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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82769
    작성자 : JNU
    추천 : 116
    조회수 : 9714
    IP : 220.80.***.249
    댓글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28 04:07:12
    원글작성시간 : 2011/08/27 18:02:48
    http://todayhumor.com/?humorbest_382769 모바일
    조선일보의 제목 뽑기
    개인적으로 이글은 신문을 보고 싶다고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이 꼭 보았으면 좋겠다. 

    엊그제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5/2011082501427.html
    "호남 조폭, 서울서 너무 설쳐"…서울 조폭, '동맹'
    장상진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11.08.25 15:40 / 수정 : 2011.08.25 17:06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은 "호남"이라는 지역 명칭을 언급하였다. 

    그렇다면 다른 언론사들도 마찬가지였을까? 

    구글에 "서울조폭"을 검색하고 5번째 목록까지 언론사를 조사해 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

    "호남"을 넣어 제목을 뽑은  언론사(3곳 - 조선일보 포함)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82515253373590
    돌잔치에서 맞붙은 호남조폭과 서울조폭

    데일리와이 http://www.why25.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09

    서울조폭 호남조폭과 보복폭행 벌이다 무더기 경찰행



    "호남" 없이 제목을 뽑은 언론사(19곳 - 중앙, 동아 포함)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825800080&spage=1
    ‘서울서 설쳐?’ 지방 조폭 집단 보복폭행

    연합신문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23/6049723.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서울서 설쳐?' 지방 조폭 집단 보복폭행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10825/39795175/1
    ‘서울에서 설쳐?’ 서울 조폭-지방 조폭 보복폭행


    국민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5289797&code=11131200
    “왜 서울 올라와 설치나” 서울조폭이 지방조폭 폭행

    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10825002438&cid=0101080100000&subctg1=01&subctg2=00
    '우리 조직원을 때려?'…보복폭행 서울연합조폭 일망타진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82519188&sid=0106&nid=006<ype=1
    `서울서 설쳐?` 지방 조폭 집단 보복폭행

    KBS http://news.kbs.co.kr/society/2011/08/25/2346230.html
    서울조폭-시골조폭 ‘이권 다툼’ 무더기 검거

    SBS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76418
    서울-지방 조폭들의 살벌한 폭행 현장…충격!

    MBN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099004
    서울 조폭 규합해지방 폭력배 보복 폭행

    YTN http://www.ytn.co.kr/_ln/0103_201108251527200328
    '서울·지방 자존심 대결' 조폭 일당 무더기 검거

    OBS(경인TV)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1095
    서울 조폭, 지방 조폭에 보복폭행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110825135238&cDateYear=2011&cDateMonth=08&cDateDay=25
    "서울서 설친다?"..지방출신 조폭 보복폭행

    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A00000426743.html
    지방 조폭 보복폭행한 서울연합 조폭 검거

    뉴데일리 http://www8.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0000&imp=ndcast
    “지방 애들이 서울에서 왜 설쳐”…서울ㆍ지방 조폭 ‘전쟁’

    데일리중앙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98
    경찰, 지방조폭 집단 보복폭행 폭력배 무더기 입건

    스타데일리뉴스 http://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3
    지방조폭 VS 서울조폭 이권,세력다툼 집단 보복 폭행 구속돼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2842
    ‘왜 서울서 설쳐?’ 서울 조폭이 지방 조폭 폭행

    더데일리 http://www.ith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87590
    '지방 조폭' 보복폭행한 '서울 조폭'

    티브이데일리 http://media.paran.com/hotissue/view.kth?dirnews=2839289&year=2011&titlekey=PARAN_2011_2839289&selectdkey=&titlequery=&tq=%BC%AD%BF%EF+%C1%B6%C6%F8+%C1%FD%B4%DC+%C6%F8%C7%E0&clusterid=IiQmMjszUV5DVCtBTV9XVkddK0NB&kind=0&t=0&p_eye=news%5Eright%5Ea01%5Emedia%5Emajor
    서울-지방 조폭 보복폭행…‘서울서 설쳐?’ 폄하에 분노


    부정적인 사건에서 제목을 뽑을 때 "호남"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의 내용을 읽어본다면 이것이 단지 일시적인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아울러 그동안 호남 지역에 대한 반감에는 메이져 언론사의 교묘한 플레이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해진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정보력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조선일보 내부에서도 "이런 짓"에
    약간 신중해지긴 했으나 위의 "조폭"관련 기사 제목을 보면 아직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듯 하다.

