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조금 자극적인 제목 죄송해요... 이게 고민상담게시판에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그런데 저한테는 이게 지금 고민이라서

지금 뭘 보고 너무 혼란스러워서...... 좀 여쭤볼게요

저희 집이 빚이 좀 있어요 아버지 지인이 사업하시는데 보증을 서시고 직접 돈을 빌려서 돈을 대셨는데

사업이 망해가꼬.... 보증선거랑 그런 건 고스란히 아버지 몫이 되었고 

제가 중1때 집에 압류딱지 붙는 것도 보고... 뭐 그런 일이 있었네요

자세한건 제가 너무 어리고 그래서 저에게는 빚의 액수가 얼만지도 안가르쳐주시고 그러셨어요

말 그대로 저는 집의 돈문제에서 거의 소외 -_-;;; 당시에는 중학생에다가 지금 기숙사있는 고등학교라서...자세히는 모르고요

그런데 오늘 아버지가 법원에 가실 일이 있으셔서 제가 있는 지역에 오셨어요 아버진 다른 지역에서 일하시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점심 같이 먹고... 아버지 차를 타고 가는데 뒷좌석에 서류가 있더라고요

그냥 보였는데 그게 그 빚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문: 채무자는 빚을 갚기 위해 뭐 어떤 노력을 했는가??? 뭐 이런 식으로 질문이 적혀 있고

답: 채무자의 소유인 뭘팔아서 얼마 갚고... 뭐 이런게 다 적혀 있더라고요

형식은 문: 답: 저 형식이 반복되어 있는데 A4용지 가로로 2장 모아찍기..그렇게 찍혀 있었고요

그런데 그 답 중에 '채무자와 전처의 소유인 (아파트옛날우리집주소) 를 얼마에 팔아서 주택담보대출 얼마를 갚고.... '

 뭐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기 '전처'라고 적혀 있는게 ....

오유님들 제가 눈팅만 하다가 익명으로 글쓰는 거지만요...ㅠ한번만 답해주세요...

저기 있는 전처라는 말 이혼했단 뜻이에요..? 아니면 그냥 그렇게 쓰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모르게 부모님이 이혼..?합의이혼??? 하실 수 있나요??? 없죠?????

제발 답변해주세요 제가 이런 쪽으로 너무 몰라서 그래요..... 제가 과대망상하는 거겠죠..???

횡설수설 한거 같은데 죄송해요... 답변해 주세요ㅜㅠㅜㅠ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