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근 1년을 사귀면서 항상 힘들게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바라면서 많은 것을 바래 상대방을 지치게하였지요.

그리고 한달전 제가 집안에 엄청 큰 나쁜 사고가 겹쳐 너무 우울해

별거 아닌일로 여친에게 화를 냈고

그 일로 사과를 해보았지만 보기좋게 차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1년동안 꺠알같은 행복한 시간에 미련을 못버리다가

연락안한지 몇주 지나면서 어쩔수없이 그녀의 소식을 들을수밖에없는

그런 관계여서 몇번 소식을 접할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랑하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다고 떠난 그녀가

다른남자들과 놀고 하는 모습에 혼자 가슴아파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른 사람의 카톡대화내용을 우연치않게 보게되었는데

그 여자친구는 전부터 조금 거슬려했던 사람과 재밌게장난치며

마치 썸타듯이 이야기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맞습니다. 모두 저때문에 헤어졌겠죠. 결국 제 잘못이지만

저도 너무많이 힘들고 한달이 지나도 마음이 아팠는데 그 사람의 그런 행동을 보고

너무 화났습니다. 예 사실 억울한 감도 있었습니다.

사랑하지만 떠난다던 그녀가...

그래서 정말 하면 안되는 제 감정을 그대로 실어 문자를 보내고

서로 문자로 실랑이를 버리다 멈추었습니다....

다시 고민해보니... 저는 항상 이렇게 끝났던것같아요

내가 먼저 좋아하고

서로 좋아하고

하지만 내가 조금은 상대방 지치게하고

그리고 차이고

아파하고... 결국 아픔이 화로 전환되어

그 사람에게 화를 내네요.....

이제 다시 어쩔수없이 얼굴을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일텐데...

제가 문제가 많은 듯합니다...

더 고민해서 고쳐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