    이 아래 내용 전부는 전부 펌글입니다.
    출처 : http://www.mediamob.co.kr/HeadLineView.aspx?ID=64903

    조선일보 제목, 영호남 차별의 '예술'
    주동식 2009-08-13 입력

    지난 7월 31일 조선일보 인터넷에 [익산 모자에게 무슨 일이? ]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다. 
    조선일보 기사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31/2009073100845.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죽인 21세 청년이 알고 봤더니 어머니를 살해하기 전에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어머니의 시신에서 청년의 정액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이 소개되어 있었다.

    이 기사에는 무려 185개의 100자평이 달렸다. 조선일보 관리자가 알아서 지운 ‘베스트’를 제외하고 남아있는 100자평 가운데 가장 많은 32개의 찬성을 받은 것은 [유영철이는 어디였더라. 근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군.]이었다.

    나머지 100자평도 잠깐 소개해보자.

    [또야??? 이번엔 친모를 강간살해한 민주투사야?]

    [그 에미에 그 자식이구나 에라이 몹쓸 동네의 몹쓸 인간들아 제발 이러한 중생들이나 구제하는 일에 신경써라 부질없는 좌파놀음에 끼어들지 말고 ...되나 안되나 한나라당과 정부에 반기만 드는 몹쓸 사람들아]

    [좌우간 이 지역 종자들은 정상인으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패륜아들만 사는 곳인가?]

    [윗물이 더러운데 ..국운이 끝났다는 얘기.. 남탓만 하는 정치.오로지 편갈라서 보는 국민. 민주화 이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정채성도 헤매는 요즘 알몸으로 뉴스하고. 원나잇하는 세상 책임감 없는.지난 10여년의 결말..휴전일도 모르고...대중이 이래 이꼴이다...]

    [사건이 터진 곳이 어디라고요???]
    [전라북도 익산 기억하세요!]
    [어디긴 어디여 거시기지 ㅋ]

    [자기 딸에게 햇볕을 안주는 인권 노벨상의 DJ 영향을 받아서인지,그 동네엔 이 정도는 뉴스가 아닐 지만... 가파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참으로 개탄스럽다. 명히 사회적 타살이 아닌가? 일간 국장을 성대히 치뤄서 억울한 원혼을 달랬으면 합니다.]

    [치졸하고 엽기적인 범죄는 다 전라도에서 일어나지 왜일까??]

    [얼마 전 기사엔,,, 절라도 광주에서 고위 공무원인 시아버지가 며느리 강제 성추행으로 고소고발 당햇다는 기사가 났더만..... 절라도 익산에서....어휴~ 끔찍도 하다........하여간 잡스런 동네는 동네야~~~ 주막집 잡부의 사생아가 교주로 모셔지는 곳이니~~~ 하기야~~~~~~~~~~]


    이 기사보다 보름쯤 전인 7월 16일에는 [정읍서 이장이 임신 공무원 폭행 ]이라는 기사가 조선일보 인터넷에 올라왔다. 기사 내용은 제목 그대로였다. 이 기사에는 10개의 100자평이 올라왔다. 몇 개 소개한다.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6/2009071601093.html

    [우띠 그짝 동리는 아래위도 없고 남여노소도 없고 예의도 없고 꽁짜던 억수로 밝히고(거시기) 시방 국회에서도 하는 거 보시요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요]

    [참으로 몰상식하고 무지막지한 놈이네. "정읍(호남)"이란 글자에서 나도 모르게 눈길이 머무는 이유는 뭘까?]

    [세브란스 병원에서 거친 숨을 쉬면서 이 시간 저승길 차를 기다리며 반성하고 참회하려는 김대중이보다는 그래도 덜 나뿐 사람이고 그 동네 이장님 이시네그려,]

    이상 예를 든 2개의 기사 제목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지명’을 제목에 굳이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익산과 정읍은 모두 전북 지방의 지명이다. 전남이나 전북, 광주 등 호남 지방의 지명은 특히 조선일보 독자들의 예민한 후각을 자극하는 ‘냄시(냄새의 전라도 사투리)’라도 갖고 있는 모양이다. 마치 식인상어가 멀리 떨어진 곳의 피 한 방울에도 미친 야성이 발휘되는 모양이 연상된다. 위의 조선일보 100자평은 조선일보 독자들이 스스로 그러한 야수성을 적나라하게 고백한 증거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이런 패륜 사건 기사의 제목에 항상 지명을 포함시키는 것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사례들을 좀더 살펴보자.

