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술은 먹고싶은데 아는 사람은 없고
어디 뭐 친목 커뮤니티 활동하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평소에 오유하니까 오유사람들이랑 먹고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번에 누가 서울사는데 고기가 너무 먹고싶다 내가 낼테니 고기먹으러 같이 가줄수 없냐고 묻던데
엄청 공감가더이다
한때 나도 고기먹고싶어서 환장할뻔한적도 있었거든요;;ㅋ
결국 자취방에서 가스렌지에 후라이팬으로 혼자 구어먹었지만...ㅜㅠㅠ
여튼 그런거 정도는 이해할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술게시판이면 일단 기본적으로 성인들인데다 그동안 글써논거라든가 그런걸로 대충 어림짐작은 할수 있을테니깐요
술은 먹고싶은데 누군가와 같이 마시고 싶다 그런데 주변에 마실사람이 없다. 그러니 같이 마시자
이런생각이실거라 믿어요
그러니까 술게의 분위기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즈음 다른분들과 술도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그런데 전 정모가 문제가 아니라 친목이 문제인거 같아요
소위말하는 네임드분이 글쓴거 보면 확실히 댓글 분위기가 다르죠ㅋ
몇몇분들은 반말도 쓰시고 형님 누님 동생 뭐 그리 부르시면서 노시던데
개인적으로 술게 진입장벽이란걸 좀 느끼기는 햇네요
결국 생각한게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이라 이런 분위기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 하고 술게에서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뭐 워낙 여기저기 싸돌아댕기는편이기는 한데 한동안 정말 술게 열심히 들락거렸어요
가끔 오글거리는게 만드시는분들 빼고는 나름 재미있었다고 생각해요 위에서 말했다 시피 약간 친목성격을 느끼고 여긴 원래 그런갑다 하고 자연스레 멀어진거고ㅋㅋ
또 아까 슬적 보니까 단체카톡 하시는거 같던데 그럼 서로 카톡 하면되지 왜 게시판에서 놀아요???
이건 좀 궁금하당ㅋㅋ
아 뭐 그냥 그렇다고요
딱히 술게는 나빠요 술게는 좋아요 뭐 이런건 모르겠고
그냥 같이 술먹을사람끼리 만나서 술먹는거라면 깔끔하게 사고치지 말고 조용히 먹고 조용히 해산하고
먹고나서 친해졌으면 카톡으로 사적인대화 게시판에서 친목질 하지말고..그랬으면 좋겠다고요
미안해요
호두파이 안주로 소주 좀 홀짝 거리면서 써봤는데 으슬거리는게 감기기운이 있나 내가 뭘 쓴건지도 모르겠네영ㅋㅋㅋ
나가서 소주나 하나 더 사와야겠어영
슈발 오뎅탕 먹고싶은데 냉동사서 전자렌지 돌리면 엄마한테 욕먹겠지...
소주는 무슨 소주여
음주러닝이나 가볍게 해야긋네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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