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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개성공단 폐쇄는 전쟁"…특사파견 시급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개성공단 폐쇄를 방지하기 위해 대북특사를 즉시 파견할 것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쟁위기 해소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및 남북대화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성공단이 폐쇄되면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작은 불씨마저 사라지고 대결과 전쟁만이 남는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결단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이명박 정부 시절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남은 남북화해협력의 마지노선"이라며 "개성공단과 같은 특구를 더 늘려나가면 남북 모두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도 우리는 한때 함께 꿈꾸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일방적 개성공단 조업 잠정중단 선언은 일부 보수언론들의 잘못으로 돌렸다.
이 대표는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개성공단은 정상 가동되고 있었고, 북에서도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며 "그러나 일부 보수언론들이 개성공단을 두고 북의 외화벌이 창구라서 손을 못 댈 것이라고 보도한 것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개성공단이 중단되면 북은 한 달에 100억원 정도의 피해를 본다고 하지만, 입주한 우리 중소기업과 협력기업체가 입는 피해는 한 달에 무려 7000억 원 정도나 된다는 말도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기업 부도를 피할 수 없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 이런 걸 과연 우리가 원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 등 진보당은 곧 남북대화촉구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그는 "국회가 대통령 대북특사 파견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독대한 경험도 있는 분 아닌가. 특사를 못 보낼 이유가 뭔가"라고 덧붙였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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