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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결혼한
이제 막 결혼한지 석달된 신랑입니다.
요즘 그냥 일도 많고, 바쁘고, 그러던 터에,
아까 집에와서 전화통화를 하다가,
좀 짜증 나는 일이 있어서,
전화통에다가 대고,
버럭버럭 해댔습니다.
그러고서 전화를 끊고,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 와이프 왈,
'여보~ 기분 좋아지게 해줄게~'
라고 하더니 방으로 불쑥 들어와서,
다짜고짜 '아~'해보랍니다.
그래서 얼결에 '아~'하고 있었는데,
글쎄, 우리와이프가...
볶은 깨 한수저를 떠와서는,
제 입에 탁 털어놓고 가는겁니다.
"고소한 볶은 참깨 먹고 기분 좋아지라고~"
하아...
그냥 바로 풀렸습니다.
네,
그냥 여기까지,
(진짜)볶은 깨 냄새 나는
신혼 썰이었습니다.
흠흠..
오유는 부부는 안까잖아요.
그쵸?ㅎ
이 글이 어딘가로 슝 하고 옮겨진다면,
부부사진 공개합니다.ㅎ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