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강해져요. 베리베리 멘탈 스트롱맨이 되어요.

우리편이 못해서 짜증이 날 것 같은 상황에서도 허허허 웃어요.

매사가 긍정적으로 변해요.

'괜찮아 다음판에 승리하고 보너스 먹겠지'라고 생각을 전환하게 되어요.

 어차피 질 판 화려한 부나방이 될수도 이쓰요.

M2미디엄이나 M57의 속도를 믿고 눈에 띄는 광란의 질주를 즐길수도 이쓰요.

많은 기체를 굴릴 수 이쓰요.

심지어는 네대가 동시에 전투참가가 뜰 때도 있어요.

소소한 거에 기뻐해요.

궤도가 끊겼지만 죽지않고 도탄도탄도탄벌이는 amx를 보며 왠지 흐뭇한 기분을 느껴요.

어쩌다 킬이라도 따면 좋아 죽을것같아요.

고작 이런놈에게 죽는 상대방의 어리석음을 조롱할 자격도 주어져요.

희망도 샘솟아요.

나 망리타면 항상 이런생각해요. '조금만 더 하면 셔먼이야. 조금만 더...'

M57타면 이런생각해요. '신부님만 지나면 조금 괜찮아 질거야...'

보노보노탈땐 이렇게 생각해요. '여기가 마지막이야. 여기만 넘기면....'

사람에게 꿈과 희망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줘요. 매우 바람직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

밥값하는 기체 타면 미쳐 날뛰어요.

고작 두판한 M17로 탑건따고 연이어 킬을 쓸어담아요.

마치 드래건볼에서 철토시 벗고 날뛰는 기분이에요.

그러니 초보분들 강하게 클수있는 쌀국 자주포랑 빵국 경전차 타세요.

강하게 클 수 있어요.

시봘 나만 죽을 순 없어 니들도 같이 하란 말이야 으아앙 살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