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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자꾸 강조합니다.
제가 경제학을 엄청나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이 단어 자체가 참 모순되게 느껴지는데요.
먼저 단어 자체를 풀이해보면 창조 + 경제라는 개념으로 보입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고 경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로 그 경제를 말할겁니다.
경제에 기존에 없던게 아니니까 경제의 틀 안에서 무언가 새로운걸 만들겠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보통 국가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개발도상국까지는 "생산요소의 투입"과 "생산성 향상 혹은 확대" 라는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선진국이 아니라면 생산할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를 늘리거나 생산하는 아이템의 등급을 올리는거죠.
하지만 이게 선진국으로 갈수록 생산요소의 투입은 힘들어지고 생산성의 향상만 가능해지기 때문에
발전에 있어서 후진국보다 훨씬 더디고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줄어버리니깐요.
현재 대한민국은 엄연히 선진국의 문턱에 있는데 지금와서 무언가를 창조한다?
창조라는 개념이 생산성 향상의 개념보다는 아무리 봐도 생산요소의 투입이라는개념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모순된다라고 느껴지는데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또한 다른 개념으로도 접근 할 수 있는데 ..
더 구체적으로 현재의 산업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어떠한 새로운 방식을 창조하겠다는 개념이라면
최근에 있었던 아이슬란드의 경제 붕괴가 있었죠.
미국도 마찬가지이고 그 어떤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바로 금융이죠.
제조에 등을 돌리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조를 위해 금융쪽으로 시선을 돌린 국가들의 위기는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자연재해를 입어도 경제가 파탄나지 않은 재조업의 강국 일본과 엄청난 외화를 보유한 중국,
그에 비해 점점 제조업을 등한시하여 이제는 절대보증이라는 신뢰를 잃어버린 미국과 유럽의 각 국가들..
머 여튼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경제부분에 있어서의 창조라는게 현재 우리나라에 어울리지 않거나 매우 위험한 도박으로 보이는데..
혹시 다른 고견을 가지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대체 창조경제라는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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