    장애여동생 성매매 언니 실형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4/2009071401461.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9

    정신지체를 지닌 여성의 친언니가 동생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켜 돈을 챙겼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위의 사건들과 비슷한 시기인 7월 14일자 보도로, 경남 울산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하지만 제목에는 지명이 보이지 않는다. 기사를 읽어봐야 어디에서 일어난 일인지 알 수 있다. 이 기사에는 18개의 100자평이 달렸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울산 지역이나 울산이 위치한 영남 지방이나 영남 사람, 영남의 정치 지도자를 욕하는 내용은 없었다.

    아버지 폭행 돈뜯은 철없는 10대 강도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4/2009071401526.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2&Dep3=h2_05

    이것은 지난 7월 16일자 보도로, 10대 청소년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를 폭행했고 금품을 뺏었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역도 울산이다. 하지만 역시 기사 제목에 ‘지역’은 없다. 이 사건에는 3개의 100자평이 달렸다. 물론 지역을 언급한 100자평은 없었다.

    이 정도 사건은 워낙 죄질이 양호(?)하고 경미해서 굳이 지역을 포함할 이유가 없었던 것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궁금증을 풀려면 아무래도 기사를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40대男, 의붓딸 2명 살해 후 자살기도
    연합뉴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762347
    지난 40대 남성이 의붓딸 2명을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다는 내용의 7월 13일자 기사이다. 이 사건은 경남 밀양에서 일어났다. 역시 기사 제목에 ‘지역’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 기사의 경우 조선일보가 영남 지방에서 발생한 흉악 범죄 기사의 제목에서 의도적으로 지명을 뺐다고 비난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조선일보는 아예 이 사건을 보도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조선일보 홈페이지나 기타 포털의 기사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는다.

    저 기사를 뺀 대신 조선일보는 하루 뒤인 7월 14일자로 다른 사건을 보도했다.

    광주 연쇄살인피의자 현장검증 `태연자약'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4/2009071401000.html

    하루 전 흉악범죄의 보도를 거른 것이 미안해서일까, 이번에는 흉악범이 현장검증을 태연하게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런데 이 기사의 제목에는 ‘광주’라는 지명이 친절하게 들어가 있다. 어떤 사건은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건은 굳이 지명을 친절하게 제목에서부터 ‘홍보’해준다. 무슨 차이일까? 사건 자체의 경중에 차이가 있는 걸까?

    위의 의붓딸 살해 40대 남자 관련 기사는 사건 자체가 처음 알려지는 내용이다. 반면 광주 현장검증 기사는 이미 사건 자체는 알려진 상태에서 현장검증을 했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인 보도 관행이라면 당연히 전자를 더 크게 다루는 것이 맞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전자는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고, 후자는 제목에 지명을 친절하게 포함시켜 보도한다.

    현장검증 관련 기사가 보여주는 팩트는 딱 하나다. 연쇄살인을 저지른 놈이 현장검증을 ‘태연자약’하게 하더라는 얘기다. 한마디로 흉악 범죄를 저지른 놈이 태도조차 끔찍하다는 얘기이다. 그러한 내용은 기사 제목 제일 앞부분에 자리잡은 ‘광주’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조선일보는 왜 이리도 ‘호남’과 ‘흉악범죄’를 연결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보자.

    해외출장 친구 아내 성폭행
    쿠키뉴스 기사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43&aid=0001997917

    50대 남성이 해외 장기 출장을 떠난 고향 친구의 부인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 기사 역시 제목에 ‘지명’이 없다. 하지만 조선일보를 나무라지는 말자. 조선일보는 이 사건 역시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도 포털에도 이 기사를 보도한 흔적이 없다. 쿠키뉴스, 노컷뉴스 등이 외롭게 이 사건을 ‘제목에서 지명을 뺀 상태’로 보도했을 뿐이다.

    조선일보가 영남 지방에서 벌어진 흉악 사건의 보도기사 제목에서 항상 지명을 빼는 것은 아니다. 지명을 넣는 경우도 있다. 아래가 그 경우에 해당한다.

    대구경찰, 주택침입 성폭행 40대 회사원 영장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11/2009081100409.html

    40대 회사원이 새벽에 여성 혼자 있는 집에 침입,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쳤다는 내용이다. 이건 대구에서 벌어진 사건이고, 조선일보도 제목에 ‘대구경찰’을 넣었다. 그런데, 저 제목은 실은 연합뉴스의 제목이다. 조선일보는 연합뉴스가 뽑은 제목을 그냥 사용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저 기사가 처음 조선일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떴을 때의 제목은 저것과 달랐다. 어떤 제목이었을까?

