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심해서….올려요ㅜ_ㅜ)
공포소설의 특정재미를 위해 문자는 빼겠습니다.자신을 잘 알아보세요-_-;;
3편은 내일올릴게요.1편의 많은 리플, 추천.감사하구요..ㅜ_ㅜ노력하겠습니다!!
[오유호러소설1] '결과(1)` 보러가기 --------------------------------------------------------------[절.취]-------------------
결과가 어떨지는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는 법이지.
설령 운명의 여신이라고 해도 말이야….
['오유호러소설'제1장]
'결.과(2)`
‘선생님, 이번소설….‘결과’내용에 반했어요!!선생님은 신이 내린 천재예요.히죽~’
‘우와….선생님…!이번까지와는 전혀 색다른 내용이네요?진짜 멋져요!!팬입니다!!’
‘지금까지는 선생님 소설을 보는 얘들 뒷담을 봤지만…!이번소설에 반했어요.팬할래요!’
“후….”
지난 1월 초에 해성처럼 나타나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모두 가져가 버린 공포소설계의 히로인, BreakAway….
지금 그는 자신의 천재적인 조수, KOREA가 이어 쓴 소설로 인해 팬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갔다.
오늘도 그에게 온 팬터러가 수십만장….
그는 불안했다.
그는 불안하고, 초초하고, 두려웠다….
자신의 조수, KOREA가 어느 날 갑자기 공포소설계로 뛰어들면 나는 한가닥 꺼진 불씨가 되겠지….
그의 한숨 속엔 이런 내용이 담긴 듯 하다.
“왜…그러세요,선생님?책이 천억만부나 팔렸잖아요….기뻐해야죠.안 그래요?^ ^”
“……….”
BreakAway….그는 자신을 향해 싱긋 웃어보이는 조수,KOREA가 역겨워 보일 뿐이였다….
그리고 이내, 그 역겨움은 분노로, 증오로, 두려움으로 변해갔다.
“자네….오늘 별장 대청소 좀 해주게나.난 피곤해서 잠시 잠 좀 잘테니….”
“예!?이렇게 큰 별장을…저 혼자서요…?”
“그래.조수란 사람이 그런 것 조차 못해서 어떡하나?이따 8시에 봅세.”
“…예….”
“터벅,터벅,터벅…삐그덕,삐그덕,삐그덕….”
BreakAway.그는 이 어마어마한 공포별장의 모든 청소를 KOREA에게 무책임하게 맡기고 침실로 향했다.
현재 시각 오후 6시….이 큰 별장을 사람혼자 힘으로 2시간 만에 빛이나게 치울 수 있을 리가 없다.
‘나, 참….햇 병아리 조수한테 질투나 하고 말이야….나…왜 이렇게 된거지?….’
그는 자신의 푹신한 침대에 안겨 서서히 눈을 감아갔다….
- 그 시각 KOREA.
“쳇….선생님이 갑자기 왜 그러시지?전엔 자상하고 인자하신 분이셨는데….”
조수 KOREA가 이 곳에 남은 이유는 딱 한가지.
언제나 자상하고 인자한, 그러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신사.BreakAway를 존경했기 때문이다.
그가 이 곳에 오게 된 이유는, 몇주 전….그러니까 히로인 BreakAway가 뜬지 며칠 안 되서였다.
유난히 공포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그는, 우연히 베스트 셀러의 자리에 오른 그의 소설.
‘Watching you’를 보게 되었다.그의 첫 감탄사는…‘멋.있.다’였다.
그렇게 점점 히로인,BreakAway의 소설에 빠져들게 되고…끝끝내 그의 조수가 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KOREA는 그 깊은 숲 속 골짜기를 걸으며 내내 생각했었다.‘어떤 분이실까….’
‘소설속의 살인마 처럼 겉은 착하지만 속은 아주 끔찍한…그런 분 이실까?
아님,피해자 처럼…항상 원한을 떠맡고 사는…그런?’….
그러나 정작 히로인….그는 살인마 처럼 이중인도, 피해자 처럼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니였다.
그저 공포소설을 사랑하는…그런 자상하고 인자한 한낱 사람에 불과했다.
KOREA…는 점점 그의 대한 동경심이 더욱 더 커지고…
끝끝내는 자신의 실력이,히로인의 실력을 뛰어넘을 상태가 되어도…그 실력을 숨겨서라도 곁에 있고 싶어 진 것이다.
‘내가…선생님한테 뭔가 잘못 한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조수.KOREA는 사죄의 뜻으로 2시간 이내에 별장을 아주 윤이 나게 만들었다.
- 2시간 후.
“선생님…일어나세요.8시예요.”
“으음…어…그래…청소는?…”
BreakAway는 자신을 깨우는 KOREA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잠시 후에 자신에게 혼 날 생각을 하니…굉장히 고소한 기분이 들었다.
질투…과연 ‘질투’라는 한 단어가…한낱 단어에 못 미치는 그런 사소한 한 단어가…
사람을 이렇게 유치하게, 그리고 경멸스럽게 만들지는…BreakAway도 자신을 보고 깨달았을 것이다.
“다 했어요….검사 해주시겠어요?^ ^”
“이…이 별장을…다!?”
“예.^ ^”
BreakAway는 점점 자신의 조수….KOREA가 점점 더 무섭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한가지의 티끌정돈 있겠지….그것으로 핀잔을 주자…!!라는 악마같은 생각으로…
그는 자신의 별장의 티끌하나를 찾으러…그렇게 침실을 나섰다.
“…어떠세요?”
“흠…깨, 깨끗…하네.”
어느 새 자신도 공포소설 속의 악마로 변해가고 있는…BreakAway의 생각은 틀렸다.
사죄의 뜻으로 온 별장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한 KOREA의 정성에 여신의 눈물이 도은 듯…
하지만 이미 BreakAway의 마음의 반절 이상을 먹어버린 악마…때문인지,
BreakAway는 계속해서 트집을 잡을 수 있는 그 티끌하나를 위해 별장을 구석구석 헤집고 다녔다.
“저…선생님…제가 뭘…잘못했나요?그럼!!말씀 주세요…주의할테니깐요.”
“……….”
순간 가슴에 커다란 바늘하나가 꿰뚫고 간 듯….
갑자기 BreakAway의 가슴이 허전해졌다.
“아…아무 것도 아닐세.그동안 내가 너무 부렸었지?…미안하네….”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
이제서야 자신이 찾던 그 히로인 작가로 돌아 온 듯….
KOREA는 깊은 안도의,그리고 희열의 한숨을 쉬었다.
“띵-동-!”
큰 별장안을 가득 채워가는 벨소리 하나.
이 깊은 숲 속에 찾아올 사람은 그리 흔치 않은데…두 사람은 의아했다.
“제가 열어볼게요.선생님은 글 쓰고 계세요!”
“알겠네….”
“삐그덕,삐그덕…”
KOREA는 자신의 작업실로 향해가는 BreakAway를 뒤로 두고 문을 향해 서둘러 뛰었다.
“끼익…”
“누구죠?”
낡은 문소리와 함께…신분을 묻는 KOREA의 질문에 응하는 발랄한 목소리….
“저희…팬인데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