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이 첼로친구를 조립하기에 앞서 오늘은 제 기존잔차에 달려있 울테친구를 새척해보았어요.
우리 체인이에요. 습식오일을 주로 써서 그런지 거 녀석 때 한번 많이 껴있네요 ㅎㅎ..
듀라체인이여서 원래 거무튀튀하다고 말하고싶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같아요.
과감하게 뜯어냈습니다.(체인링크 달려있어서 사실 링크만 분리하면 간단해요.)
체인을 걷어 낸 모습 ㅎㅎ
어느새 페달을 분리하고 휠을 분리했습니다.
어익후 제 다리가 나왔네요.... 더러워라... 사실 페달을 다 뜯진 못했습니다.
어떤 철인 미케닉이 했는진 모르겠지만 페달 한쪽이 절대 분리가 되지 않더군요... 담에 샵한번 들고가봐야겠습니다 ㅠㅠ..
브레이끼 분리전
분리 후
작성자 다리털만큼 더러운 크랭크셋
작성자 다리털만큼 더러운 크랭크셋 2
크랭크 암 부분입니다. 여기도 엄청 더럽네요.
하지만 가지고있는 구리스가 없는 저는 쟤를 감히 건드리지 못하니 일단 주변에 흙먼지만 살짝 걷어내 줍니다 ㅎㅎ
와.... 할말이없네요.
할 말없음 2...
그나마 앞드레일러가 좀 깨끗한거같...
지 않네요...
작성자의 몸매만큼 더러운 체인의 실체입니다.
와... 너 좀 심하구나
브레이크는 생각보다 깨끗하네요.
뒷드레일러 역시 그렇게 더럽진 않습니다.
여기까지 얼마나 제 자전거가 더러운지 잘 보여드렸습니다.
이제 새척에 들어가보죠...
씻는데 집중하느라 씻는 도중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자 전체가 새척된 모습이네요. 광이나네요. 하지만 하나하나 확대해보면...
저는 습식오일을 쓰니 어짜피 또 더러워 질거라고 자기 위안을 삼으며 닦아냈습니다.
사실 등유를 안쓰고 그냥 세정제로는 이정도가 한계인것같아요.(핑계)
앞드레일러에 끼어있던 기름때도 말끔히 제거
브레이크 사이사이 먼지도 다 제거!
얘는 닦아도 이정도 밖에 안되네요. 제 능력부족인가봅니다 ㅠㅠ..
어짜피 습식오일 바르면 또 더러워질거니 이정도에서 만족하겠습니다 ㅎㅎ..
조립에 앞서 일단 기존 잔차를 도축해내고 장을 씻어낸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뼈와 살이 분리된 잔인한 장면.jpg
오늘 하루는 빠싺 말리고 내일 조립에 들어가겠습니다. ㅎㅎ 내일 또봐여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