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동안 LOL하면서 느낀점은 팀원을 믿고 내가 잘 못하더라도 우리편 다른사람이 크면된다 라는 마음가짐은 개뿔 C Foot 내가 이게임을 캐리 하지 못하면 우리편이 게임을 던질지도 모른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고도의 집중력과 반사신경으로 게임에 임해야 함
모든 라인 일반 : 정글러의 갱 타이밍만 잘 생각하면 킬이 쉽사리 나오는 경우는 없음, 라인에서 솔로킬이 나온다면 대부분의 경우 피교환 몇번에 나와 상대편의 딜을 가늠해버리고 맞다이 뜨는경우가 다반사.(이럴 경우 대부분 패기 넘치던 사람이 죽는다.) 혹은 딸피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다이브. 게임 초반엔 대부분 똥신발만 있기 때문에 타워허깅하고 한바퀴만 돌면 대부분 죽어버림.(명심해야함 너만 손가락이 열개고 상대편은 잭스가 아니라는 것을) 처음 로딩시 자신과 같은 라인 설 챔피언을 가늠하고 서머너 스킬을 확인 후 대략적인 상황을 그리는것이 좋음. 너무 솔로킬에 연연할 필요는 없음. 열심히 CS만 먹구 있어도 알아서 피딩하는놈들 차고 넘침 ㅇㅇ
갱 대비 : 갱은 정글러 뿐만 아니라 라이너와의 연계가 가장 중요함. 상대 라이너가 아무리 딜이 안나오는 케릭이여도 강력한 CC기가 있으면, 혹은 이그저스트만 들고있어도 갱킹당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짐. 가장중요한건 초반에 너무 피교환에만 집착해서 라인을 푸쉬하는일이 없게끔 하는게 갱킹을 당하지 않는 비결일 듯. 피교환을 한다면 항상 부쉬플레이를 해서 라인이 크게 푸쉬되는일이 없게 끔하는게 중요할 듯
또 정글러마다 2렙 4렙(요즘은 3렙갱도 간혹보임) 6랩갱이 있는데, 솔까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2렙 4렙갱은 별로 안무서워 함(논타겟 스킬이 많으므로 첫 스킬만 피하면 갱 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짐) 하지만 6렙갱의 경우 대부분 필킬을 노리고 오기때문에 정글러가 6렙을 찍을 타이밍에 위치확인이 안되고, 자신에게 플래쉬나 고스트가 없다면 최대한 몸을 사리도록 하는게 좋음
탑 : 첫번째 코어 템(평균적으로 랜턴)이 나오기 직전(CS잘 먹었다면 6렙 전후) 갱타이밍이 온다. 100골드 더 벌면 템이나온다고 너무 무리 하지 말고 막타를 몇개 놓치더라도 방어적으로 막타를 먹는것이 좋다. 물론 상대방 라이너들과 정글러의 위치가 노출된 상태에서 안전하다 느끼면 적극적으로 막타를 먹고 빨리 귀환을 타는것도 좋다.
미드 : 사실 내가 미드는 그리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딱히 팁을 줄수있는게 몇가지 없다. 고스트 삼거리부근에 와딩을 하고 푸쉬력이 좋다면 강력하게 푸쉬를 하면서 상대방 고스트 빼먹기 or 로밍 을 하거나 푸쉬력이 안좋다면 CS만 열심히 먹으면서 빠른 미아콜을 해주어 다른 라인의 똥을 막아주는게 가장 큰 역할일 것 같다.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라이너는 킬을 따는것보다 안죽는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봇 : 원딜은 cs만 잘챙겨먹다가 서폿이 만들어준 상황에 빠르게 대처만 해줘도 쉽게 킬딸수 있음. 여기서 원딜은 지가 잘나서 킬을 먹는게 아니라 서폿이 판을 다 짜준 상황에 숟가락만 올리는 거라는걸 명심해야함. 서폿도 마찬가지로 하는 판마다 원딜이 똥싸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보길. 항상느끼는거지만 봇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의 70%는 서폿이 만들어 나가는거임. 그리고 요새 원딜을 하다보면 종종 드래곤에서 내려오는 부쉬에 와드를 까는 경우가 많은데, 드래곤 앞, 삼거리 부쉬가 와딩 포인트임.
드래곤에서 내려오는 부쉬에 와드를 까는경우 빠른 정글러(특히 람머스)가 바로 내려오면 100% 킬따일수밖에 없음.
정글러 : 사실 다른 사람들이 하도 정리를 잘해줘서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듯, 개인적인 팁으로는 정글돌고 집에 돌아갈때 라인별 미니언 체크를 해보길. 라이너가 병맛이라 미친듯이 푸쉬만 하지 않는다면
원거리 미니언이 많은쪽이 푸쉬하게 돼있음. 그쪽을 체크해두고 마을갔다가 정글 동선을 조정하면 크리핑&갱킹이 유동적으로 맞물리게 됨.
마지막으로 한가지 라인만 고집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것 같지는 않음. 모든 라인을 50게임~100게임 정도하면 그 라인에 대한 특성이 감이 오고, 그렇게 모든 라인에 대한 특성을 알게됐을때 정글을 하면 갱킹력이 비약적으로 올라가는듯. 그렇게 정글을 돌다보면 다시 라인섰을때 정확하진 않아도 정글러의 동선이 조금씩 눈에 그려짐.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감을 믿으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 여기서 내가 깝치면 킬따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기시작할꺼임.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모두 열씨미 LOL해서 서로에게 욕하지 않고 민폐끼치지 않는 LOL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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