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왕자 2살쯤 되었을 때...
울 신랑 요즘 쪼매 힘 딸려 하지만 -0-;;
그때는 쓸만했다....뭐가??? (흠흠... 19금 안 가게해야 하니까...대충 알아들어
라...모르면 물어봐 엄마한테 ㅋㅋ)
진도 나가자!!!!(원하던 바지? ㅎㅎ)
왕자녀석이 아직은 한 방에 잘때였으므로 부부간의 오롯한 행위가
쪼까 불편할때였다....
글타고 안할 우리냐....천만에 만만에 콩떡...(--;; 미안 앞으로 이런 구닥다리
개그 안하께)
내가 누꼬?
왕자 에미다...
그런다고 부부간의 애정행위를 불식시키고 걍~~~~~~~~~~~자느냐????......
그런일은 없다.
절대.
네버.
용납 못한다.
아니 용서를 몬한다 (그래...나 색녀당 -0-;; )
밤은 깊고 깊어..........
12시 35분.
왕자 드뎌 잠들었당....음흐흐흐흐......
쏟아지는 잠을 허벅지 찔러가며 참고있던 울 신랑 얼굴에 화색이 돈다... *.*
나 ; 자갸~~기다리느라 힘들었찌?
신랑 ; (목소리 베이스 잔뜩 깔고) 음~~ 괘안아,..괘안아 우리의 사랑을 위해
이쯤이야.. 움하하하하~~
나 ; 아이~~몰라 잉~~
그래 염장 부부다.
꼬브면 니네두 결혼해라 ㅋㅋ
작업(??)개시....
은은한 조명..........
왕자. 멀리.....멀리.....아주 멀리.......밀어 놓고.......
공간 확보 끝.(우리가 좀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 )
한겹씩 한겹씩 벗어제끼고......
그렇게 작업을 개시해 나갔다.
더 이상...
자세하게 알꺼 업자나? 부부간의 사생활 침해자나..... ...
이러면 바로 빽 누를꺼지?
그러면 후회한다.
뒤에 더 재미있걸랑....
30분 경과.......
1시간 경과...............
2시간 경과..........................
알써 뻥 고만칠게....
울 신랑 등이 미끌미끌해질 즈음......(알지?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거....뭐가? 라고 물으면 낭패!!)
신랑 ; 헉~~헉~~ 으~~~
나 ; 아~~~~~~아~~~~~ (내가 좀 시끄럽다 잠자리에서..^^;; )
홍콩이 가물가물 보이기 시작하는 찰라,
홍콩에서 들려오는 환청.................
엉마!!!!!!
나 ; 화들짝!!!
신랑 ; 움찔!!!
또다시 스톱모션. (그래 나 스톱모션 좋아한다 -0- )
홀라당 벗은 나와 신랑......
지극히 자연스런(?? ) 남성상위 체위 상태 -0-;;
너무 놀라서 손가락 하나 움질일수가 없었다.
아니 안 움직이고 싶었겠지...흐흐흐
왕자 ; 엉마.........
엉금엉금 기어오고있다........우리가 확보해 놓은 공간을 엉금엉금.......
순간적으로 우리의 뇌리를 스쳐가는 무수한 생각들....
아...다시 할수 있을까.....미..미친.....
아! 왕자가 놀라지나 않았을까?
아직 이 실습상황을 생비디오로 보기에는 너무 어린데...
감수성에 상처를 받아 성에 잘못 눈뜨게 되는건 아닐까.....
충격에 (엄마 아빠 짐승!!!!!......)을 외치며 가출이나 하지 않을까?
아 ..이를 어쩔것인가...왜 뒤통수 팍 때려서라도 깊게 잠들이지 못했던가.....
회한의 눈물이 쏟아졌다....
초긴장으로 인해 정말 리얼리 우리 꼼짝도 못했다.
아니 꼼짝할수가 없었다.
움직이면 다 보이자나.... 앞면이 -0-;; ....
걍 두 눈 똥그랗게 왕자가 기어오는 걸 지켜봤을뿐.......몸을 밀착시킨채
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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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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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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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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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 왕자.
드디어
목표지점에 다다르더니....
무거운 정적을 깨고...........
한마디를
포효하듯이 던진다........
왕자 ; ..아빠 떼찌.....엉마 ..아야하자나.....떼찌........
아빠의 미끌거리는 등을 철썩철썩 갈기는 왕자......
ㅠ.ㅠ왕자는 역시 효자.....
그래그래 아빠가 몽둥이로(-0-) 엄마를 때렸지......
엄마 무쟈게............아팠........좋았어......ㅠ.ㅠ;
더 맞아도 되는데...............더 맞을 수 있는데...................ㅜ.ㅜ
그래서 어케 됐냐구?
긴장이 풀리면서 방망이가 작아져서 아빠가 엄마를 더 이상 못 때리게 되었다는
야그지 뭐.....
설마 그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끝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겠지?
우리 그 정도로 짐승...........................이고 싶었지.....솔직히.......
그치만...
왕자가 다시 자 줘야 말이지...ㅠ.ㅠ
재미없었어?
강도가 넘 약했다고?
내가 애 키우는 엄마인데 좀 자제해야지...나중에 우리 왕자 이거보믄 지 엄마
를 뭐로 보겠어. 그니께, 참아줘..
이 정도도 손 떨려가며,
주위 휘휘 둘러 봐가며 글자크기 6으로 해놓구 쓰구있다우 지금....ㅎㅎ
그러니,
추천 안해주믄 나중에 밤일할때마다 아이가 깨는 사태발발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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