    처자 있는 평범한 회사원, 독신녀 집 침입 성폭행

    기가 막히게도 ‘지명’은 빠졌다. 나는 이 제목을 적어놓으면서도 화면 캡처하는 것을 빠트렸다. 하지만 분명 저 제목이었다는 것은 내 모든 것을 걸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해 조선일보가 시비를 걸어온다면 얼마든지 법적 책임을 질 자신이 있다.

    너무 흉악 사건만 다룬 것 같다. 이른바 ‘미담’ 기사들은 어떨까? 원래 신문 사회면 기사라는 게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래도 그 ‘가뭄에 콩 나듯 하는’ 미담 기사의 제목에서도 ‘호남 지명 올리기’라는 원칙이 일관되게 적용된다면 우리는 조선일보의 선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시민 휴식처를 위해"…80억대 토지 기부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11/2009081100741.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7

    부산에서 최근 숨진 할머니가 80억대 서울 땅을 강서구에 기증했다는 미담 기사이다. 그런데 분명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인데도 제목에 부산이라는 지명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조선일보, 괜히 조선일보가 아니다. 이 기사 역시 조선일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떴던 제목은 달랐다. 이것 역시 적어놨다(역시 캡처는 안했다).

    숨진 부산 토박이 할머니, 80억대 서울땅 기부

    그럼 그렇지. 뭐, 그래도 좋은 일인데, 미담인데, 그런 일을 한 분의 거주 지역을 표기하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이런 원칙이 일관되게 다른 지역 특히 호남에도 적용되면 된다. 그런 점에서 다른 기사도 한번 살펴보자.

    KAIST에 300억원 기부한 김병호 회장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12/2009081200657.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17세에 전북 부안서 76원 들고 상경한 김병호 씨가 평생 모은 돈 300억원을 KAIST에 기부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기사 제목에는 전북도, 부안도 없다.

    조선일보 편집자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자. 이른바 역지사지를 해볼 필요도 있다.

    위의 부산 토박이 할머니 기사에서는 사실 ‘부산에서 평생 살아온 분’이 자신의 고향이 아닌 서울에 사놓았던 땅을 서울에 기증했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그래서 제목에 ‘부산 토박이’와 ‘서울 땅’을 강조했을지도 모른다. 아마 그랬을 것이라고 이해해본다. 하지만, 다음 기사는 어떤가?

    사고車 돕다 숨진 女 2명 의사자 지정 추진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11/2009081100803.html?srchCol=news&srchUrl=news1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을 위해 차를 멈추고 도로에 내려 사고 수습을 돕다가 본인들조차 사고를 당해 숨진 젊은 여성 두 사람을 의사자(義死者)로 지정하려고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의 주어는 ‘김제시’이다. 그런데 제목에서는 주어가 빠져 있다.

    신문 편집과 제목 뽑기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문외한이 외부에서 보는 현상만 놓고, 왈가왈부 시비를 걸기는 어려운 점도 있다. 그런 점에서 조선일보가 저런 제목을 뽑은 데에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근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호남에서 벌어진 흉악범죄 기사의 제목에는 굳이 지명을 넣고, 영남에서 벌어진 비슷한 사건의 기사 제목에서는 어떻게든 지명을 빼는 조선일보의 다른 행태와 연결해보면 조선일보의 저런 제목 뽑기를 선의로만 해석하기는 어렵다.

    우연이 되풀이되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봐야 한다. 왜 조선일보 기사 제목에서 호남은 ‘악의 화신’으로, 영남은 ‘미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우연’이 이리도 잦은 것일까?

    조선일보의 저런 편집이 의도적인 것이라면 이것은 엄청난 범죄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의 대표신문이라고 자부하는 매체가 자신들의 정파적 이익을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특정 지역에 대한 범국가적인 혐오감을 부추긴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의 범죄 행위가 성공해서 얻는 이익이 얼마나 될까? 몇백억? 몇천억? 몇 조? 몇십조? 또는 돈으로 따지기 어려운, 대통령을 자신들의 손으로 만드는 그 영향력?

    어떤 이익을 얻는다 해도 조선일보의 범죄 행위가 끼치는 그 민족적 해악의 크기와 비교할 수는 없다. 하룻밤 계집질에 쓸 요량으로 집문서와 문전옥답을 모조리 사창가에 갖다 바치는 패륜아 난봉꾼의 행위도 이보다는 덜 추잡할 것이다.

