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대상은 크루즈5 디젤이었고
둘다 신차로 비교했습니다
쉐보레 바로 옆에 르노삼성매장이 있어서 쉽게 비교했고
얼마전 차량 반파 에어백 무전개 사망사고 보고나서 현기는 리스트에서 제외했더니
트랙스, 크루즈5, qm3 남았는데
연비 우선주의라 가솔린인 트랙스는 제외.
결국 크루디랑 qm3랑 남았는데
qm3 매력 최고더군요.
마침 시승차도 있어서 시승도 해봤는데
선루프 없는거 제외하고 직물시트지만 열선 들어가 있고 세탁도 가능한 만큼 가죽시트가 없다는 단점은 상쇄된다 느꼇고
일단 연비에서 무조건 압승이네여
시내 17 고속도로 20
평균 18 메리트 있더군요
크루즈도 고속연비 20은 나오지만 시내연비가 개똥망이라 미쿡이 아닌 한쿡에선 qm3가 더 경쟁력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둘다 풀옵션으로 가격은 거의 동일했구요.
시승시 주행능력또한 의외였습니다. 게트락미션은 변속충격없이 매우 스무스 했고 마력수에 비해 토크가 좋아서 치고나가는 느낌도 좋구요.
딱히 저마력 저cc라고 주행에서 밀릴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쏘는 타입도 아니고..
더불어 실내는 크루즈 > qm3 > 트랙스 순이었습니다.
있을건 분명 다 있는데 뭔가 어정쩡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센터콘솔박스가 없는대신에 팔걸이에 자그마한 수납공간이 있구요.
네비게이션 위에 수납공간 있습니다.
기존에 몰던 차가 스파크인데
트랙스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
분명한건 인테리어는 현기가 답이다 였습니다.
하지만 qm3 의 갑 of 갑은 트렁크죠..
뒷좌석 슬라이딩으로 쭉 밀어내고 (뒷좌석에 앉아서 땡겨도 되고 트렁크를 열고 밀어낼 수도 있습니다.) 트렁크 밑바닥 커버를 들어내면 더큰 공간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스노우보딩과 캠핑을 즐겨 하는지라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크루즈5를 산다면 루프박스 하나 달려고 했습니다. 야는 그럴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냥 바로 줄스고 왔습니다.
특히 좀 점잖게 타고싶은데 크루즈 동호회를 보면 점점 양카로 변질되가는것같기도하고..
초기 라프모델들이 저가로 중고시장에 쏟아져 나오니 과거 아방이 시리즈를 보는듯 하여 그점도 고려하였슴니당
어쨋던 정말 좋은 차인것 같더군요.
단점으로 꼽을만한 것
1. 등받이 조절장치가 다이얼. 그것도 오른쪽에 있음. 등받이 눕히려면 시트 뒤로 다 빼고 오른쪽 다이얼 돌려야함. 이건 모터달아서 튜닝해야할듯.
2. 선루프의 부재.. 뭐 딱히 있어도 잘 안열고 다니지만 그래도 머리가 허전..
요 두개정도인데
연비하나로 모든걸 퉁칠 수 있다고 봅니다.
트립에 100키로 놓고 필요연료 2.0L.
순간연비 50이라는 어마어마한녀석이기에 뭐 이거하나 믿고 가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