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앞의글과 지금 후기를 보며(특히 후기의 내용) ' 흠.. 꽤 괜찮은 청소년 선도 소설이구나.." 하고
조심스레 결론을 내렸습니다.
글쓴이의 글 전,후기 모두 깔끔한 전개와 마무리로 흠 잡을땐 없는데 (소설로서) 단 한가지 '시간' 계산을
실수 하셨군요.
구체적으로 지적하자면 당일 오후 6시에 거사?를 치르고 동생을 대리고 피해학생집에 가서 사과하고 나와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미용실 대려가서 머리하고 교복사주고 고기먹고 집에와서 글쓴이가 전기에서 약속한 시
간 밤 10시를 조금 넘긴 10시 3분경에 올리셧더군요. 그럼 아마도 최소한 30~40분 전에는 글을 올리기 시작
했다는 말이 됩니다..
이 모든게 사실이면 동생을 무하마드 알리의 펀치 스피드로 한 30분동안 조지고 일장연설 빨리감기 속도로
말하고 친구집데려가서 초인종 누르고 서로 인사 쌩까고 바로 무릅 꿇고 오빠: "동생아~~ 급사과 ㄱㄱ"
동생 : "ㅇㅇ ㅈㅅㅈㅅ" 그리고 동생친구 부모님이 지갑에서 5만원을 꺼내려는 순간 강탈해서 동생 데리고
동내 병원 정찰 ㄱㄱㄱ정찰실패 ㅜㅜ 다시 부모님친구분 병원에 s.o.s 타전 부모님친구 병원 운이 좋아서 10
분 거리에 있다고 침.. 병원도착하자마자 원무과 쌩까고 페스~~~~ 바로 의사한테 ㄱㄱ "의사선생님 시간이
없으니깐 엑스레이는 선생님 눈으로 찍어주세요 " 타박상 연고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그냥 얼굴에 분사함.
반기브스는 대충 두루마리 휴지로 감고 나옴. 들어올때랑 마찬가지로 나갈때도 원무과 쌩까고 ㄱㄱㄱㄱㄱ
그리고 근처에 있을 법한 미용실 탐색~~~ ( 휴..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다 숨차네 ㅋㅋ )
다행히 미용실 발견후 동생을 델고 미용실 문열면서 " 아줌아 우리동생 그냥 스톼일 이런거 없는 젤로 시간
안걸리는 머리로 해주세요~~" ( 순간 미용실 아줌마는 바리깡을 쥐었다가 심호흡을 길게 한후 바리깡을 내려
놓고 조금전에 갈아 놓은 특제 가위를 든다..)
오빠는 대충 동생의 머리형태가 바뀌는 기미가 보이자 " 아줌마 샴푸는 달리면서 바람결에 맏끼면 되요~~"
아직 귓바퀴속에 머리카락이 쌓여 있는 동생을 데리고 다시 교복 판매점 서치!!!!! 오늘은 운이 좋군 바로
옆에 교복집이 있을 줄이야...
역시나 오빠는 팔에 두루마리휴지 반기브스를 하고 귀바퀴에 머리카락 뭉치를 달고 있는 동생을 데리고 교복
집 문을 열면서아까 피해자 학생부모님의 지갑에서 강탈? 해온 5만원을 손에 쥐어 보이며 " 아저씨 우리동
생 교복 사는데 치수 잴 필요 없고 걍 프리 사이즈로 주세요~~ 근데 5만원이면 사나요? "
교복집아저씨: " 윗도리만 살꺼임?? " 오빠 : ㄴㄴㄴ 셋트로 주삼 ㅜㅜ ( 머리속으로 지갑속 지폐를 세고
있음)" 그리고 새로산 교복을 한번 입어보겠다는 동생을 무시하고 교복판매점을 뛰쳐나옴.
그리고 오빠는 미리 계획한데로 한손은 잘 쓰지도 못하고 얼굴과 입은 스프레이식 타박상 연고를 바른 동생
을 데리고 고짓집으로향한다.. 역시나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다. 교복집 뒷집이 고짓집이다.
오빠는 고깃집 문을 열자마자 젤첨 눈에들어오는 종업원을 향해 " 아줌마 시간없으니깐 방금 나간 손님상에
걍 엎어서 대충 셋팅 해주세요~~ " 그러면서 말하 내내 오른손은 손가락 2개를 펴고 왼손은 하나를 펴서 종
원원 아줌마 앞에서 흔든다. ( 고기 2인분에 소주 1병 달라는 싸인을 제발 알라달라는 기대를 하면서 )
텔레파시가 통했다!!! 센쓰만땅인 종원원 아줌마는 큰소리로 주방을 향해서 " 5번 테이블 고기 2인분 있어요
~~~~~~"라고 외친다.그리고 아줌마가 술냉장고를 여는순간 오빠는 " 소주는 참이슬 오리지랄로 주세요 ^^ "
아주 매끄러운 타이밍 이다.. 아줌마는 원래 오리지날인건 알았다는듯 자연스럽게 손을 뻗는다. 잠시후 다
른손님상에 엎어서 셋팅한 테이블위 불판으로 2덩이의 고기가 날아 들어왔다. 그리고 오빠는 그동안 숨도
못쉴정도로 오빠에 이끌려온 동생에게 한마디던진다. " 고기를 뒤집는다는것은 우리에겐 사치다!!! "
그리곤 둘은 육회수준의 고기를 접어서 입속으로 넣는다. 오빠는 맥주컵에 가득 따른 소주를 함께 들이킨
다. 그리고 오빠는 고기를 씹으면서도 동생에 대한 훈계및 지난 시절 추억담을 늘어 놓는다. 잘접어서 입에
넣은 고기가 식도에서 펴질라고 할쯤 동생을 데리고 나와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빠는 이사이
에 낀 고기 힘줄을 혀로 빼보려고 하지만 여의치 않아서 애써 외면하며 컴터 스위치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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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역시 글을 쓴다는건 힘든일이군요 ㅎㅎㅎ
뭐 악의는 없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재미?있게 재구성 해봤어요 ㅋㅋ
그럼 이상 이글을 보시고 대충 오빠와 동생이 오늘 한일의 시간을 계산 해보세요~~~~~~~~~~~~ ^^
이글보고 학교 선생들 목공소에 가서 "박달나무로 하나 만들어 주이소~~" 라고 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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