    
    JNU의 꼬릿말입니다
    심심해서 분석해본 프로야구 10구단 후보지와 후보기업


    창원에 NC소프트 다이노스가 9번째 프로야구단으로 창단하기로 했고,

    KBO에서는 10구단도 창단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KBO가 신규 구단 창단 심의기준으로 내세운 신규구단 창단기준

    ▲연고지(도시연고제) 인구 100만명 이상
    ▲모기업 당기 순이익 1천억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 순이익률 10% 이상
    ▲유동비율 150% 이상과 부채 비율 200% 이하
    ▲모기업의 신설구단 자금 조달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 등
    ▲이사회가 정하는 가입금 및 야구발전기금으로 총 50억원 이상을 KBO에 내고 현금 100억원을 5년간 예치
    ▲가입이 승인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2만5천석 이상의 관중석을 보유한 전용구장을 확보

    이정도인데,

    2011년 현재 인구 100만 명 이상인 제10구단 후보 도시는 수원시와 성남시, 울산광역시 등 세 곳뿐

    ★현재 네티즌들이 거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울산광역시(인구 약113만) - 광역자치단체
    자치구 4 자치군 1 : 남구, 동구, 북구, 중구, 울주군
    프로스포츠 : 축구(울산 현대), 농구(울산 모비스 피버스)
    주요대기업 : 현대중공업(현대기아자동차는 야구팀 이미 운영중이므로 제외), 한진중공업, S오일(한진그룹)
    창단명분 : 광역시 중 유일하게 프로야구팀 미보유
    2007년을 기준으로 1년 총 예산 규모는 1조 5,872억원이며 재정자립도는 63%
    지방세징수 : 약 1조 1200억원(2009년)
    재정자립도 : 60.2 %(2010년)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지자체의 창단추진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프로야구단에 파격지원시 프로축구단과의 형평성 문제

    ▲경기도 수원시(인구 약107만)
    일반구 4 : 권선구, 영동구, 장안구, 팔달구
    프로스포츠 : 축구(수원 블루윙즈), 배구(수원 KEPCO 45[남],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여])
    창단명분 : 경기도청 소재지, 과거 프로야구팀(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음
    기반시설 : 수원야구장(14000명 수용 1989년 4월2일 개장)
    지방세징수 : 약 8800억원(2009년) [경기도 총지방세 11조 7265억원]
    재정자립도 : 64 %(2010년) [경기도 59.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수원시도 대한야구협회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는 정식으로 협의된 제안서를 조만간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수원지역 야구 동호인들도 상당히 많은데, 야구장 시설이 부족하다. 현재 2~3곳을 더 확보하기 위해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아직은 확정되지 않아 언론에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추진시 난관 : 프로야구단에 파격지원시 프로축구단과의 형평성 문제

    ▲경기도 성남시(인구 약98만)
    일반구 3 : 수원구, 중원구, 분당구
    프로스포츠 : 축구(성남 일화 천마), 배구(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여], 상무 신협:초청팀자격)
    기반시설 : 상무야구장(수정구 창곡동 국군체육부대 내에 위치)
    지방세징수 : 약 1조 9억원(2009년) [경기도 총지방세 11조 7265억원]
    재정자립도 : 67.4 %(2010년) [경기도 59.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1년 1월 24일 KBO를 방문해 유영구 총재와 이상국 총재특보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장은 유 총재에게 제10구단의 성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25일 시 간부회의를 통해 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 방안을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비용은 1천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시와 KBO, 야구단 창단 기업에서 각각 3분의1씩 부담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인터넷 포털업체 N기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추진시 난관 : 부동산 세율 인하 등 이른바 ‘부자 감세’와 무리한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재정 자립도 전국 10위권을 자랑하던 경기도 성남시가 2010년 7월12일 판교특별회계에서 빌려 쓴 돈 5400억원에 대한 지급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했다. 단기간에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 지방채 발행을 통해 단계적으로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것이다. 지방정부가 지급유예 선언을 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경기도 고양시(인구 약95만)
    일반구 3 :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프로스포츠 : 없음
    기반시설 : 벽제야구장(경찰야구단 야구장, 덕양구 내유동 서울경찰수련장 내에 위치)
    창단명분 : 경기북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경기북부도민 프로스포츠활성화에 기여
    지방세징수 : 약 7600억원(2009년)
    재정자립도 : 60.4 %(2010년) [경기도 59.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지자체의 창단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베드타운의 성격인 도시형태로 관중동원력 우려

