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3대천왕보다가 떠올라서 ㅇㅅ ㅇ.. 편하게 음슴체로
일단.... 그날들이라는 뮤지컬 초연이었으니까 한 3~4년전이었음
그날들 뮤지컬 막공을 보러 갔는데 예매가 늦어서 1층 맨 끝자리에서 보고 있었는데
공연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옆자리로 세명이 주르륵 들어옴
뭔가하고 있다가 옆에서 속닥이는걸 들어보니 소유진씨랑 백종원씨랑 그 지인분인것 같았음 ㅋㅋㅋ
자리 순서는 백종원 / 소유진 / 지인분 / 나 이 순서
그때는 백종원씨가 예능에 본격적으로 나오던 시기는 아니지만 소유진 남편이라는걸로 뜨고 있을때라
오오 신기함 이러고 있었음 ㅋㅋㅋ
인터미션시간때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굳이 가서 사진찍어달라거나 그런 사람은 없었고
그냥 "오! 소유진이야!"이런 반응이었던것 같은데 ㅋㅋㅋ
내가 웃겼떤 부분은 백종원씨가 "이게 말이여~"라면서 소유진씨한테 극에 대한 내용을 물어보니 "아니지~! 그게 아니라~"하면서 둘이 대화한 부분
그냥 약간 연예인이긴 한데 아 역시 평범하게 생각하면 부부이니까~ 라고 생각이 들만하게 편하게 서로 얘기하는데
백종원씨는 져주는 기분이고 소유진씨가 좀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혼내는듯잌ㅋㅋ 얘기를 하는데 고분고분 듣고 있던 백종원씨가 기억에 남음 ㅎ
두번째로는 !
김윤아 단독 콘서트때니까 몇년전이지.. 한 6년전인가 7년전인것 같음 ㅋㅋ
김윤아 단독 콘서트가 올림픽 체조경기장 넘어서 어떤 홀에서 열렸는데 거기가 집이랑 굉장히 먼데다가
일요일이라 지하철이 일찍 끈킬 위험이 있었음 ;;;
불안함을 안고 일단 콘서트는 재미나게 봤고 중간에 게스트로 자우림 남자 맴버 세분이 나오셔서 노래도 불러주고 재미있었음
그리고 공연 끝나고 후다닥 지하철로 갈려고 뒷길로 쭉 나오는데
굉장히 익숙한 실루엣이 담배를 피고 있는거임 ㅋ
근데 그때 나오면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하고 가고 있었는데 (여러분 워워 죽창 내리세요 구남친임)
"어?!"라고 얘기하니까 남자친구가 "왜!"라고 하는데 멍때리고 지켜보니
그 어둠속에서 자우림 남자 맴버 세분이 담배를 피고 계셨음.. ㅇㅠ ㅇ... 헑..
자우림 짱팬인데 ㅠㅠㅠ 웃긴게 ㅋㅋㅋㅋㅋㅋ 그때 ㅋ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그냥 꾸벅 인사만 하고 감 (?!) 나님 병신인가 ㅋㅋㅋㅋㅋ
하튼 그날 집에 돌아와서 이불 뻥뻥참 ㅠㅠㅠ
세번째는 4년전즈음에 잘 가지도 않는 압구정을 갔음
그때가 평일 이른 점심즈음에 간건데 점심으로 뭐 먹을까 하고 찾으러 다니다가 골목골목 다니게 되었음
근데 뭔가 누가 반대편에서 걸어옴... 눈이 마주침... 음? ... 했는데 그 남자가 급히 누굴 찾음
그래서 음 뭐지? 했음 (이때까지 누군지 몰랐던거임) 근데 매니저가 달려오고 급히 뭔가 얼굴 가리듯이 지나가길래
그때 알아챘는데 강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가 강인이 맨 처음에 사고 치고 살쪄서 복귀 슬슬 하던 그때였을거임 ㅋㅋㅋ
그래서 살이 좀 진짜 좀 ㅋㅋㅋ (강인 팬분들 미안합니다) 좀 찐상태여서 ㅋㅋ 못알아봤던거;;
같이 가던 언니랑 강인 본건 좋은데 왜케 살쪘어.. OTL 라며 ;;
네번째로는 시카고 뮤지컬을 좋아해서 시카고를 매년 보러 가는데
1년전인가에 오리지널팀이 내한공연을 한다고 해서 꺅!!!! 하고 예매하고 보러갔음 ㅎ
해오름 극장인가에서 했는데 미묘하게 시간이 안맞아서 수요일 낮공연을 예매해서 감
해오름 극장이 가보면 1층이 크게 좌 / 가운데 / 우 이렇게 세개로 크게 좌석이 나뉘어 있는데
나는 우측의 앞쪽 좌석이었음... 공연이 시작되려는데 가운데 좌석 파트쪽에 쭉 한줄이 비어있다가
싹 찼는데 그중에 어떤 여자가 최정원을 닮은것 같아서 어... 되게 닮았다 하고 1부를 봄
그리고 인터미션 시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정원씨였음 ㅋㅋ 헤헤
그리고 ㅋㅋㅋㅋ 한국 시카고에 록시하트역을 맡는 ㅋㅋ 아이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시카고팀이 오리지널 공연 보러 온거
겁나 팬이라서 가서 악수라도~~ 이러고 싶었는데 이때가 언제냐면 그.. 메르스 ! 그때라서 아무래도 손잡는건 예민할것 같아서
차마 얘기도 못하고 뭣도 못하는와중에 옆자리 사람은 가서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난리가 났.. OTL
하 나님은 도대체 연예인을 보면 뭘 왜케 뭘 못하는지 모르겠음;;
그 외에 몇명 더 있었던것 같은데..기억이 잘..........
생각나는데로 댓글로 올려볼게영
여러분도 연옌 가까이에서 본적 있나여 ㅇㅅ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