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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80327
    작성자 : 으앙아
    추천 : 0
    조회수 : 1411
    IP : 112.171.***.192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8/10 11:35:35
    http://todayhumor.com/?gomin_380327 모바일
    모텔을 운영중인데 7개월째 방값을 못받고있네요 ㅠ,.ㅠ(스압?)

    1년전 와우하다가 길드동생이 오유어플 추천해줘서

    오유눈팅만하다 오늘 가입했어요~

     

     

    제나이 32.. 집에서 갖고있던 20년 가까이 되가는 모텔을

    월세만 주다가 4년전부터 제가 들어가있네요..

     

    1년전쯤 한손님이 장기방을 계약하게 되었어요.명함을 보니

    가게근처에서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이더라구요.

    한 4개월간 공사장 인부들과 같이 지내면서 계산도 밀림없이

    잘했었어요....

     

    그후 공사가 끝났는지 인부들은 다나가시고

    그 손님혼자 방을 쓰시겠다고 작은방으로 옮겨달래서

    계약서 또쓰기도 머해서 구두계약으로 방을 옮긴후부터

    방세가 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방세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하면 먼저와서 공사대금이 밀려서

    지금 돈이 없으니 언제까지 주겠다 이런식으로 미루다보니

    2달이 지나더라구요....

    지금 2달치나 밀렸다고 얘기하니 다알고 있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체크카드를 맡기시더니 내일쯤 돈이

    들어올꺼라고 긁어보라고 해서 다음날 긁어보니

    잔액부족 ㅠ,.ㅠ 전화해서 잔액부족이라니 이상하다~

    하면서 별에별 핑계를 대더라구요 일단 잘 계산하고

    카드도 맡기고 명함도 받았겠다 일단은 믿기로 했죠.

     

    그러다 어느날 그방을 아는형님이 좀 쓰신다하고

    그손님은 갑자기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보니

    전화도 안받고.. 이러다 몇주후에 전화가 와서

    일때문에 지방에 내려왔다고 전화가 안터졌다는 핑계를

    대고 1달후에 온다하더군요..... 일단 통화가 되서

    안심을 하고 가끔씩 카드도 긁어보고 지내고있는데

    거의 2개월 채우고 오더라구요.

     

    아... 이렇게 쓰다보니 스압걱정이...

    지방에서 돌아온후 지금까지 생각나는

    핑계들만 적어드릴꼐요 ㅠ,.ㅠ

     

    1. 아는 형님(지방가있는동안 묶었던사람) 한테 방값계산하라고

    돈 부쳤다고 했는데 이 형님이라는 사람은 지방에서 올라오기

    몇일전에 일하러간다면 나감.

     

    2. 카드 가져가며 공사대금 못받은거 차용증하고 공증받고

    각서쓰고 몇일후 돈받으면 계좌로 쏴준다함.

    몇일후 돈들어왔냐 확인전화에 안들어왔다니 하는말

    "계좌번호가 잘못되서 안들어갔다 다시 문자로 보내달라"

    "인터넷뱅킹 비번을 잘못쳐서 못부쳤다" 이런식..

     

    3.친형한테 돈빌려달라고 했다 몇일있다 돈들어오면 바로 주겠다.

     

    4.고향선배랑 핸드폰가게를 차렸다 대출했으니 돈나오면 주겠다.

     

    5.차팔았다 돈받으면 계산하겠다.....

     

    6.예전에 일했던거 돈못받은거 고소해서 합의봤다.

    어제는 돈이 통장에 300이 들어왔다. 근데 이름이 안찍혀있어서

    돈을 못찾겠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더 나올듯한데 대충이정도구요

    예전부터 믿지 못해서 가끔씩 핸드폰으로 녹음을 해놨어요.

    아.. 그리구 전부터 너무 급하다면서 돈을 2만원 3만원

    이런식으로 빌려간게 35만원이 되었네요.

    그냥 피해다니고 하면 그냥 내쫓았을껀데 맨날하는소리가

    저 도망가고 그런놈 아닙니다 이러면서 먼저전화하고

    먼저 찾아와서 자기가 밀린돈 얼만지 다알고있네요..

     

    오늘도 다른 핑계대면서 미룰려하면 확실한 날짜를

    받고 그이후엔 더이상못봐드린다고 할려구요...

     

    어머니께서 가끔씩 보면 쓴소리 다하니 저보고

    넌 매일보니 그냥 가만히 있어라

    하신것때메 가만히 있었더니 진짜 가마니로 보는듯하네요ㅠ,.ㅠ

     

    오유님들 이거 인실조.....ㅊ 하는 방법없나요?

    그냥 녹취록들고가서 신고하면 되려나요??

    32살에 세상물정 잘모르는 오유초보가 올려봐요.

    이런 경험이나 지식있으신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한숨도 안자고 글을쓰려니 멍하네요 처음써본글이니

    두서없고 이해안되는부분이 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으앙아의 꼬릿말입니다
    오유 가입.. 눈팅족에겐 아직 적응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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