    ▲경기도 용인시(인구 약88만)
    일반구 3 :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
    프로스포츠 : 농구(삼성생명 비추미[여])
    지방세징수 : 약 9800억원(2009년) [경기도 총지방세 11조 7265억원]
    재정자립도 : 60.4 %(2010년) [경기도 59.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시에 따르면 최근 경전철 직영운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용자들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중이 많은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야구 전용구장 건설에 1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민자유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추진시 난관 : 경전철 운영에 따른 연 85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 30년간 적자운영보전비 1조6000억원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영체제 전환을 결정했지만, 경전철 이용객이 하루 1만명 미만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인구 약87만)
    일반구 3 : 소사구, 원미구, 오정구
    프로스포츠 : 농구(부천 신세계 쿨캣[여])
    지방세징수 : 약 6000억원(2009년) [경기도 총지방세 11조 7265억원]
    재정자립도 : 49.9 %(2010년) [경기도 59.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지자체의 창단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서울특별시(3팀)와 인천광역시(1팀)사이에 위치하여 프로야구접근성이 타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프로야구단 필요성에 대한 비야구팬의 의문제기가능

    ▲경기도 안산시(인구 약71만)
    일반구 2 : 상록구, 단원구
    프로스포츠 : 농구(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여])
    지방세징수 : 약 5500억원(2009년) [경기도 총지방세 11조 7265억원]
    재정자립도 : 57.6 %(2010년) [경기도 59.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미국 프로 야구 마이너 리그의 소유주 케네스 영은 안산 돔구장을 근거로 하는 프로야구단의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시 난관 : 돔구장 2010년 6월 지자체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킨 안산시측이 돔구장 건립 사업을 전면 중단시키고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타당성 평가를 통해 사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백지화 시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돔구장을 짓게되면 연간 200억 원 가량의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야구장 관전수입으로 대체하기 힘들고 인구 80만 도시에서 각종 이벤트나 마케팅도 쉽지 않다. 돔구장 운영도 결국 안산시가 책임져야 한다

    ▲충청북도 청주시(인구 약65만)
    일반구 2 : 상당구, 흥덕구
    프로스포츠 : 농구(청주 KB국민은행 세이버스[여])
    기반시설 : 청주야구장(수용인원 7500명 1979년 5월 개장)
    창단명분 :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라는 상징성과 충청북도민의 프로스포츠문화 향유에 기여
    지방세징수 : 약 4260억원(2009년) [충청북도 총지방세 약 1조 1057억원]
    재정자립도 : 44 %(2010년) [충청북도 25.1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지자체의 창단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인구문제 외에도 구단 창단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인 재정 문제다. 즉 구단을 지원할 업체가 있을지 면밀한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인구 약64만)
    일반구 2 : 덕진구, 완산구
    프로스포츠 : 축구(전북 현대모터스), 농구(전주 KCC 이지스)
    기반시설 :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수원인원 10000명) -전주시는 이 곳을 비롯한 전주종합경기장 및 덕진동·금암동 일대를 2015년까지 재개발할 예정이다. 현 전주 야구장의 대체 야구장은 덕진구 반월동 전주 월드컵 경기장 인근 스포츠 타운에 2014년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창단명분 : 전라북도의 도청소재지라는 상징성과 전라북도민의 프로스포츠문화 향유에 기여
    지방세징수 : 약 4011억원(2009년) [전라북도 총지방세 약 1조 1266억원]
    재정자립도 : 33.5 %(2010년) [전라북도 17.3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송하진 전주시장은 2011년 4월 11일 오전 진행된 민생경제 조정회의에서 전주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 창단 검토 의사를 밝혔다.
    추진시 난관 : 인구문제 외에도 구단 창단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인 재정 문제다. 즉 구단을 지원할 업체가 있을지 면밀한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인구 약51만)
    일반구 2 : 북구, 남구
    프로스포츠 : 축구(포항 스틸러스)
    기반시설 : 삼성라이온즈가 사용예정인 포항구장이 건설중(수용인원 12000명)
    창단명분 : 경상북도 제1도시로서의 상징성과 프로스포츠문화 향유에 기여
    주요대기업 : 포스코
    지방세징수 : 약 5000억원(2009년) [경상북도 총지방세 약 1조 9195억원]
    재정자립도 : 41.4 %(2010년) [경상북도 21.7 %]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지자체의 창단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창단여력이 가장 높은 포스코의 경우 프로축구단 2(포항, 전남)에 치중하고 있어, 구단을
    지원할 업체에 대한 의문과 부족한 인구문제

