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물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생물학과 전공하신 님들, 전공 중인 님들 여러분 학교에서는 채집을 어떻게 운영하나요?
여기서 채집은 야외채집 동물, 주로 식물을 표본만들려고 채집하는거요.
저희학교에서는 채집을 전 학년이 모두 갑니다 4학년들도 , 이미 실험실에 들어간 다른 학년학생들까지 채집은 교육에 일부이니 모두 가야한다는 쪽입니다.
근데 문제는 채집을 다녀오고 나서 보니 이걸 왜 굳이 4년 내내 해야하나 이겁니다. 동물쪽으로 나갈 학생들도 있고 미생물로 나갈 학생들도 있는데 왜 다른 분야 실험실에 들어간 학생들, 4학년들까지 채집에 가야하는 눈치를 봐야하는지. 채집가는걸로 학점에 들어간다거나, 딱히 득이 되는건 없습니다
교수님과 애기했었는데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이 채집에 대한 교육효과에 의견이 다르시다고 들었습니다.(사실 저희과 채집운영 자체에도 여러 문제가 많습니다ㅠ)
다른 학교 생물학과 사이트를 들어가서 활동내역이나 채집여부를 알아보려 했지만 저희 학교부터도 활성화가 되어있지않아 ㅠ각 내부사정을 알기가 힘드네요ㅠ
정리해보자면
1. 타학교 생물학과(식물분류학연구실있는 경우)들도 야외채집 가시나요? 간다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2. 채집을 가야한다면 4년 내내 매년 똑같은 방법의 야외채집을 가는것이 생물학 학생들 교육에 합리적인 방법일까요? (저희과에서 매년하는 채집 수준으로 봐서는 한 번만 가보는 걸로도 족할거 같습니다;;심지어 채집가는게 아니라 그냥 등산, 제2의 엠티라고 하니까요)
과게에 생물학과 학생여러분 여러분의 학교에서는 어떤가요? 원래 다들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건가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