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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산점'제....전 뭐 취지는 좋게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출산 이후 사회 재진입의 어려움을 정치권이나 정부차원에서 생각을 하는구나라고...'라는 점에서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거 같네요.
'엄마가산점'제를 보면 누구나 '군가산점제'와 대립각을 세우는 듯한 느낌을 들지 않을 수 없고,
(논의 중이지만 가산점이 취득점의2%인것과 뽑는 인원의 20%를 넘지 않는단거는 완전 똑같죠 )
비교 할 수도 없고, 비교 되어서도 안되면, 논점이 전혀 다른
선택적 출산과 의무적 군입대를 비교하는 글들이 이미 포탈싸이트에 많더라구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 제도가 여성의 재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맘놓고 출산휴가 쓸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무료재취업교육이 낫지!!!
군가산점제와 엄마가산점제는
그냥 정부차원에서 돈 안쓰고 사회문제를 덮으려는 완전 정치적 정책이며,
논쟁의 초점을 흩뜨려 국민들을 편갈라 싸우게 만들고, 결국 문제의 핵심은 없애버리는 정치논리의 결실이라고 봅니다.
또한 이번 회차 PD수첩을 보신분들 화가 났을 겁니다.
'MBC가 이렇게 망했구나'란 탄식이 절로 나왔죠.
PD수첩이란 타이틀걸고 중고등학생이 만든 과제보다 못한 내용을 방송하다니...
내용을 요약하면, 자식들의 사업자금등의 빛으로 인하여 부모들이 너무 고생한다. 뭐 그런건데,
젊은이들의 물욕이 너무 심하고 사치가 심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물론 일부 그런 사람이 없지 않겠지만, 이런 의미없는 일반화는
비율에 대한 근거도 거의 없고, 논리도 없고.....그저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 감정적 편가르기 하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대선 이후 안그래도 사회전반적으로 세대전쟁이란 말이 나오는 판국에
언론과 정치권은 세대간 혹은 지역간 결합을 이끌어내어도 시원찮을 판에
근거나 논리도 명확치 않으면서 어떤 현상을 확대해서 다룬다는것 자체가 정치적방송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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