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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미국 동성 결혼 합법화가 발표된 이후 주말 동안 SNS 상에는 무지개 컬러로 옷을 갈아입은 프로필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죠. 국내에서도 지난 주말까지 퀴어문화축제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소식에 힘입어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물론 열렬한 반대 행사도 있었습니다.
일부 개신교 단체와 보수 단체를 중심으로 동성애 지지 기업 불매 운동도 한다고 합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그들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부채춤과 북 연주로 대표되는 그들의 행동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죠. 발레가 새로운 레퍼토리로 추가됐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동성애자의 음악에 맞춰 발레를 췄다는 게 흠이지만요.
만약 저 개신교 단체에 속해있거나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당장 사용을 멈춰야 할 주요 IT 기업들입니다. 행동력을 기대하겠습니다.
출처 | http://www.earlyadopter.co.kr/59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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