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호 : 25862
게시자 : 추현진 (830731x)
등록일 : 1999-07-02 07:55
제 목 : 정말 웃기는 장난전화 시리즈
1.나:여보세요?
그놈:죽인다.
나:네?
그놈:진짜 죽인다.
나:저기... 누구신데,, 그리고 제가 원한질만한 사람은 없는데요,,
그놈:오현경 비됴 죽인다고 카아~~ (딸깍)
2.나:여..보세요?
그놈:나야
나:누구?
그놈:글쎄 누구지?
나:너 지금 장난하냐?
그놈:전화 예절이 엿같으시네요.
나:누가 할말인데!
그놈:내가할말이잖아.
나:장난전화 하면 추적해서 죽여버린다.
그놈:우헤헤헤 여기 공중전화야 추적해봐 븅신아(딸깍)
3.나:여..보..세..요...
그놈:저기... 재수씨 있어요?
나:네,, 잘못거셨는데요,,
그놈:재수씨한테 엿 배달왔는데요,,
나:근데 왜 전화로하세요,,? 잘못거셨어요.
그놈:재수없는집안 엿이나 먹어(딸깍)
4.나:누구세요...?
그놈:나다. 우헤헤헤헤헤헤
나:너 씨발 죽는다.
그놈:푸헤헤헤워풰풰풰화화화
나:니 전화 추적할테니 알아서해
그놈 친구:아 저 정말 죄송해요, 우리아들이 약간 정신이 이상해요,,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나:아휴. 아들 관리좀 잘하세요.
그놈:근데 니눈엔 내가 정상인을오 보이뉘? 음훼훼훼훼
나:미친놈들 아예 작정을 했구나
그놈 & 친구:우리는 둘다 미쳤어 우헤헤헤헤헤헤헤(딸깍)
5.나:누구야!!!!
그놈:저.. 관리사무소입니다...
나:아.. 죄송합니다. 하도 장난전화가 많이와서...
그놈:여기 관리사무소 앞의 공중전화입니다...
나:아 그러세..??
그놈:나다 븅신아 푸헤헤헤헤(딸깍)
6.나:여보세요?
그놈:안 녕 하십 니 까? 한 국 통 신 ARS 입 니 다.
:원 하 시 는 서 비 스 번 호 를 눌 러 주 세요.
나:뭐?
그놈:1.장난전화 제거 2.전화선 해지 3.다음달 전화료 100만원 청구
나:1번
그놈:감사합니다. 다음달 전화료에 100만원이 청구됩니다.
나:장난전화지....
그놈:물론 장난입니다 푸헤헤헤ㅔ헤헤헤헤(딸깎)
다음에 계속.
OK(OK)
번 호 : 25872
게시자 : 추현진 (830731x)
등록일 : 1999-07-02 11:45
제 목 : 웃기는 장난전화 2(실제로 심심할때 내가씀
웃기는 장난전화시리즙니다.
이번엔 제가 거는 경우지요.
1.중국집:여보세요?
나:거기 피자집이죠?
중국집:중국집입니다만.. 저희집 음식도 맛있어요.^^
나:그럼 피자한판 갖다줘요
중국집:네^^ 어디세....켁.. 그런거 안파는데요
나:무슨 중국집이 피자도 안팔아,,, 친구들한테 소문내야지
중국집:참나, 그러시죠(그런 소문 낸다고 뭐 달라지냐)
다음날 이 중국집에서 자장면에 똥을 섞어 판다고 소문이 났다
2.114직원:네?
나:거기 114죠?
직원:네, 말씀하세요
나:114 전화번호가 몇번이에요?
직원:--+,,지금 거신데가 114아닌가요?
나:전 지금 112 걸었는데요?
직원:근데 왜 114냐고 물어봅니까??
나:장난전화니깐 그렇지 븅신아(딸깍)
3.나:거기 치킨집이죠?
치킨집:네, 치킨집입니다
나:후라이드 3000천마리만 삶아줘요
치킨집:너 장난전화지? 이놈새끼 잡히면 혼난다
나:미안해요,,,흑흑흑... 어머니가 불치병에 걸리셔서,,,흑흑흑
나:후라이드 삼천마리를 삶아먹지 않으면 오늘을 넘기기가 힘들데요,,,흑흑흑
치킨집:-_-..(딸깍)
..
..
따르르릉
치킨집:여보세요?