    #제주권과 강원권은 개별도시인구가 너무 적어서 광역권으로 설정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인구 약 56만) - 광역자치단체
    행정시 2 : 제주시, 서귀포시
    프로스포츠 : 축구(제주 유나이티드)
    기반시설 : 제주오라종합경기장 야구장(수용인원 8500명 1984년 개장)
    창단명분 :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온 제주특별자치도민들의 프로스포츠문화 향유에 기여
    지방세징수 : 약 4456억원(2009년) [제주시 약 3573억원 / 서귀포시 약 883억원]
    재정자립도 : 25.7 %(2010년) <전국평균 52.2 %>
    추진의지 : 지자체의 창단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인구부족으로 인한 관중동원력문제와 섬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이동상의 어려움
    (선수단 수송경비 등)

    ▲강원도(인구 약 153만) [원주시 약 31만 / 춘천시 약 27만 / 강릉시 약 22만]
    프로스포츠 : 축구(강원FC), 농구(원주 동부 푸르미, 춘천 우리은행 한새)
    기반시설 : 의암야구장(춘천시 강남동, 수용인원 10000명, 2004년 11월 개장)
    창단명분 :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온 강원도민들의 프로스포츠문화 향유에 기여
    지방세징수 :(강원도 총지방세 약1조 85억원)[원주시 약 239억원 / 춘천시 약 208억원 / 강릉시 약 133억원]
    재정자립도 : 20.8 %(2010년) [원주시 34 % / 춘천시 30.7 % / 강릉시 24.3 %] <전국평균 52.2 %>
    주요기업 : 강원랜드(공기업) : 아무리 생각해도 강원권은 나설 기업을 찾기 어려워보임.
    추진의지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지자체의 창단의지 미약
    추진시 난관 : 열악한 산업기반으로 모기업유치와 지자체재정상의 어려움. 도로, 철도 등 교통시설 부족과 인구가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관중동원상 어려움 심각.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만 개인적으로 강원권에도 프로야구단이 창단했으면 하는 바람에 몇가지 찾아봄.

    강원랜드 재무정보
    http://kangwonland.high1.com/businessPerance02/html.high1

    강원도청 홈페이지 프로야구 민원
    http://www.provin.gangwon.kr/province/page/sub04_01.asp?hb_Mode=readArticle&hb_BoardManager_ID=BDJJAA07&hb_SearchItem=&hb_SearchWord=&hb_PageNum=1&hb_BoardItem_ID=127572

    강원도 프로야구 창단열망
    [강원일보]강원도 야구팬들에게 듣는다.
    http://blog.kwnews.co.kr/blog.asp?id=Baseball&cid=1&view_pid=157
    강원도에서도 프로 야구를 보고 싶다. 『춘천고 야구부 유영준 감독님과의 인터뷰』
    http://www.reportnet.co.kr/detail/5049/5048503.html
    프로야구 제 10구단 연고지 강원도, 구단은 강원랜드 '하이원'은 어떨까
    http://cultures.tistory.com/583
    [가상기사]농협(NH) 강원도 강릉에 프로야구단 창단
    http://ohappynews.egloos.com/315969

    ★행정구역통합을 통한 방법론
    통합창원시와 선례와 같이 행정구역통합을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예산상의 이득을 얻고 인구도 늘리는 방법

    도 모색해볼 수 있겠다.

