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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Ho!'를 본 이후
제게 '귀가 안 들리는 캐릭터'라는 주제로 흥미를 끈 작품입니다. 현재 정발 6권까지...
뭐랄까... 실제로 이런 상황이 다가온다면 이러지 않을까? 싶은 만환데요.
초반부가 극 발암이므로... 아니 뒤로 가도 그닥...
내용은 남주가 초등학생 때 전학 온 '귀가 안 들리는 여주'로 인해 생긴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라고 읽고 발암물질이라고...) 이후
그 둘이 재회하면서 다시금 돌아가는 톱니바퀴-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뭔가 밝은 그런 자연스런 러브스토리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발암에 발암을 거듭하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아침드라마 욕하면서 계속 보는 우리네 어머니들처럼...
그런 마음으로 방금 구매/배송 온 6권을 다 읽었습니다....만...
지금 우리 사는게 이렇게 흘러가는거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되고
나도 어렸을 적 남의 가슴을 후비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
별 것도 없는 화요일 야심한 밤에 한 번 끄적여봅니다.
글을 쓰는 순간 수요일이...
술도 안 했는데 횡설수설 정신이 없군요.
라고 그만 쓸려고 했는데 나오는 캐릭터 애 어른 할거없이 다 개답답 아 확실히 우물쭈물하다 오해가 쌓이고
그런거 다 알겠고 공감하겠지만 가슴이 깝깝하고 진짜... 묘하게 현실감 있어서 쭉 스트레이트로 읽게하고말야...
죄송합니다. 뻘글 읽게 해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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