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라면요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할 라면요리는 매운 김치 계란 파 라면인데요. 조금은 귀한 재료들이니 낭비가 없도록 신경써서 다뤄주세요.

라면을 끓이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자신감입니다.

난 라면을 잘끓인다.
인생 패망하면 라면집차려서 먹고 살아야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라면을 끓여주도록 합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할까요.




우선 라면을 준비합니다. 뭔가 비싸보이는 라면인데요. 오징어와 홍합, 해물이내는 진한맛을 느낄수 있는 라면이네요.
사은 행사로 싸게 샀어요.

라면은 무조껀 싼게 최곱니다. 어차피 이것저것 넣어서 먹고 밥말아먹으면 다 그게 그거거든요.

라면을 뜯어줍니다.

처음 라면요리를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부터 많이 애를 먹으시더라구요.
손으로 뜯는게 힘드시면 가위로 잘라 뜯으셔도 됩니다.

내용물이 튀지않도록 조심스럽게 뜯는게 포인트 입니다.

물을 받아 줍니다. 물은 눈대중으로 맞추는겁니다.
근데 저는 이냄비 첨써봐서 눈대중에 좀 실패한거같지만 상관없어요.
어차피 간은 요리하면서 맞추는거니까요.

식초 반스푼, 설탕 조금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기포가 올라올때쯤 스프를 넣어주세요.

식초를 넣으면 스프의 불순물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설탕을 넣으면 면이 어쩌고 저쩌고 되는거에요.
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좋은겁니다.

그리고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점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이것도 좋은겁니다.
쨌든 이렇게 물을 끓여요.

물이 끓기 직전에 캡사이신 소스도 한스푼 넣어줍니다.
여기에 고추장까지 가미해주시면 라면스프 본연의 맛은 거의 차이가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라면은 싼거 드세요.

짱짱 맛있는 캡사이신 불소스. 이거 맛있어요.
이거 넣으면 매콤해져요.

전 매운걸 좋아하거든요.
오늘의 요리는 매운 김치 파 라면 이니까 매워야 합니다.

물이끓을때 라면을 투척해주고 파와 계란을 준비해 줍니다.
서두를 필욘 없어요.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을 저으면 안돼요.
국물맛이 더러워 지거든요. 뭐 취향이긴 하지만 이게 더 맛납니다.

쨌든 전 계란을 젓지않아요.

아 서두르다가 사진을 못찍었는데 김치찌개에 남은 김치도 넣고 파는 나중에 넣어줍니다.
라면은 퍼지면 맛없잖아요 그래서 서둘렀어요.

쨌든 파를 넣고 후추를 뿌려준다음 약불에 뚜껑을 덮고 뜸을 들여줍니다.


그리고 천천히 테이블 세팅을 해요 김치를 꺼낸다던가 등등.
테이블 세팅이 끝나면 강불로 한번 올려주고 테이블로 가져와서 뚜껑을 열어주면 됩니다.

뚜껑은 꼭 테이블 와서 열어줘야해요. 그래야 멋있거든요.

쨘!!!

다음시간에 또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