    지자체통합논의대상(현재는 통합창원시 외에 모두 실패한 상태)
    경기도 : △ 양주(19만)+동두천(9만)+의정부(43만) = 약71만 ,
    ☆ 안산(71만)+시흥(40만) = 약111만 <통합후 인구증가로 모기업유치 유리>,
    ☆☆수원(107만)+화성(50만)+오산(18만) = 약175만 <통합후 인구증가로 모기업유치 매우 유리>,
    ☆ 안양(62만)+군포(29만)+의왕(15만)+과천(7만) = 약113만 <통합후 인구증가로 모기업유치유리>,
    ☆☆성남(98만)+하남(15만)+광주(25만) = 약138만 <통합후 인구증가로 모기업유치 매우 유리>
    강원도 : 동해(7만)+삼척(9만)+태백(5만) = 약21만 <통합후에도 가능성 낮음>
    충청북도 : △청주(65만)+청원(15만) = 약80만,
    괴산(3만)+증평(3만) = 약6만 <통합후에도 가능성 낮음>
    전라북도 : △전주(64만)+완주(8만) = 약72만
    경상북도 : △상주(10만)+구미(40만)+김천(13만) = 약63만
    전라남도 : 목포(24만)+무안(7만)+신안(4만) = 약35만 <통합후에도 가능성 낮음>,
    △여수(29만)+순천(27만)+광양(14만) = 약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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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zine.media.daum.net/mkeconomy/view.html?cateid=100000&cpid=59&newsid=20090923040345238&p=mkeconomy
    정부는 통합자치단체가 지역개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자치단체의 지방교부세액(교부세:정부가 지자체에 나눠주는 세금) 합계를 5년 동안 보장하고, 통합 자치단체당 특별교부세를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역발전사업을 선정할 때 우대할 생각도 갖고 있다.
    또 통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국고보조율은 10%가 상향 조정된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관련해서도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공공디자인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에서도 역시 1순위로 선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가 하면, 기숙형 고교나 자율형 사립고 지정에도 우선권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다만, 주민들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통합의 어려움이 많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181809195&code=950100
    실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통합 논의가 활발한 곳은 20여개 지역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 지자체에선 가능성만 합의됐다가 흐지부지되거나 10년이 지나도록 통합 진전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청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경우 세번째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통합에 적극적인 청주시와 달리 청원군은 독자적으로 시 승격을 추진하면서 통합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두 지자체는 1994년부터 2005년 통합을 시도했지만 이런 이유로 무산됐다. 지난달 이석우 남양주시장도 구리시에 ‘자율통합’을 공식 제의했으나 9일 만에 구리시에 반대 대책위가 구성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안병도 수석연구위원은 “경기지역의 경우 행정구역 예상 통합지역 10군데 가운데 주민이 과반수 찬성을 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반작용이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창단가능성있는 모기업그룹
    이제 프로야구단 창단가능성이 있는 대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과거 프로야구단 인수 또는 창단을 추진했던 대기업들로는 KT, 농협, STX가 있다.

    KT는 사외이사와 주주들의 반대와 잠실구장 사용문제로 무산되었고,

    농협은 농민단체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STX는 창단의지를 밝힌지 얼마안되어 그룹임원이 경쟁사 기술 도둑질 사건이 터지면서 철회의사를 밝혔고

    현재는 프로축구(경남FC)를 후원하고 있다.


    30대 대기업 중 이미 프로야구단이 있는 그룹의 형제계열사들은 프로야구에 뛰어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FIFA에서 영향력이 컸던 정몽준씨 덕분에 현재까지는 축구에 매진하는 분위기이다.

    현대그룹(현정은)은 현기차(정몽구)와 현대건설 문제로 여력이 없어보인다.(금강산관광중지도 타격이 컸음)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업계(경쟁업체 롯데백화점 등)에서도 경쟁이 치열해 본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LG계열은 예전부터 동종업계에서 경쟁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GS그룹은 FC서울에

    투자 중이며 LS그룹도 아직까진 별로 반응이 없다.

    ▲범삼성그룹 신세계나 CJ는 아래와 같이 삼성라이온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뛰어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주 주 명 소유주식수 지 분 율(%)
    삼성전자(주) 55,000 27.5
    제일모직(주) 30,000 15.0
    CJ제일제당(주) 29,999 15.0
    (주)신세계 29,000 14.5
    기타 56,001 28.0

    다만, 반론으로 여자농구는 삼성생명과 신세계 두팀이 공존하는 것을 들기도 하므로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

    ▲금호그룹은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다시 토해내었고 야구단에 신경쓸 때가 아니다.

    ▲포스코그룹은 프로축구단(포항, 전남)을 2개나 지원하고 있으며 포항제철 설립 당시부터 정부의 영향력을

    많이 받아오고 있다는 점, IMF이후 프로팀운영에 부정적인 외국인주주의 증가로 창단이 어려워보인다.

    개인적으로 프로야구단 운영할 여력이 될만한 후보로 한진그룹 정도라 생각하지만

    효성그룹, 동부그룹, 웅진그룹, 코오롱그룹, 동양그룹, 이랜드그룹 등 다른 기업그룹들도 프로야구단에

    의지가 있다면 적극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금융그룹은 프로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한다.
    (이건 인터넷에서 퍼온거라 잘 모르는 이야기인데 관련법안을 안 찾아봐서 맞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금융팀 선수들은 협회에서 명목상 임대선수로 되어있다고 한다.

    WKBL(여자농구)에서처럼 프로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구단의 운영주체가 신한은행이나 국민은행이 아니라

    별도의 단체이고 다만 금융그룹들은 지원금을 내는 식으로 운영한다. 현행법상 금융기관은 프로팀을

    운영할수가 없기에 이런 식으로 편법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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