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생각하면 할 수록 멤버교체의 대상은 샘이나 장위안이라 생각.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샘은 정말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고 그래봐야 말꼬투리잡고 농담이나 할 뿐..
자기 의견이 있는지조차가 의심스러움. 애초에 토론방송의 참여자로서의 자질이 부족.
장위안의 경우엔 어디 도서관같은데가서 민족주의관, 국가주의관을 빡빡 씻고 돌아왔으면 좋겠음.
지식은 덤으로 쌓고와주길 바라고. 민족주의에 찌들어있는 모습이 사실 방송 초기에는 컨셉이거니했는데,
사람의 속은 그 사람과 말을 해보면 해볼수록 안다고.. 컨셉이 아니라는걸 점점 깨닫게됨..
논리도 안 맞고, 억지스럽고, 특히나 열린 토론의 장에서 장위안같이 극도로 방어적인 사람은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그놈의 역사운운...... 아니, 한국인으로서도 뭐가 불만인지는 알겠는데 그걸 방송으로 말할 수위냐 이겁니다..
그렇다고 로빈이나 기욤처럼 한국말이라도 더 잘하기위해 노력을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의 한국어 실력은 1화때랑 달라진게 없어요. 그러다보니 토론마다 맥이 툭툭 끊기는게 영 보기 좋지는 않네요.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 일리야의 공백이 예상외로 너무 심하게 느껴졌네요.
전 러시아의 공백을 그리스 안드레아스나 노르웨이 니콜라이에서 찾아보려합니다.
조목조목 느리지만 할 말은 하려하는부분, 부디 일리야의 공백 채워주길 바래요.
2. 예고편을 보니, "다시 쓰는 세계사" 라는.. 각 국가간의 토론전쟁을 가열시키는 코너가 생기고
글로벌 문화대전이 없어진것같은데 이 역시 잘못됬다고 봅니다.
사실 오늘 비정상회담의 느낌은 상대국가에대한 공격만 난무했었다고봅니다..
당연히 이런게 이어질수록 파피루스때처럼 감정의 골이 남게되고, 결과적으로 상대 국가에대한 공격을 부추기는 코너는
이해와 관용이라는 비정상회담 본연취지에는 좋은게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도 보니까 수위를 교묘하게 넘을듯말듯한 발언들이 정말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이런건 정말 무조건 회피해야되는 부분입니다.
중국인에게 민주주의 운동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묻질 않나.. 러시아 일리야에게 푸틴에 대한 비판을 인정하게하거나,
김영철 게스트나왔던 방송에서는 난데없이 아직까지도 극도로 민감한 소트니코바에대한 비판을 러시아에게 하질 않나..
이런 수위를 넘나드는 공격에 어떻게 대답합니까..;;
그런점에서 전 글로벌문화대전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었습니다.
자국의 소식을 알려주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그 와중에서 질문을 하며 풀어나가는 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이전 비정상회담보다 더 지지고 복고 깨져라라는 취지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글로벌문화대전은 다시 부활하길 바라네요..
3. 고래도 모르는 일본정상이 토론의 장에서 살아남을수있을진 모르겠습니다.
할 말이 없음..
4. 이집트 새미와 브라질 카를로스가 토론에 적합한 인물인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모르겠네요. 그냥 첫 인상으로만 판단한거니 약간의 편견이 들어가있을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전 새미나 카를로스의 좀 지나치게 방어적인 모습이 좋게는 안 보였습니다.
전 장위안같이 토론에 임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토론에 임하는 두 사람의 자세에서 장위안의 모습이 약간 겹쳐보였다면 썩 기분좋은 상황은 아니겠죠.
첫 방송이니, 그래도 이 부분은 더 지켜보는걸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5. 이쯤되니 슬슬 한국대표가 필요한질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입이 12개입니다.
이전부터 생각이 든건데, 한국대표라고 나름 태극기달고 나와서는 안건 읽어주고나선 멍때리고 오는게 전부로 보이네요.
이제 한국대표가 필요하긴 한가요? 한국에 대한 변호나 의견은 어지간해서 의장들이 다 해준다고 봅니다만..
결과적으론 공격만 난무했던 오늘 방송은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뭐, 신인들이 온지 이제 1일밖에 안된 첫 방송이다보니 그만큼 부족한점이 나올수밖에 없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일단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