나:저 아까는 장난이었구요, 진짜로 닭한마리 시킬게요, 여기 xx동xx호에요
치킨집:감사합니다^^
딸깍
10초후
나:닭 아직 안됐어요?
치킨집:네,,좀 기다리세요
딸깍
10초후
나:닭 아직도 안됐어요?
치킨집:아직 완성 안됐습니다.
나:이집 왜이리 느려,,, 어쨌든 기다리지요
10초후
나:닭 아직도 안됐어요?
치킨집:이제 막 한마리 다 구웠는데요,,
나:(나이쓰~)주문 취소할래요 아저씨나 그거 드세요
치킨집:아니 학생 너무하는거 아냐? 30초만에 되는 후라이드가 어딨어?
나:저 지금 팔백원 밖에 없는데 고거 받을라면 치킨 가져오세요
치킨집:너 임마 집으로 찾아간다
아까 그 주소는 모르는 집주소였다
4.나:여보세요? 거기 경찰서져?
경찰: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신창원을 봤어요
경찰:(놀라며)헉..!! 앗!! 어딥니까!! 거기!!
나:우리집인데요
경찰:신창원은 어딨습니까?
나:지금... 제 발을....물어 뜯고 있어요,,,, 아악,,, 절 죽일지도 몰라요
경찰:조금만 기다리십시요 출동하겠습니다.
나:우리 창원이 체포하면 안되요~~~~
경찰:..에,,에에?
나:창원이 개밥줄 시간이다 창원아 개밥먹자~~~
창원이:왈~~ 왈왈~~ 멍멍
나:아저씨 창원이 체포하지 말아용(딸깍)
5.나:거기 119죠? 급해요!! 불났어요!!
구조원:아니 거기 어딥니까?침착하세요
나:무..무서워요... 너무 뜨거워서 탈거갓애요
구조원:지금 불이 어떻게 번졌죠?
나:거의 광란이에요 아 뜨거워
옆의 여자:아~ 아~ 아~
나:그래 조금만 더 헉~헉헉~
옆의 여자:아~이제~ 더 이상~ 못 참아~
나:아저씨 빨리 출동해줘요 더이상 못참을거 같아요!!!
구조원:장난하면 혼난다.
나:앗 아저씨 끼고나서 뺄라니깐 안빠져요!! 빨리와서 빼줘요!!
옆의 여자:저도 힘들어욧!! 아저씨 빨리와서 빼줘욧!!
구조원:너희들 장난 할래?
나:아저씨! 민중의 생명을 구해주셔야죠 빨리 와요
구조원:그..그래..거.거기어디냐?-_-;;
나:몰라요 아저씨가 찾아야지 왜 나한테 물어봐요 웃기는 아저씨야
옆의 여자:맞아(딸깍)
6.거기 컴퓨터 상담센타죠?
직원:네 그렇습니다만.
나:저희 컴퓨터가 너무 느려진거 같아요.
직원:운영체제는요?
나:윈도98이요
직원:cpu 나 ram이나 하드 사양은요?
나:어제 샀는데 아직 안 살펴봤어요
직원:그럼 윈도98 부팅하는데 몇초 걸리나요?
나:842162초요
직원:저..저기...시작프로그램에 뭐 있나요?
나:하도 느려서 프로그램 전부 다지우고 윈도우만 남기니깐 842612초나오는데요
직원:하드 용량 몇기간지 모르세요?
나:중고품 가게에서 살때 그랬는데 씨디보다 작데요
직원:그..그럼...모델명 같은거 어디 안써있나요?
나:아! 여기있다! 286 초기모델이라고 써있는데요
직원:그...........그.....럼.......씨디롬은?
나:뚜껑에 최신형 2배속이라고 써있는데요
직원:마우스 클릭은 되나요?
나:마우스 없이 하는데요
직원:윈도98을... 286에,,, 키보드로 쓴다고요?
나:키보드도 안샀는데요
직원:도데체 컴퓨터 왜샀습니까?
나:컴퓨터 안샀는데요
직원:야 너 장난전화지?
나:이제알았냐 븅신(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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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갈무리였습니다.
하드 정리를 하다가 이 파일을 발견했습니다.
아직까지 갈무리해뒀던 파일들이 남아있었다니..
오랫만에 읽으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조금이라도 웃었다면 추천을!
옛날 PC통신 생각이 난다면 추천을!
고전 유머를 더 보고 싶다면 추천을!
(반응이 좋으면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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