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팬과 냄비와 냄비에 물을 담고

양배추는 안넣고

양파 가운데 두조각 가로썰어 넣고

하얀 파는 송송 썰어 넣고

이파리쪽은 어슷 썰어 놔두고

냄비에는 계란 두개와 소금을 넣어 12분 삶고 

황설탕 한 티스푼 넣고

4단계 고추장 한스푼 풀고(무조건 쌀고추장)

5단계 한스푼으로 칼칼 매콤하게

고추가루 살짝 뿌리고

끓으면 얇고 가는 떡 사리를 300g정도 넣고

떡이 적당히 익어가면 다른 냄비에 라면사리 하나 끓이고

다른 냄비에서 계란 꺼내서 찬물에 담가놓고

오뎅은 봉오뎅 3등분해서 넣고 일찍넣으면 불어서 싫어여

끓이다가 끝내기 조금전에 다시다 조금 넣고

라면사리 건져서 물기빼고 투하하고 (원래 시간보다 1분적게)

계란 숟가락으로 5초에 하나씩 흠집없이 까고

바로넣고 

어슷 썰어둕 파 넣고 한소끔 끓이고

맛나게 해치우고

남은 소스에 남겨둔 계란 노른자를 넣어 꾸덕하게졸이고

그위에 찬밥 한공기 올려서 볶고

후라이팬에 눌러서 펴내고

센불하고 집에잇는 호떡 펴는걸로 무진장 눌러서

노릇한 부분 만들고

냉장고에잇는 피자치즈 솔솔 뿌리고 

집에잇는 조리용 라이터 같은거 내꺼아니라 이름모르겟고

그걸로 피자치즈 녹이고 살짝 그을려주고

그위에 김가루 솔솔 뿌려내고 

후라이팬채로 먹고

집에잇는 하겐다즈 바닐라아이스크림 파인트를

한스쿱만 살짝 떠서 오목한 그릇에 올리고

따뜻하다못해 뜨거워 죽을거같은 아메리카노 살짝 올리고 

이 아메리카노는 너무 물 많이안타고

원샷에 아메리카노 2분의 1 분량으로 만들것

초코시럽 조금 뿌리면

진한 초콜릿 모카맛이 나는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커피도 아닌 쫀득하고 끈적한 맛과 향을 즐기고

마지막으로 쿨피스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