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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텀블러 번역입니다!
그동안 치질에다가 개강에 군단의 심장(...), 심시티(...) 까지 겹쳐서 활동을 거의 못했네요.
맨날 번역해야지, 번역해야지 해놓고 정작 짬이 나면, 커뮤니티 눈팅이나 하다 끈 경우도 많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의지가 매우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작품은 식자를 하는 데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말풍선에서 벗어난 글이 원체 많은데다가, 러시아에서 초고퀄로 이 작품을 번역/식자를 해 놓은걸 보고(원작 텀블러에 링크가 있습니다) 괜시리 부담이 생겨가지고 말이죠.
애초에 이쪽 계통으로 배운 적도 없고, 인터넷 검색으로 독학+하다보니 생긴 노하우+그냥 시간 왕창 투자하기 정도로 때우다 보니 남들보다 오래 걸리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서 식자가 잘되면 저도 뿌듯하니까 뭐 나쁘지는 않군요.
애초에 제가 번역하는 이유가 '나중에 내가 또 보려고' 이니까요.
항상 말씀드리듯 오역이 넘치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원작 텀블러: http://moon-fall.tumblr.com/
*훌쩍*
어딜 가든 비슷비슷하죠.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왔군요.
이제 더러워진 포니의 갈기와 꼬리를 빗어보세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4 세대' 잖아요.
루나의 어머니라면 그녀가 이런 헤픈 노래를 부렀다는 걸 알면 분명 가만 두지 않았을 거에요.
역자 주: 루나가 부르는 노래는 아래 링크의 노래입니다.
아무래도 이 세계관에서 왕실은 우리나라의 조선시대처럼 남녀의 희노애락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게 금기시 되는 모양이군요
(노래도 그렇고 영국이 모티브인가 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wJLKdU50KE
작은 포니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은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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