼마나 지겨웠는데..어떻게 히어로경이 그걸 주었지?

    얼마후히어로경이 교환창을 닫아버렸다.

    나는 아무렇히 않은척 했다.

    "좋겠네.히어로경은 그거 디게 비싼거다 성도살수있겠다"

    "비싼건가?...호 운이좋은걸 일단 은행에 가져돠 놔야지 허허
    쵸티경.. 전화가 왔어 나가바야겠다 나중에 애기하자 "

    좀 나눠달라고 타자는 쳤다가 엔터는 눌르지 않았다.

    그때는 히어로경이 너무 미워보였다.

    질투심은 사람을 바보로만든다.

    분명 혼자 독차지 할려고 나간다고 그짓말한거라고 생각했다.




    계속




    -7회-

    나는 히어로경이 나간 이후루 멍 해 있었다.

    그냥 겜 하나가지고 이렇게 풀이 죽어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 내가 부끄럽다.그래서 글올리기 부끄러워 머뭇거리다

    반성하고 완결해야겠다구 결심했당 ㅠ ㅠ


    아무튼 난 그날 울티마온라인에서의 활동은 스톱이었다.

    은행에서 가만히 캐릭을 세워두고 아무것도 하지않았다.

    가끔 나와 거래 했던 단골 손님들이 나에게 와서 물었다.


    "쵸티님 시약안팔아요? 나무 안팔아요?"

    그러면 난 은행에서 창고있는 재고들을 그냥 공짜로주었다.

    "이제 장사 그만하기로했어요 그동안 거래한거 감사드려요"


    나의 단골손님들은 아쉬운 눈치였다.

    남들보다 싸게팔았고 사기걱정없이 거래 해왔는데....

    히어로경이 나간뒤 히어로경을 볼수가없었다.

    그의 길드원한테 물어봤더니

    몇일째 접속을 안했다구 하였다.

    난 낌새를 느끼고 히어로경집으로 순간이동을 해버렸다.

    4대보물을 챙겼지만 아직 이사는 안간듯 단칸집 그대로였다.

    집에는 아무도없었다.

    히어로경이 접속하길 기다렸지만 들어오지않았다.



    히어로경 집에있는 상자를 클릭했다.

    충격적이었다.

    공동소유가 아닌이상 상자는 볼수없다는 메세지..

    몇일전만해도 분명 친구도 상자를 볼수있고 드레그 할수있게했는데..

    난 심한 배신감을 느겼다.

    한동안 난 접속을 안하다가 몇일만에 다시 울티마 온라인으로 들어갔다.

    그의 길드원들 한테 물었더니 어제 접속해서 길드를 위해서 쓰라고

    4대레어중 쓰러진의자와 또한가지(기억안남)을 길드마스터에게 줬다고

    했다 그돈으로 길드타워를 샀다나 모라나 막 자랑을 하는것이었다.

    그래..히어로경은 전화두 안한 날 믿지않았나부다..그래 마지막으로

    히어로경 캐릭이나보고 게임그만하자 생각에 다시 순간이동으로

    히어로경집으로 이동하였다..

    아무도없었다.

    그냥 무심코 상자를 클릭했다.

    상자가 열렸다..


    쓰레기이벤트 염색약 펼쳐진책 그리고 수표 100만지피 2장

    이들어있었다.

    모지?

    왜 안잠궜지? 실수했나?

    그때 심장이 두근 두근거렸다.




    계속




    -최종회-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내가 드레그하면 난 성주인이 될수도있다.

    하지만 게임상이지만 배신하기 싫었다.

    그래 그냥 냅두자...

    히어로경이랑은 초보시절 같이나무도하고 일본서버에가서 욕도하고

    사기도치고 옷도 코디해주고...그랬었는데 내가 돈에 눈이멀다니..

    난 상자를 닫을려고했다.

    그런데 유심히 보니깐 상자속에 조금만 상자가 또있었다.

    열어보았다.

    길드한테 기증했다던 쓰러진의자와 다른한가지(기억안남)

    이 그대로있는것이었다...

    아마 길드원이 내가 히어로경에대해 꼬치꼬치 물으니깐

    장난을 친것으로 보인다.

    두말할 것 이없었다.

    저보물은 나의것이다 성무너지는 위치를 히어로경한테
    가르켜준사람이 나니깐 나도 반은 소유할권리는있다..

    나는 그중 쓰레기이벤트염색약과 쓰러진 의자를 훔쳤다.
    나머지보물과 수표 2장은 냅뒀다..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몇일간 접속을 하지않았다

    난 그리고 겜상에 규칙을 어기지않았으니깐 잘못을 히어로경으로

    돌리면서 위안을 삼았다.

