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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임 : 그게 무슨 소리야?
은서 : 아니요. 아냐. (하고는)엄마 나 때문에도 참 속상했지? 신애 보내구 나 키우면서도 참 많이 속상했지요?
순임 : (물끄러미)
은서 : 엄마 한테 잘한거 보다 잘못한게 너무나 많아.
순임 : 니가 무슨 잘못을 했다 그래?
은서 : 태어나서 쭉 엄마랑 같이 있었으면 좋아텐데. (웃는)
순임 : (참나) 교수 사모님 들으면 통곡 할 일이네.
은서 : (웃는) 아니 아니야.나태어나서 쭉 한쪽에서 살았으면 좋았을걸 그랬어. 엄마한테두 (다른) 엄마한테두 참 좋았을거야. 이렇게 후회할게 많지는 않았을텐데.
순임 : (가슴 아파 보며) 너 아직두 오빠 생각 하냐?
은서 : (가만히) 아니. (활짝웃는 술 한잔 마시고) 쓰다 (찡그리고) 엄마 우리 노래 부를까?
은서뛰어 와서 문여는데 태석 2층에서 내려와 은서 못본척 주방으로 물 마시고 다시 나오는.
태석 : (짐짓 그제서야 은서 본 듯) 어 이게 누구야? 최은서?
은서 : 태석 오빠!
태석 : 오빠 소리 안듣겠다고 했을텐데. 너 그렇게 머리가 나쁘냐?
은서 : 해고라뇨.이렇게 맘대로 이래도 되는 건가요?
태석 : 넌 뭐든 니 맘대로 해도 되고 난 안된다는 거냐? 나 원래 이런 놈이야. 낼부터 이런 나 안보게 됐으니 잘됐잖아 안그래?
은서 : 태석 오빠... (글썽)
태석 : (본다 그러다가 다가와서 탁 은서 벽에 가두고) 나봐 똑바로봐. 나 니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아냐. 생각해 봤어. 대단한 최은서한테 제일 대단한게 뭘까. 우습게도 그거 돈이더라구. 아,그거라면 나도 자신 있는데 말야. 난 뭐하러 그렇게 먼길로 돌아온걸까. 사랑? 웃기지마.이젠 돈으로 사겠어. 돈으로 사면 될거 아냐!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은서 : (떨리는) 얼마나 줄수 있는데요?
태석 !
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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