    실수한 히어로경의 잘못이다.

    그리고 얼마후 나는 접속하였다.

    은행으로가 보물이 잘있는지 확인했다.

    그대로있어서 흐믓했다.

    그때였다 히어로경이 은행에서 "쵸티경을 찾습니다 보신분" 하면서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난 투명 마법으로 몸을 숨겼다.

    히어로경은 몇시간이 지나도록 "큰일났네"를 외치면서..

    나를 찾았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로그아웃해버렸다.

    다음날 접속하니깐 히어로경이 또 나를 찾고있었다.

    나는 히어로경이 내가 보물을 훔친것을 돌려 받을려고

    하는줄알았다.

    너무 안스러워 보였다..

    그래 내가 미쳤지 난 투명마법을 풀고 히어로경한테 나타났다.

    날보자 히어로경은 ^^ 이런 이모티곤을 쳤다.

    나를 비웃는거겠지...

    "미안하다 히어로경 날 용서히지마 돌려줄께..."

    하지만 히어로경은 또 이렇게 ^^ 타자를쳤다.

    "미안해.. 하지만 비웃지는말아줘..부탁이야 히어로경..진짜미안"

    하지만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천만다행이다 쵸티경...시간이 얼마안남았는데 나타나줘서 "

    "무슨말?"

    "일단 이것부터 다른캐릭으로 옮겨줄래?"

    히어로경이 교환창을 열었다.

    나머지 2개 레어와 수표2장이었다. 날 처참히 밟아버린다는 뜻인가?

    난 일단 받았다.

    하지만 히어로경은 그대로있었다.

    "다른캐릭으로 온다면서? "

    "쵸티경 나 늙은나이지만 일본으로 케익만드는법 배우러 일본간다..
    거시서도 할수는 있겠지만 기술습득에만 전념할려고 한다..."

    난 의외의 말에 놀랬다.

    " .....언제오는데?"

    "한 1년? ..그리구 그거 4개보물과 수표 내 전재산이다. 너가져
    그리고 이제 돈번다고 힘든짓 하지마 친구야 .."

    "싫어 안가져 차라리 너희 길드원줘.."

    "너 줄려고 한거였어..갑자기 연락이 온거라 시간이없었어..
    유학 준비하느려고 접속도 잘못했고.. 너 전화번호도
    모르고 그래서 내집에 4개보물을 넣어뒀지.. 하지만 이집에 친구로 되있는게
    너말고 우리길드원 전부가 친구로 되있어
    할수없이 일단은 공동소유만 내물건을 가져갈수있도록 설정해눈거야.."


    "난 너희집 공동소유자가 아니었자너?"

    "응 맞아 그래서 우리집에있는 친구 목록을 너만빼구 다삭제해버렸어
    너만 그보물을 집을수있게..만약 널 못만났다면 내집은 무너져버리고
    순발력이 딸린 너는 또 헛수고만 했겠지..그래서 너만이 그것을
    집을수있게 설정해놓은거야..."

    난 눈물이 났다.
    실제로 만나 잘못했다고 말하고싶었지만

    난 33살에 남자라고 그짓말했기때문에 그럴수없었다..

    "쵸티경 이제 진짜나가바야된다 마누라가 난리도 아니다.. 쵸티경
    1년후에 한국에오면 다시 겜같이하자 부탁이니 1년후 우리가
    처음 술집에서 술먹던 장소 거기서보자 "

    "그래..."

    "미안하다 진짜 시간이없네 너무 즐거웠다 꼭보자 쵸티경..."

    히어로경이 나갔다.

    난 그날 실제로 엉엉 울었다.

    모든 레어와 나의재산은 나의 친구들과 그의 길드원한테 나눠주었다..

    그리고 울티마온라인뿐만아니라 온라인겜을 그만두기로했다..


    1년후

    난 다시 계정을 끊고 잘못을 구하러 접속했다..

    하지만 히어로경은 들어오지 않았다.









    히어로경 미안해요...
    공발업질럿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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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0 10:44:16  207.115.***.90  널븐연못
    [2] 2011/09/10 10:46:12  58.232.***.8  
    [3] 2011/09/10 11:09:32  61.99.***.68  
    [4] 2011/09/10 14:01:42  59.24.***.48  베이비파우더
    [5] 2011/09/10 22:51:24  112.155.***.21  시체수집가
    [6] 2011/09/11 02:40:08  112.184.***.7  오뚜기스푸
    [7] 2011/09/11 12:39:28  121.124.***.136  
    [8] 2011/09/12 02:07:37  180.68.***.101  
    [9] 2011/09/12 03:57:41  210.111.***.142  공조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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